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관련 확진 잇따라…충북 누적 2,190명

입력 2021.03.30 (21:36) 수정 2021.03.3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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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닷새 동안 신규 확진자가 100명 넘게 나왔는데요.

오늘 감염 상황,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송근섭 기자, 오늘 충북의 신규 확진자 몇 명입니까?

[리포트]

네, 청주에서 19명, 충주와 증평 1명씩 모두 2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한화 보은 사업장에서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난 28일부터 오늘까지 직원 5명과 가족 3명 등 모두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화 측은 어제부터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하고 직원 800여 명을 전수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청주 SK호크스 관련 확진자도 추가됐습니다.

선수단의 접촉자로 자가 격리하던 30대가, 코막힘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확인됐는데요.

SK호크스 관련 누적 확진자는 23명까지 늘었습니다.

지난 2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오송의 한 사업체에서도 자가 격리하던 직원의 자녀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모두 1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밖에 앞선 확진자의 접촉자, 유증상자 등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근, 충북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 감염이 계속돼 엿새째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요.

대부분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방역 당국이 역학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증평에서 한 건물에 같이 생활하던 우즈베키스탄 외국인 유학생 등 10명이 집단 감염됐는데요.

이들 중 일부가 단기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알려져, 방역 당국이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가 집계하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190명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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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장 관련 확진 잇따라…충북 누적 2,190명
    • 입력 2021-03-30 21:36:46
    • 수정2021-03-30 22:28:23
    뉴스9(청주)
[앵커]

충북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닷새 동안 신규 확진자가 100명 넘게 나왔는데요.

오늘 감염 상황,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송근섭 기자, 오늘 충북의 신규 확진자 몇 명입니까?

[리포트]

네, 청주에서 19명, 충주와 증평 1명씩 모두 2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한화 보은 사업장에서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난 28일부터 오늘까지 직원 5명과 가족 3명 등 모두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화 측은 어제부터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하고 직원 800여 명을 전수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청주 SK호크스 관련 확진자도 추가됐습니다.

선수단의 접촉자로 자가 격리하던 30대가, 코막힘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확인됐는데요.

SK호크스 관련 누적 확진자는 23명까지 늘었습니다.

지난 2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오송의 한 사업체에서도 자가 격리하던 직원의 자녀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모두 1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밖에 앞선 확진자의 접촉자, 유증상자 등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근, 충북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 감염이 계속돼 엿새째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요.

대부분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방역 당국이 역학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증평에서 한 건물에 같이 생활하던 우즈베키스탄 외국인 유학생 등 10명이 집단 감염됐는데요.

이들 중 일부가 단기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알려져, 방역 당국이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가 집계하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190명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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