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론조사] 김영춘 26.7% vs 박형준 46.8%…격차 벌어져

입력 2021.04.02 (09:50) 수정 2021.04.0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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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가 MBC, SBS와 공동으로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 기간을 앞두고 부산시장 보궐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이번 조사에서도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노준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 6명 가운데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김영춘 후보가 26.7%, 박형준 후보가 46.8%의 지지율을 얻어 박 후보가 앞섰습니다.

특히 열흘 전 조사 때 두 후보는 11.8% 포인트 차이였는데 이번 조사에서 20.1%포인트 차로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이어 정규재, 노정현, 손상우, 배준현 후보 순이었으며 네 후보는 오차범위 내였습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은 24.7%였습니다.

당선 가능성에 대해서도 박형준 후보 62%, 김영춘 후보 20.8%로 박 후보가 크게 앞섰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9.9%로 가장 높았고 더불어민주당이 28.2%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 1차 조사 때보다 국민의힘 지지도가 5.5%포인트 더 상승했습니다.

이번 보궐선거의 의미도 물었습니다.

국정운영에 대한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54%로,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의견 32.1%보다 높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부정적 평가가 62.7%로 긍정적 평가 32.9%보다 높았습니다.

투표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90.7%,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응답이 4.3%였고,

투표할 경우 선거일에 하겠다는 응답이 53.9%, 사전 투표일에 하겠다는 응답은 35.3%였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와 MBC, SBS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1일에 실시했습니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영상편집:전은별/그래픽:김희나

▲조사의뢰: KBS, MBC, SBS
▲조사기관: 입소스,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조사대상: 부산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조사일시: 2021년 3월 31일 (1차: 2021년 3월 20일~21일)
▲조사방법: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표본크기: 1,000명
▲선정방법: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피조사자를 할당
▲응답률: 21.3%
▲가중치값 산출 및 적용방법: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가중치 부여 (2021년 2월 행안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95% 신뢰수준에서 ±3.1%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www.nesd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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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여론조사] 김영춘 26.7% vs 박형준 46.8%…격차 벌어져
    • 입력 2021-04-02 09:50:06
    • 수정2021-04-02 10:58:52
    930뉴스(부산)
[앵커]

KBS가 MBC, SBS와 공동으로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 기간을 앞두고 부산시장 보궐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이번 조사에서도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노준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 6명 가운데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김영춘 후보가 26.7%, 박형준 후보가 46.8%의 지지율을 얻어 박 후보가 앞섰습니다.

특히 열흘 전 조사 때 두 후보는 11.8% 포인트 차이였는데 이번 조사에서 20.1%포인트 차로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이어 정규재, 노정현, 손상우, 배준현 후보 순이었으며 네 후보는 오차범위 내였습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은 24.7%였습니다.

당선 가능성에 대해서도 박형준 후보 62%, 김영춘 후보 20.8%로 박 후보가 크게 앞섰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9.9%로 가장 높았고 더불어민주당이 28.2%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 1차 조사 때보다 국민의힘 지지도가 5.5%포인트 더 상승했습니다.

이번 보궐선거의 의미도 물었습니다.

국정운영에 대한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54%로,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의견 32.1%보다 높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부정적 평가가 62.7%로 긍정적 평가 32.9%보다 높았습니다.

투표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90.7%,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응답이 4.3%였고,

투표할 경우 선거일에 하겠다는 응답이 53.9%, 사전 투표일에 하겠다는 응답은 35.3%였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와 MBC, SBS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1일에 실시했습니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영상편집:전은별/그래픽:김희나

▲조사의뢰: KBS, MBC, SBS
▲조사기관: 입소스,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조사대상: 부산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조사일시: 2021년 3월 31일 (1차: 2021년 3월 20일~21일)
▲조사방법: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표본크기: 1,000명
▲선정방법: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피조사자를 할당
▲응답률: 21.3%
▲가중치값 산출 및 적용방법: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가중치 부여 (2021년 2월 행안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95% 신뢰수준에서 ±3.1%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www.nesd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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