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막바지 표심 잡기 총력 “결집 시작됐다”
입력 2021.04.05 (08:09)
수정 2021.04.0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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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는(4일) 4.7 보궐선거를 앞둔 마지막 휴일이었습니다.
여야 서울시장 후보들 모두 거리에서 막판 유세에 총력을 기울였는데요.
먼저,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지지층 결집이 시작됐다고 본다"며,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땅 의혹을 겨냥한 날선 발언도 이어갔습니다.
김빛이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거 전 마지막 휴일, 박영선 후보의 행선지는 노원구와 도봉구였습니다.
상대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곳으로 분류되는 지역을 찾아, 원주민이 내몰리지 않는 재건축 재개발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영선/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21세기형 새로운 재건축·재개발을 해야 합니다, 여러분! 원주민들이 내몰리지 않는, 함께 잘사는 그러한 곳으로 노원을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최근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사과한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도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이낙연/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개발의 광풍이 불고 부동산값이 다시 춤을 추는 그런 과거로 돌아가자는 것이라면 저희들은 사양하겠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립니다."]
부활절을 맞아 교회와 성당을 찾은 박 후보는 SNS에 기도하는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습니다.
'진심'과 '거짓'. 오 후보를 겨냥하는 듯한 발언이었습니다.
기자 간담회에서도 '거짓말 후보를 뽑아선 안 된다'며 내곡동 땅 의혹과 관련해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박영선/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거짓말을 하고서 서울시장에 당선될 수 있다는 것을 후손들에게 가르칠 수는 없다. 지금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는 것,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것을 인정하는 것 아닙니까?"]
높은 사전투표율을 놓고선 "민주당 지지층 결집이 시작됐다고 본다"는 해석을 내놨습니다.
박 후보는 숨은 민주당 지지층을 뜻하는 이른바 '샤이 진보'가 분명히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랍니다.
어제는(4일) 4.7 보궐선거를 앞둔 마지막 휴일이었습니다.
여야 서울시장 후보들 모두 거리에서 막판 유세에 총력을 기울였는데요.
먼저,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지지층 결집이 시작됐다고 본다"며,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땅 의혹을 겨냥한 날선 발언도 이어갔습니다.
김빛이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거 전 마지막 휴일, 박영선 후보의 행선지는 노원구와 도봉구였습니다.
상대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곳으로 분류되는 지역을 찾아, 원주민이 내몰리지 않는 재건축 재개발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영선/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21세기형 새로운 재건축·재개발을 해야 합니다, 여러분! 원주민들이 내몰리지 않는, 함께 잘사는 그러한 곳으로 노원을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최근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사과한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도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이낙연/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개발의 광풍이 불고 부동산값이 다시 춤을 추는 그런 과거로 돌아가자는 것이라면 저희들은 사양하겠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립니다."]
부활절을 맞아 교회와 성당을 찾은 박 후보는 SNS에 기도하는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습니다.
'진심'과 '거짓'. 오 후보를 겨냥하는 듯한 발언이었습니다.
기자 간담회에서도 '거짓말 후보를 뽑아선 안 된다'며 내곡동 땅 의혹과 관련해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박영선/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거짓말을 하고서 서울시장에 당선될 수 있다는 것을 후손들에게 가르칠 수는 없다. 지금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는 것,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것을 인정하는 것 아닙니까?"]
높은 사전투표율을 놓고선 "민주당 지지층 결집이 시작됐다고 본다"는 해석을 내놨습니다.
박 후보는 숨은 민주당 지지층을 뜻하는 이른바 '샤이 진보'가 분명히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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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4일) 4.7 보궐선거를 앞둔 마지막 휴일이었습니다.
여야 서울시장 후보들 모두 거리에서 막판 유세에 총력을 기울였는데요.
먼저,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지지층 결집이 시작됐다고 본다"며,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땅 의혹을 겨냥한 날선 발언도 이어갔습니다.
김빛이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거 전 마지막 휴일, 박영선 후보의 행선지는 노원구와 도봉구였습니다.
상대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곳으로 분류되는 지역을 찾아, 원주민이 내몰리지 않는 재건축 재개발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영선/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21세기형 새로운 재건축·재개발을 해야 합니다, 여러분! 원주민들이 내몰리지 않는, 함께 잘사는 그러한 곳으로 노원을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최근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사과한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도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이낙연/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개발의 광풍이 불고 부동산값이 다시 춤을 추는 그런 과거로 돌아가자는 것이라면 저희들은 사양하겠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립니다."]
부활절을 맞아 교회와 성당을 찾은 박 후보는 SNS에 기도하는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습니다.
'진심'과 '거짓'. 오 후보를 겨냥하는 듯한 발언이었습니다.
기자 간담회에서도 '거짓말 후보를 뽑아선 안 된다'며 내곡동 땅 의혹과 관련해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박영선/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거짓말을 하고서 서울시장에 당선될 수 있다는 것을 후손들에게 가르칠 수는 없다. 지금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는 것,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것을 인정하는 것 아닙니까?"]
높은 사전투표율을 놓고선 "민주당 지지층 결집이 시작됐다고 본다"는 해석을 내놨습니다.
박 후보는 숨은 민주당 지지층을 뜻하는 이른바 '샤이 진보'가 분명히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랍니다.
어제는(4일) 4.7 보궐선거를 앞둔 마지막 휴일이었습니다.
여야 서울시장 후보들 모두 거리에서 막판 유세에 총력을 기울였는데요.
먼저,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지지층 결집이 시작됐다고 본다"며,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땅 의혹을 겨냥한 날선 발언도 이어갔습니다.
김빛이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거 전 마지막 휴일, 박영선 후보의 행선지는 노원구와 도봉구였습니다.
상대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곳으로 분류되는 지역을 찾아, 원주민이 내몰리지 않는 재건축 재개발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영선/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21세기형 새로운 재건축·재개발을 해야 합니다, 여러분! 원주민들이 내몰리지 않는, 함께 잘사는 그러한 곳으로 노원을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최근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사과한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도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이낙연/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개발의 광풍이 불고 부동산값이 다시 춤을 추는 그런 과거로 돌아가자는 것이라면 저희들은 사양하겠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립니다."]
부활절을 맞아 교회와 성당을 찾은 박 후보는 SNS에 기도하는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습니다.
'진심'과 '거짓'. 오 후보를 겨냥하는 듯한 발언이었습니다.
기자 간담회에서도 '거짓말 후보를 뽑아선 안 된다'며 내곡동 땅 의혹과 관련해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박영선/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거짓말을 하고서 서울시장에 당선될 수 있다는 것을 후손들에게 가르칠 수는 없다. 지금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는 것,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것을 인정하는 것 아닙니까?"]
높은 사전투표율을 놓고선 "민주당 지지층 결집이 시작됐다고 본다"는 해석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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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빛이라 기자 gl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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