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병원·의료기기 매장 집단 감염…진단 검사 행정명령

입력 2021.04.06 (17:18) 수정 2021.04.0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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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순천에서는 한 병원과 의료기기 관련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사흘동안 관련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는데요.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 등이 연달아 감염돼 방역당국이 비상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아람 기자! 순천 현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밤사이 전남 순천에서는 한 병원과 의료기기 관련 확진자가 7명 더 추가 됐습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병원과 의료기기 매장 관련 확진자 2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등 입니다.

이로써 병원과 의료기기 관련 누적 확진자는 지난 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사흘 동안 순천 19명, 여수 1명 등 모두 20명입니다.

방역당국은 방문 검사와 선별진료소에서 천 4백여 건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하고 있습니다.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자가격리자가 201명이어서 추가 확진자는 더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병원과 의료기기 관련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순천시는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했습니다.

지난달 24일 이후 의료기기 매장을 방문했거나 지난달 26일 이후 조곡동 한 병원을 방문한 사람은 오늘까지 진단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발열이나 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으로 병의원이나 약국 등을 방문해 진단검사를 안내받은 사람도 24시간 이내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습니다.

순천시는 집단감염에 따른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어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순천시는 또, 확진자들의 타지역 방문 접촉 등 최초 감염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순천에서 KBS 뉴스 정아람입니다.

촬영기자: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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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 병원·의료기기 매장 집단 감염…진단 검사 행정명령
    • 입력 2021-04-06 17:17:59
    • 수정2021-04-06 17:34:28
    뉴스 5
[앵커]

순천에서는 한 병원과 의료기기 관련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사흘동안 관련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는데요.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 등이 연달아 감염돼 방역당국이 비상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아람 기자! 순천 현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밤사이 전남 순천에서는 한 병원과 의료기기 관련 확진자가 7명 더 추가 됐습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병원과 의료기기 매장 관련 확진자 2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등 입니다.

이로써 병원과 의료기기 관련 누적 확진자는 지난 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사흘 동안 순천 19명, 여수 1명 등 모두 20명입니다.

방역당국은 방문 검사와 선별진료소에서 천 4백여 건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하고 있습니다.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자가격리자가 201명이어서 추가 확진자는 더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병원과 의료기기 관련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순천시는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했습니다.

지난달 24일 이후 의료기기 매장을 방문했거나 지난달 26일 이후 조곡동 한 병원을 방문한 사람은 오늘까지 진단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발열이나 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으로 병의원이나 약국 등을 방문해 진단검사를 안내받은 사람도 24시간 이내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습니다.

순천시는 집단감염에 따른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어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순천시는 또, 확진자들의 타지역 방문 접촉 등 최초 감염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순천에서 KBS 뉴스 정아람입니다.

촬영기자: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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