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비핵화가 대북정책 중심…동맹과 보조 맞춰야”
입력 2021.04.02 (07:12)
수정 2021.04.0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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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국무부가 "대북정책의 중심에 비핵화가 있을 것" 이라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곧 있을 한미일 안보수장 회의를 앞두고 대북정책의 목표를 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정부가 비핵화를 대북정책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이 밝힌 것인데, 기존 대북정책에 대한 재검토 작업이 거의 끝나가고 있는 시점에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됩니다
[네드 프라이스/미 국무부 대변인 : "현재 이뤄지고 있는 어떤 재검토안에 대해서도 결론을 예단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비핵화'가 미국의 대북정책 중심에 계속 있을 것이라고 말해 왔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어떠한 대북접근법도 효과를 보려면 동맹들과 보조를 맞춰야 한다고"고도 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일, 한국 시간으로는 내일 새벽에 열리는 한미일 세 나라 안보수장들의 회의와 관련해서도 "생각과 관점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북정책 재검토안를 토대로 새로운 대북정책의 골격을 세워야하는 상태에서 한미일 세나라의 입장과 의견을 조율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한미일 안보수장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중인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빠른 시일내 북한과 비핵화 협상을 재개하는데 주안점을 두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선 과감한 접근법이 도출되지 않는 한 비핵화 협상 시작을 위한 당사국들의 접점찾기조차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한미일 안보수장 회의에서 어떤 얘기들이 오갈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김신형
미국 국무부가 "대북정책의 중심에 비핵화가 있을 것" 이라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곧 있을 한미일 안보수장 회의를 앞두고 대북정책의 목표를 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정부가 비핵화를 대북정책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이 밝힌 것인데, 기존 대북정책에 대한 재검토 작업이 거의 끝나가고 있는 시점에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됩니다
[네드 프라이스/미 국무부 대변인 : "현재 이뤄지고 있는 어떤 재검토안에 대해서도 결론을 예단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비핵화'가 미국의 대북정책 중심에 계속 있을 것이라고 말해 왔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어떠한 대북접근법도 효과를 보려면 동맹들과 보조를 맞춰야 한다고"고도 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일, 한국 시간으로는 내일 새벽에 열리는 한미일 세 나라 안보수장들의 회의와 관련해서도 "생각과 관점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북정책 재검토안를 토대로 새로운 대북정책의 골격을 세워야하는 상태에서 한미일 세나라의 입장과 의견을 조율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한미일 안보수장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중인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빠른 시일내 북한과 비핵화 협상을 재개하는데 주안점을 두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선 과감한 접근법이 도출되지 않는 한 비핵화 협상 시작을 위한 당사국들의 접점찾기조차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한미일 안보수장 회의에서 어떤 얘기들이 오갈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김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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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국무부 “비핵화가 대북정책 중심…동맹과 보조 맞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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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4-02 07:12:45
- 수정2021-04-02 07:52:34
[앵커]
미국 국무부가 "대북정책의 중심에 비핵화가 있을 것" 이라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곧 있을 한미일 안보수장 회의를 앞두고 대북정책의 목표를 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정부가 비핵화를 대북정책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이 밝힌 것인데, 기존 대북정책에 대한 재검토 작업이 거의 끝나가고 있는 시점에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됩니다
[네드 프라이스/미 국무부 대변인 : "현재 이뤄지고 있는 어떤 재검토안에 대해서도 결론을 예단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비핵화'가 미국의 대북정책 중심에 계속 있을 것이라고 말해 왔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어떠한 대북접근법도 효과를 보려면 동맹들과 보조를 맞춰야 한다고"고도 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일, 한국 시간으로는 내일 새벽에 열리는 한미일 세 나라 안보수장들의 회의와 관련해서도 "생각과 관점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북정책 재검토안를 토대로 새로운 대북정책의 골격을 세워야하는 상태에서 한미일 세나라의 입장과 의견을 조율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한미일 안보수장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중인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빠른 시일내 북한과 비핵화 협상을 재개하는데 주안점을 두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선 과감한 접근법이 도출되지 않는 한 비핵화 협상 시작을 위한 당사국들의 접점찾기조차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한미일 안보수장 회의에서 어떤 얘기들이 오갈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김신형
미국 국무부가 "대북정책의 중심에 비핵화가 있을 것" 이라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곧 있을 한미일 안보수장 회의를 앞두고 대북정책의 목표를 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정부가 비핵화를 대북정책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이 밝힌 것인데, 기존 대북정책에 대한 재검토 작업이 거의 끝나가고 있는 시점에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됩니다
[네드 프라이스/미 국무부 대변인 : "현재 이뤄지고 있는 어떤 재검토안에 대해서도 결론을 예단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비핵화'가 미국의 대북정책 중심에 계속 있을 것이라고 말해 왔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어떠한 대북접근법도 효과를 보려면 동맹들과 보조를 맞춰야 한다고"고도 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일, 한국 시간으로는 내일 새벽에 열리는 한미일 세 나라 안보수장들의 회의와 관련해서도 "생각과 관점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북정책 재검토안를 토대로 새로운 대북정책의 골격을 세워야하는 상태에서 한미일 세나라의 입장과 의견을 조율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한미일 안보수장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중인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빠른 시일내 북한과 비핵화 협상을 재개하는데 주안점을 두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선 과감한 접근법이 도출되지 않는 한 비핵화 협상 시작을 위한 당사국들의 접점찾기조차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한미일 안보수장 회의에서 어떤 얘기들이 오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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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철영 기자 cyk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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