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사우디아라비아 “자존심 싸움에 다빈치 걸작 파리 전시 무산”

입력 2021.04.13 (10:48) 수정 2021.04.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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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인 우리 돈 약 5,000억 원에 낙찰된 레오나르도 다빈치 작품 '살바토르 문디'.

이 걸작품의 파리 전시가 프랑스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자존심 싸움으로 무산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사우디가 2019년 루브르 박물관의 다빈치 타계 500주년 특별전에 살바토르 문디를 빌려주는 조건으로 '모나리자' 옆자리에 함께 전시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는데요.

프랑스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사우디도 대여를 거부했고 프랑스는 살바토르 문디가 다빈치의 진품이라는 감정 결과 발표를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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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13 10:48:12
    • 수정2021-04-13 10: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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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인 우리 돈 약 5,000억 원에 낙찰된 레오나르도 다빈치 작품 '살바토르 문디'.

이 걸작품의 파리 전시가 프랑스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자존심 싸움으로 무산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사우디가 2019년 루브르 박물관의 다빈치 타계 500주년 특별전에 살바토르 문디를 빌려주는 조건으로 '모나리자' 옆자리에 함께 전시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는데요.

프랑스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사우디도 대여를 거부했고 프랑스는 살바토르 문디가 다빈치의 진품이라는 감정 결과 발표를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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