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베네치아 명물 수상버스, ‘찾아가는 백신접종소’로 변신

입력 2021.04.09 (06:43) 수정 2021.04.09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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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의료진을 실은 수상버스 '바포레토'가 푸른 바다 위를 시원스레 달립니다.

수상버스 '바포레토'는 베네치아 본섬과 주변의 작은 섬들을 연결하며 관광객과 섬주민의 발이 되는 베네치아의 대표 교통수단인데요.

최근 보건 당국이 코로나 19에 따른 제한 조처와 방문객 감소로 운행을 일시 중단한 바포레토를 '찾아가는 일일 백신 접종소'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80세 이상 고령의 섬 주민들이 백신 접종 위해 바다를 건너 멀리 이동해야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한 묘책인데요.

이날 118개의 베네치아 섬들 가운데 산테라스모 섬에 정박한 바포레토는 100명여 명의 섬마을 노인들에게 코로나 19 백신을 제공했으며 2차 접종도 모두 완료될 때까지 운행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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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09 06:43:00
    • 수정2021-04-09 06: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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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의료진을 실은 수상버스 '바포레토'가 푸른 바다 위를 시원스레 달립니다.

수상버스 '바포레토'는 베네치아 본섬과 주변의 작은 섬들을 연결하며 관광객과 섬주민의 발이 되는 베네치아의 대표 교통수단인데요.

최근 보건 당국이 코로나 19에 따른 제한 조처와 방문객 감소로 운행을 일시 중단한 바포레토를 '찾아가는 일일 백신 접종소'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80세 이상 고령의 섬 주민들이 백신 접종 위해 바다를 건너 멀리 이동해야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한 묘책인데요.

이날 118개의 베네치아 섬들 가운데 산테라스모 섬에 정박한 바포레토는 100명여 명의 섬마을 노인들에게 코로나 19 백신을 제공했으며 2차 접종도 모두 완료될 때까지 운행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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