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감염 증가, 재생산지수 ‘1’ 넘어…“4차 유행 갈림길, 방역수칙 제일 중요”
입력 2021.04.05 (08:07)
수정 2021.04.0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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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어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3차 유행에 이어 4차 유행이 시작될 수도 있는 갈림길에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도 올려야 한다며 방역에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권덕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 "현재의 상황은 대유행이 본격화되기 직전과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지금 우리는 4차 유행이 시작될지 모르는 갈림길에 서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 1주 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약 477명으로, 전 주보다 약 55명 늘었습니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 수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비율은 28%대에 달해 숨은 전파 우려도 큽니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 재생산지수 역시 1을 넘었습니다.
전파력이 강한 영국 등 주요 변이바이러스도 확산해 감염자가 330명으로 늘었습니다.
[권덕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 "지금 유행이 다시 확산되면 짧은 시간 내에 하루 천 명 이상으로 유행이 커질 수 있습니다."]
정부는 기본 방역수칙 지키기와 불필요한 모임 취소, 예방접종 적극 참여, 이 세 가지를 특별히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올려야 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금주 중반에 다음 주(12일)부터의 거리두기 단계를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 그리고 어떤 방역 조치를 조금 더 강화할 것인지에 대해서 결정하여 발표하겠습니다."]
정부는 새 거리두기 체계 개편에 대해선 유행이 안정되지 않아 신중히 접근하고 있다며, 다만 안정화된 일부 지역에 시범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영상편집:권형욱
정부는 어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3차 유행에 이어 4차 유행이 시작될 수도 있는 갈림길에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도 올려야 한다며 방역에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권덕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 "현재의 상황은 대유행이 본격화되기 직전과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지금 우리는 4차 유행이 시작될지 모르는 갈림길에 서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 1주 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약 477명으로, 전 주보다 약 55명 늘었습니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 수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비율은 28%대에 달해 숨은 전파 우려도 큽니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 재생산지수 역시 1을 넘었습니다.
전파력이 강한 영국 등 주요 변이바이러스도 확산해 감염자가 330명으로 늘었습니다.
[권덕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 "지금 유행이 다시 확산되면 짧은 시간 내에 하루 천 명 이상으로 유행이 커질 수 있습니다."]
정부는 기본 방역수칙 지키기와 불필요한 모임 취소, 예방접종 적극 참여, 이 세 가지를 특별히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올려야 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금주 중반에 다음 주(12일)부터의 거리두기 단계를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 그리고 어떤 방역 조치를 조금 더 강화할 것인지에 대해서 결정하여 발표하겠습니다."]
정부는 새 거리두기 체계 개편에 대해선 유행이 안정되지 않아 신중히 접근하고 있다며, 다만 안정화된 일부 지역에 시범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영상편집:권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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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층 감염 증가, 재생산지수 ‘1’ 넘어…“4차 유행 갈림길, 방역수칙 제일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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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4-05 08:15:29
[앵커]
정부는 어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3차 유행에 이어 4차 유행이 시작될 수도 있는 갈림길에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도 올려야 한다며 방역에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권덕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 "현재의 상황은 대유행이 본격화되기 직전과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지금 우리는 4차 유행이 시작될지 모르는 갈림길에 서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 1주 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약 477명으로, 전 주보다 약 55명 늘었습니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 수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비율은 28%대에 달해 숨은 전파 우려도 큽니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 재생산지수 역시 1을 넘었습니다.
전파력이 강한 영국 등 주요 변이바이러스도 확산해 감염자가 330명으로 늘었습니다.
[권덕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 "지금 유행이 다시 확산되면 짧은 시간 내에 하루 천 명 이상으로 유행이 커질 수 있습니다."]
정부는 기본 방역수칙 지키기와 불필요한 모임 취소, 예방접종 적극 참여, 이 세 가지를 특별히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올려야 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금주 중반에 다음 주(12일)부터의 거리두기 단계를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 그리고 어떤 방역 조치를 조금 더 강화할 것인지에 대해서 결정하여 발표하겠습니다."]
정부는 새 거리두기 체계 개편에 대해선 유행이 안정되지 않아 신중히 접근하고 있다며, 다만 안정화된 일부 지역에 시범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영상편집:권형욱
정부는 어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3차 유행에 이어 4차 유행이 시작될 수도 있는 갈림길에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도 올려야 한다며 방역에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권덕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 "현재의 상황은 대유행이 본격화되기 직전과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지금 우리는 4차 유행이 시작될지 모르는 갈림길에 서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 1주 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약 477명으로, 전 주보다 약 55명 늘었습니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 수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비율은 28%대에 달해 숨은 전파 우려도 큽니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 재생산지수 역시 1을 넘었습니다.
전파력이 강한 영국 등 주요 변이바이러스도 확산해 감염자가 330명으로 늘었습니다.
[권덕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 "지금 유행이 다시 확산되면 짧은 시간 내에 하루 천 명 이상으로 유행이 커질 수 있습니다."]
정부는 기본 방역수칙 지키기와 불필요한 모임 취소, 예방접종 적극 참여, 이 세 가지를 특별히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올려야 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금주 중반에 다음 주(12일)부터의 거리두기 단계를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 그리고 어떤 방역 조치를 조금 더 강화할 것인지에 대해서 결정하여 발표하겠습니다."]
정부는 새 거리두기 체계 개편에 대해선 유행이 안정되지 않아 신중히 접근하고 있다며, 다만 안정화된 일부 지역에 시범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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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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