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에콰도르 대선 ‘좌파 경제학자 vs 우파 금융인’

입력 2021.04.09 (10:55) 수정 2021.04.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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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고 있는 남미 에콰도르에서는 오는 11일 대통령을 뽑는 결선 투표를 치를 예정인데요.

코로나19로 타격받은 에콰도르 경제를 살릴 '경제통' 후보들이 맞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지구촌 톡>에서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2월 7일 치러진 에콰도르 대선 1차 투표.

중도좌파인 희망을위한연합 안드레스 아라우스 후보가 득표율 32.7%로 1위에 올랐습니다.

아라우스 후보는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살인 젊은 사회주의 경제학잡니다.

2위는 중도우파 기회창출당의 기예르모 라소 후보로 1차 투표에서 19.7%를 얻어 3위인 후보를 0.3% 차이로 제쳤습니다.

라소 후보는 친시장 성향인 65살 전직 금융인으로 지난 대선에서도 결선에 올랐던 대선 3수생입니다.

두 후보는 오는 11일 결선투표를 실시해 승자가 다음 달 24일 4년 임기의 대통령직에 오르는데요.

11일엔 에콰도르뿐 아니라 페루도 대선을 치르고, 볼리비아도 주지사 선거를 앞둬 남미 3국의 정계가 요동치는 '슈퍼 일요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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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에콰도르 대선 ‘좌파 경제학자 vs 우파 금융인’
    • 입력 2021-04-09 10:55:58
    • 수정2021-04-09 11:02:10
    지구촌뉴스
[앵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고 있는 남미 에콰도르에서는 오는 11일 대통령을 뽑는 결선 투표를 치를 예정인데요.

코로나19로 타격받은 에콰도르 경제를 살릴 '경제통' 후보들이 맞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지구촌 톡>에서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2월 7일 치러진 에콰도르 대선 1차 투표.

중도좌파인 희망을위한연합 안드레스 아라우스 후보가 득표율 32.7%로 1위에 올랐습니다.

아라우스 후보는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살인 젊은 사회주의 경제학잡니다.

2위는 중도우파 기회창출당의 기예르모 라소 후보로 1차 투표에서 19.7%를 얻어 3위인 후보를 0.3% 차이로 제쳤습니다.

라소 후보는 친시장 성향인 65살 전직 금융인으로 지난 대선에서도 결선에 올랐던 대선 3수생입니다.

두 후보는 오는 11일 결선투표를 실시해 승자가 다음 달 24일 4년 임기의 대통령직에 오르는데요.

11일엔 에콰도르뿐 아니라 페루도 대선을 치르고, 볼리비아도 주지사 선거를 앞둬 남미 3국의 정계가 요동치는 '슈퍼 일요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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