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3관왕의 숨은 주역 ‘명품 조연 4총사’

입력 2021.04.05 (22:01) 수정 2021.04.0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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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배구 GS칼텍스 3관왕의 숨은 주역들이 있습니다.

'웜업존의 응원단장' 김유리 등 화수분 같은 '명품 조연' 4명을 하무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GS칼텍스는 주전이 부상당해도 걱정이 없었습니다.

강소휘가 다치면 유서연이 해결사로 등장했습니다.

김유리와 문명화, 권민지는 센터 한수지의 공백을 잊게 했습니다.

웜업존에서 분위기를 띄우다 위기의 순간 제 몫을 다한 조연들은 3관왕의 숨은 원동력입니다.

[김유리/GS 칼텍스 : "(저는 네 분을 숨은 영웅들이라고 보는데 동의하세요?) 그럼 그렇다고 봐야 하나? 하하하"]

[권민지/GS 칼텍스 : "웜업존 분위기가 좋다, 사소한 게 쌓이고 쌓이다 보니깐 좋은 기운을 받고 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유서연/GS 칼텍스 :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모두가 끝까지 해보자는 마음을 가지고 하다 보니깐 우승을 했네요?"]

명품 조연들이 꼽은 마음속의 MVP는 '웜업존의 리더' 김유리입니다.

[김유리/GS 칼텍스 : "(4명중 MVP를 뽑자면? 하나! 둘! 셋!) 아이고 왜 이러는데?"]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 눈물을 쏟아낸 김유리를 둘러싸고 함께 축하하는 모습은 강력한 결속력을 보여줬습니다.

[문명화 : "언니가 코트에 있든 웜업존에 있든 항상 서로 격려하면서 지적해줄 건 지적해주면서 분위기를 만들어 줬어요. 그동안 언니가 많이 힘든 건 아니까..."]

[김유리 : "너무 고맙고 동생들이 착해서 잘 따라줘서 이런 것도 따라붙는 것 같아요. 옆집 언니, 친한 언니처럼 되고 싶었어요."]

코트 안팎을 가리지 않았던 명품 조연들의 활약은 다음 시즌을 더 기대하게 만듭니다.

["3관왕 와우!"]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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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칼텍스 3관왕의 숨은 주역 ‘명품 조연 4총사’
    • 입력 2021-04-05 22:01:05
    • 수정2021-04-05 22:05:15
    뉴스 9
[앵커]

여자 배구 GS칼텍스 3관왕의 숨은 주역들이 있습니다.

'웜업존의 응원단장' 김유리 등 화수분 같은 '명품 조연' 4명을 하무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GS칼텍스는 주전이 부상당해도 걱정이 없었습니다.

강소휘가 다치면 유서연이 해결사로 등장했습니다.

김유리와 문명화, 권민지는 센터 한수지의 공백을 잊게 했습니다.

웜업존에서 분위기를 띄우다 위기의 순간 제 몫을 다한 조연들은 3관왕의 숨은 원동력입니다.

[김유리/GS 칼텍스 : "(저는 네 분을 숨은 영웅들이라고 보는데 동의하세요?) 그럼 그렇다고 봐야 하나? 하하하"]

[권민지/GS 칼텍스 : "웜업존 분위기가 좋다, 사소한 게 쌓이고 쌓이다 보니깐 좋은 기운을 받고 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유서연/GS 칼텍스 :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모두가 끝까지 해보자는 마음을 가지고 하다 보니깐 우승을 했네요?"]

명품 조연들이 꼽은 마음속의 MVP는 '웜업존의 리더' 김유리입니다.

[김유리/GS 칼텍스 : "(4명중 MVP를 뽑자면? 하나! 둘! 셋!) 아이고 왜 이러는데?"]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 눈물을 쏟아낸 김유리를 둘러싸고 함께 축하하는 모습은 강력한 결속력을 보여줬습니다.

[문명화 : "언니가 코트에 있든 웜업존에 있든 항상 서로 격려하면서 지적해줄 건 지적해주면서 분위기를 만들어 줬어요. 그동안 언니가 많이 힘든 건 아니까..."]

[김유리 : "너무 고맙고 동생들이 착해서 잘 따라줘서 이런 것도 따라붙는 것 같아요. 옆집 언니, 친한 언니처럼 되고 싶었어요."]

코트 안팎을 가리지 않았던 명품 조연들의 활약은 다음 시즌을 더 기대하게 만듭니다.

["3관왕 와우!"]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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