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이라도 의심되면 검사 꼭 받아야”…백신 접종 백만 명 넘어
입력 2021.04.06 (17:06)
수정 2021.04.0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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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12명, 사망자는 4명 늘었고, 백신 접종자는 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방역당국이 거듭 강조하는 것은 조금이라도 이상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겁니다.
정유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47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시 서대문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는 어제 5명이 추가 확진돼 서울시 확진자만 3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해당 종교시설 이용자들은 오랜시간 종교시설에 머물며 찬송가를 부르거나 간식을 함께 먹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동대문구 소재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어제 9명이 늘어 15명으로 집계됐고, 서울 여의도 증권가에서 5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방역대책본부는 사업장 중심의 집단감염이 지난 1월 840명 대에서 지난달 1200명대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증상이 나타난 뒤에도 일을 계속하거나 휴게실, 기숙사 등의 공용공간에서 방역수칙을 잘 지키지 않은 것이 위험 요인으로 파악됐습니다.
방대본은 사업장을 주기적으로 환기, 소독하고 직원들에게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를 받을수 있도록 안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수도권 중심이었던 확산세가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의심증상이 있었는데도 검사를 받지 않아 감염이 확산하는 일이 되풀이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집단감염이 일어난 인천의 한 어린이집의 사례를 들며 일부 교사와 원생들이 감기 증세로 여러번 병원을 찾으면서도 코로나19검사를 받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세균/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 "진단검사만 빨랐더라면 피해를 막을 수도 있었기에 안타까움이 더합니다.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다면 주저하거나 미루지 마시고 주변의 검사기관을 꼭 방문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립니다."]
백신 접종자는 오늘로 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방역당국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지역 예방접종센터 22곳을 추가 개소했다며, 최대한 빠르게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접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영상편집:한효정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12명, 사망자는 4명 늘었고, 백신 접종자는 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방역당국이 거듭 강조하는 것은 조금이라도 이상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겁니다.
정유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47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시 서대문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는 어제 5명이 추가 확진돼 서울시 확진자만 3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해당 종교시설 이용자들은 오랜시간 종교시설에 머물며 찬송가를 부르거나 간식을 함께 먹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동대문구 소재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어제 9명이 늘어 15명으로 집계됐고, 서울 여의도 증권가에서 5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방역대책본부는 사업장 중심의 집단감염이 지난 1월 840명 대에서 지난달 1200명대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증상이 나타난 뒤에도 일을 계속하거나 휴게실, 기숙사 등의 공용공간에서 방역수칙을 잘 지키지 않은 것이 위험 요인으로 파악됐습니다.
방대본은 사업장을 주기적으로 환기, 소독하고 직원들에게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를 받을수 있도록 안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수도권 중심이었던 확산세가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의심증상이 있었는데도 검사를 받지 않아 감염이 확산하는 일이 되풀이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집단감염이 일어난 인천의 한 어린이집의 사례를 들며 일부 교사와 원생들이 감기 증세로 여러번 병원을 찾으면서도 코로나19검사를 받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세균/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 "진단검사만 빨랐더라면 피해를 막을 수도 있었기에 안타까움이 더합니다.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다면 주저하거나 미루지 마시고 주변의 검사기관을 꼭 방문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립니다."]
백신 접종자는 오늘로 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방역당국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지역 예방접종센터 22곳을 추가 개소했다며, 최대한 빠르게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접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영상편집: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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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4-06 17: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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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12명, 사망자는 4명 늘었고, 백신 접종자는 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방역당국이 거듭 강조하는 것은 조금이라도 이상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겁니다.
정유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47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시 서대문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는 어제 5명이 추가 확진돼 서울시 확진자만 3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해당 종교시설 이용자들은 오랜시간 종교시설에 머물며 찬송가를 부르거나 간식을 함께 먹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동대문구 소재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어제 9명이 늘어 15명으로 집계됐고, 서울 여의도 증권가에서 5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방역대책본부는 사업장 중심의 집단감염이 지난 1월 840명 대에서 지난달 1200명대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증상이 나타난 뒤에도 일을 계속하거나 휴게실, 기숙사 등의 공용공간에서 방역수칙을 잘 지키지 않은 것이 위험 요인으로 파악됐습니다.
방대본은 사업장을 주기적으로 환기, 소독하고 직원들에게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를 받을수 있도록 안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수도권 중심이었던 확산세가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의심증상이 있었는데도 검사를 받지 않아 감염이 확산하는 일이 되풀이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집단감염이 일어난 인천의 한 어린이집의 사례를 들며 일부 교사와 원생들이 감기 증세로 여러번 병원을 찾으면서도 코로나19검사를 받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세균/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 "진단검사만 빨랐더라면 피해를 막을 수도 있었기에 안타까움이 더합니다.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다면 주저하거나 미루지 마시고 주변의 검사기관을 꼭 방문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립니다."]
백신 접종자는 오늘로 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방역당국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지역 예방접종센터 22곳을 추가 개소했다며, 최대한 빠르게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접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영상편집:한효정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12명, 사망자는 4명 늘었고, 백신 접종자는 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방역당국이 거듭 강조하는 것은 조금이라도 이상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겁니다.
정유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47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시 서대문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는 어제 5명이 추가 확진돼 서울시 확진자만 3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해당 종교시설 이용자들은 오랜시간 종교시설에 머물며 찬송가를 부르거나 간식을 함께 먹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동대문구 소재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어제 9명이 늘어 15명으로 집계됐고, 서울 여의도 증권가에서 5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방역대책본부는 사업장 중심의 집단감염이 지난 1월 840명 대에서 지난달 1200명대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증상이 나타난 뒤에도 일을 계속하거나 휴게실, 기숙사 등의 공용공간에서 방역수칙을 잘 지키지 않은 것이 위험 요인으로 파악됐습니다.
방대본은 사업장을 주기적으로 환기, 소독하고 직원들에게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를 받을수 있도록 안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수도권 중심이었던 확산세가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의심증상이 있었는데도 검사를 받지 않아 감염이 확산하는 일이 되풀이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집단감염이 일어난 인천의 한 어린이집의 사례를 들며 일부 교사와 원생들이 감기 증세로 여러번 병원을 찾으면서도 코로나19검사를 받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세균/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 "진단검사만 빨랐더라면 피해를 막을 수도 있었기에 안타까움이 더합니다.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다면 주저하거나 미루지 마시고 주변의 검사기관을 꼭 방문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립니다."]
백신 접종자는 오늘로 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방역당국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지역 예방접종센터 22곳을 추가 개소했다며, 최대한 빠르게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접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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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기자 trul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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