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갈라파고스 ‘희귀 거북’ 밀반출 시도 적발

입력 2021.03.30 (10:52) 수정 2021.03.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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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에콰도르 서쪽 갈라파고스 제도에는 멸종위기종인 땅거북이 서식하는데요.

최근 갓 부화한 이 희귀종 거북들을 해외로 불법 밀반출하려던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리포트]

공항 직원이 짐가방에 숨겨져 있던 작은 거북 두 마리를 꺼내 들어 보입니다.

갈라파고스 제도에 서식하는 땅거북으로 멸종위기종입니다.

같은 짐가방에서는 비닐 포장에 싸인 새끼 땅거북 185마리가 무더기로 발견됐는데요.

태어난 지 3개월도 안 돼 보였는데 이미 10마리는 죽은 채였습니다.

땅거북들은 짐가방에 실려 해외에 밀반출되려던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갈라파고스 제도에 서식하는 땅거북은 희귀종으로 암시장에서 고가에 거래되는 탓에 밀반출 시도가 빈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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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갈라파고스 ‘희귀 거북’ 밀반출 시도 적발
    • 입력 2021-03-30 10:52:23
    • 수정2021-03-30 11:01:55
    지구촌뉴스
[앵커]

에콰도르 서쪽 갈라파고스 제도에는 멸종위기종인 땅거북이 서식하는데요.

최근 갓 부화한 이 희귀종 거북들을 해외로 불법 밀반출하려던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리포트]

공항 직원이 짐가방에 숨겨져 있던 작은 거북 두 마리를 꺼내 들어 보입니다.

갈라파고스 제도에 서식하는 땅거북으로 멸종위기종입니다.

같은 짐가방에서는 비닐 포장에 싸인 새끼 땅거북 185마리가 무더기로 발견됐는데요.

태어난 지 3개월도 안 돼 보였는데 이미 10마리는 죽은 채였습니다.

땅거북들은 짐가방에 실려 해외에 밀반출되려던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갈라파고스 제도에 서식하는 땅거북은 희귀종으로 암시장에서 고가에 거래되는 탓에 밀반출 시도가 빈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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