현대제철 당진공장서 통근버스 추락…2명 숨져
입력 2021.03.29 (12:28)
수정 2021.03.29 (13: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어젯밤 늦게 현대제철 당진공장 내 부두에서 통근버스가 다리 아래로 추락해 2명이 숨졌습니다.
해경과 소방당국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가운데 현대제철은 사고대책반을 꾸려 수습에 나섰습니다.
한 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급대원들이 제철소 내 부둣가 다리 밑에 추락한 45인승 버스로 접근합니다.
4~5m 아래로 떨어진 버스는 바닷물에 반쯤 잠긴 채 옆으로 넘어져 있습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젯밤 11시 25분쯤.
퇴근하는 직원을 태우기 위해 현대제철 당진공장 내부를 달리던 통근버스가 수로 위에 설치된 교량인 서당교를 통행하려다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자 48살 김 모 씨와 현대제철 직원 37살 박 모 씨,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평택해경 관계자/음성변조 : "수로 위에 다리가 있는데, 다리 쪽으로 좌회전하다가 갑자기 안전난간을 넘어서 수로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사고가 난 버스는 오늘 새벽 4시 25분쯤 대형 크레인을 동원해 인양됐습니다.
해경은 숨진 2명 이외에 또 다른 탑승객이 있는지 수색 작업을 벌인 결과, 아직 추가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를 복원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현대제철 측은 사고 직후 통근버스 운영사와 함께 대책반을 꾸려 사고 원인 등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어젯밤 늦게 현대제철 당진공장 내 부두에서 통근버스가 다리 아래로 추락해 2명이 숨졌습니다.
해경과 소방당국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가운데 현대제철은 사고대책반을 꾸려 수습에 나섰습니다.
한 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급대원들이 제철소 내 부둣가 다리 밑에 추락한 45인승 버스로 접근합니다.
4~5m 아래로 떨어진 버스는 바닷물에 반쯤 잠긴 채 옆으로 넘어져 있습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젯밤 11시 25분쯤.
퇴근하는 직원을 태우기 위해 현대제철 당진공장 내부를 달리던 통근버스가 수로 위에 설치된 교량인 서당교를 통행하려다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자 48살 김 모 씨와 현대제철 직원 37살 박 모 씨,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평택해경 관계자/음성변조 : "수로 위에 다리가 있는데, 다리 쪽으로 좌회전하다가 갑자기 안전난간을 넘어서 수로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사고가 난 버스는 오늘 새벽 4시 25분쯤 대형 크레인을 동원해 인양됐습니다.
해경은 숨진 2명 이외에 또 다른 탑승객이 있는지 수색 작업을 벌인 결과, 아직 추가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를 복원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현대제철 측은 사고 직후 통근버스 운영사와 함께 대책반을 꾸려 사고 원인 등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현대제철 당진공장서 통근버스 추락…2명 숨져
-
- 입력 2021-03-29 12:28:54
- 수정2021-03-29 13:08:28
[앵커]
어젯밤 늦게 현대제철 당진공장 내 부두에서 통근버스가 다리 아래로 추락해 2명이 숨졌습니다.
해경과 소방당국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가운데 현대제철은 사고대책반을 꾸려 수습에 나섰습니다.
한 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급대원들이 제철소 내 부둣가 다리 밑에 추락한 45인승 버스로 접근합니다.
4~5m 아래로 떨어진 버스는 바닷물에 반쯤 잠긴 채 옆으로 넘어져 있습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젯밤 11시 25분쯤.
퇴근하는 직원을 태우기 위해 현대제철 당진공장 내부를 달리던 통근버스가 수로 위에 설치된 교량인 서당교를 통행하려다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자 48살 김 모 씨와 현대제철 직원 37살 박 모 씨,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평택해경 관계자/음성변조 : "수로 위에 다리가 있는데, 다리 쪽으로 좌회전하다가 갑자기 안전난간을 넘어서 수로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사고가 난 버스는 오늘 새벽 4시 25분쯤 대형 크레인을 동원해 인양됐습니다.
해경은 숨진 2명 이외에 또 다른 탑승객이 있는지 수색 작업을 벌인 결과, 아직 추가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를 복원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현대제철 측은 사고 직후 통근버스 운영사와 함께 대책반을 꾸려 사고 원인 등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어젯밤 늦게 현대제철 당진공장 내 부두에서 통근버스가 다리 아래로 추락해 2명이 숨졌습니다.
해경과 소방당국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가운데 현대제철은 사고대책반을 꾸려 수습에 나섰습니다.
한 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급대원들이 제철소 내 부둣가 다리 밑에 추락한 45인승 버스로 접근합니다.
4~5m 아래로 떨어진 버스는 바닷물에 반쯤 잠긴 채 옆으로 넘어져 있습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젯밤 11시 25분쯤.
퇴근하는 직원을 태우기 위해 현대제철 당진공장 내부를 달리던 통근버스가 수로 위에 설치된 교량인 서당교를 통행하려다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자 48살 김 모 씨와 현대제철 직원 37살 박 모 씨,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평택해경 관계자/음성변조 : "수로 위에 다리가 있는데, 다리 쪽으로 좌회전하다가 갑자기 안전난간을 넘어서 수로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사고가 난 버스는 오늘 새벽 4시 25분쯤 대형 크레인을 동원해 인양됐습니다.
해경은 숨진 2명 이외에 또 다른 탑승객이 있는지 수색 작업을 벌인 결과, 아직 추가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를 복원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현대제철 측은 사고 직후 통근버스 운영사와 함께 대책반을 꾸려 사고 원인 등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
-
한솔 기자 sole@kbs.co.kr
한솔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