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478명…“조금이라도 의심되면 검사 꼭 받아야”

입력 2021.04.06 (09:41) 수정 2021.04.0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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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7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의심증상이 있는데도 검사를 받지 않아 감염이 확산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유진 기자, 오늘 신규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은 460명, 해외 유입 사례는 1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12명이며, 사망자는 4명 늘어, 지금까지 누적 사망자는 1752명입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울이 145명, 경기 100명, 부산 34명 등입니다.

백신 접종자는 999만여 명으로 백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수도권 중심이었던 확산세가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의심증상이 있었는데도 검사를 받지 않아 감염이 확산하는 일이 되풀이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호프집을 방문했던 인천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확진되면서 동료 교사와 원생 등 18명이 감염된 사례를 얘기했습니다.

원장은 숨진 뒤에 감염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정 총리는 집단감염 이전부터 교사와 원생들이 감기 증세로 병원을 여러 번 찾았지만, 코로나19 진단검사는 받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코로나19 진단 검사 역량은 충분하기 때문에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거듭 호소했습니다.

정 총리는 방역 수칙을 지키는데도 둔감해진 건 아닌지 우려스럽다며 경각심을 갖고 참여방역을 실천해달라고 국민에게 부탁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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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478명…“조금이라도 의심되면 검사 꼭 받아야”
    • 입력 2021-04-06 09:41:48
    • 수정2021-04-06 09: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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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7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의심증상이 있는데도 검사를 받지 않아 감염이 확산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유진 기자, 오늘 신규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은 460명, 해외 유입 사례는 1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12명이며, 사망자는 4명 늘어, 지금까지 누적 사망자는 1752명입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울이 145명, 경기 100명, 부산 34명 등입니다.

백신 접종자는 999만여 명으로 백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수도권 중심이었던 확산세가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의심증상이 있었는데도 검사를 받지 않아 감염이 확산하는 일이 되풀이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호프집을 방문했던 인천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확진되면서 동료 교사와 원생 등 18명이 감염된 사례를 얘기했습니다.

원장은 숨진 뒤에 감염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정 총리는 집단감염 이전부터 교사와 원생들이 감기 증세로 병원을 여러 번 찾았지만, 코로나19 진단검사는 받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코로나19 진단 검사 역량은 충분하기 때문에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거듭 호소했습니다.

정 총리는 방역 수칙을 지키는데도 둔감해진 건 아닌지 우려스럽다며 경각심을 갖고 참여방역을 실천해달라고 국민에게 부탁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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