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내일 20도 안팎…대기 건조 ‘화재 주의’

어느덧 4월이 시작됐습니다.

넘어가는 달력만큼 봄은 더 깊어지고 있는데요.

내일도 대구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는 한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며 포근하겠습니다.

하지만 울진의 낮 최고 기온은 14도에 머무르겠는데요 동풍을 맞는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는 15도 안팎으로 선선하겠습니다.

대기가 건조합니다.

대구와 경북 곳곳으로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내일 오전까지는 강한 바람까지 불어서 화재예방에 더욱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이번 건조특보는 모레 비가 내리면서 해제되겠습니다.

내일도 오늘처럼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서울 경기의 아침 최저는 10도 낮 최고는 20도가 되겠습니다.

자세한 대구 경북지역의 기온 살펴봅니다.

대구와 경북도 종일 흐린 가운데 내일 아침 대구와 경산이 11도, 안동이 8도, 영덕과 경주, 영천은 9도로 10도 안팎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대구가 19도, 문경이 18도, 김천, 군위, 칠곡은 20도가 되겠고요 고령은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동풍의 영향으로 영덕은 16도, 포항은 15도로 선선하겠습니다.

동해 남부 전 해상에서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오전까지 해상에는 강한 바람이 이어지겠고요.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또한 경북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으니까요.

안전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모레 오후부터 대구 경북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요.

일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