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07명·인천 27명…교회·어린이집 확진 잇따라

[앵커]

경기도는 신규 확진자가 107명으로 교회 관련해 추가 확진자가 10명 나왔습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천의 어린이집과 관련해서는 14명 추가로 확진되면서 사흘간 감염자는 33명으로 늘었습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회 순회 모임 관련해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경기도에서도 어제 10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해당 교회 관련 경기도의 누적 확진자는 31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이 교회와 자매교회로 있는 종교시설이 하남시 등 경기도에도 일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성남 수정구의 중학교·체육관 관련해 어제 1명이 더 늘면서 4일 연속 확진자가 발생했고 감염자는 12명이 됐습니다.

이를 포함해 경기도는 오늘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7명 발생했습니다.

집단 감염으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감염은 44명,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인 경우는 35명입니다.

인천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천의 어린이집 관련해 원생과 교사 등 1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3일 동안 33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임시 선별검사소를 마련해 인천 280여 개 어린이집 소속 교사를 상대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영상편집:오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