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일본 롯데 입단 발표
입력 2003.12.1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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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그 진출을 희망했던 이승엽 선수가 결국 일본행으로 눈물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심병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눈물의 기자회견이었습니다.
이승엽은 일본 롯데 마린스로 가겠다는 결심을 밝힌 후 9년 동안 몸담았던 삼성측에 미안함을 말하는 사이 울컥하는 눈물을 끝내 참지 못했습니다.
가족들의 반대까지 뿌리친 결정이어서 이승엽의 선택이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보여줬습니다.
⊙이승엽(선수): 2년 시즌을 마쳤을 때는 그 선택이 잘 되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기자: 갈등과 고민의 연속이었던 이승엽의 선택은 실제로 오늘 기자회견 5분 전에 결정됐습니다.
최대 77억원에 이르는 몸값과 2년 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돕겠다는 롯데측의 약속이 막판 이승엽을 일본쪽으로 기울게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절대 돈을 좇아 일본을 선택하지 않았음을 강조했습니다.
⊙이승엽(선수): 롯데에서 제시를 했던 금액과 삼성에서 제게 줄 수 있는 금액은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일본 언론들까지 대서특필한 아시아 홈런왕 이승엽의 일본 진출.
이승엽은 오는 16일 롯데와 정식 입단 계약을 맺고 새로운 야구 인생의 첫발을 내딛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심병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눈물의 기자회견이었습니다.
이승엽은 일본 롯데 마린스로 가겠다는 결심을 밝힌 후 9년 동안 몸담았던 삼성측에 미안함을 말하는 사이 울컥하는 눈물을 끝내 참지 못했습니다.
가족들의 반대까지 뿌리친 결정이어서 이승엽의 선택이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보여줬습니다.
⊙이승엽(선수): 2년 시즌을 마쳤을 때는 그 선택이 잘 되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기자: 갈등과 고민의 연속이었던 이승엽의 선택은 실제로 오늘 기자회견 5분 전에 결정됐습니다.
최대 77억원에 이르는 몸값과 2년 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돕겠다는 롯데측의 약속이 막판 이승엽을 일본쪽으로 기울게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절대 돈을 좇아 일본을 선택하지 않았음을 강조했습니다.
⊙이승엽(선수): 롯데에서 제시를 했던 금액과 삼성에서 제게 줄 수 있는 금액은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일본 언론들까지 대서특필한 아시아 홈런왕 이승엽의 일본 진출.
이승엽은 오는 16일 롯데와 정식 입단 계약을 맺고 새로운 야구 인생의 첫발을 내딛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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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엽, 일본 롯데 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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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12-1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메이저리그 진출을 희망했던 이승엽 선수가 결국 일본행으로 눈물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심병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눈물의 기자회견이었습니다.
이승엽은 일본 롯데 마린스로 가겠다는 결심을 밝힌 후 9년 동안 몸담았던 삼성측에 미안함을 말하는 사이 울컥하는 눈물을 끝내 참지 못했습니다.
가족들의 반대까지 뿌리친 결정이어서 이승엽의 선택이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보여줬습니다.
⊙이승엽(선수): 2년 시즌을 마쳤을 때는 그 선택이 잘 되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기자: 갈등과 고민의 연속이었던 이승엽의 선택은 실제로 오늘 기자회견 5분 전에 결정됐습니다.
최대 77억원에 이르는 몸값과 2년 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돕겠다는 롯데측의 약속이 막판 이승엽을 일본쪽으로 기울게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절대 돈을 좇아 일본을 선택하지 않았음을 강조했습니다.
⊙이승엽(선수): 롯데에서 제시를 했던 금액과 삼성에서 제게 줄 수 있는 금액은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일본 언론들까지 대서특필한 아시아 홈런왕 이승엽의 일본 진출.
이승엽은 오는 16일 롯데와 정식 입단 계약을 맺고 새로운 야구 인생의 첫발을 내딛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심병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눈물의 기자회견이었습니다.
이승엽은 일본 롯데 마린스로 가겠다는 결심을 밝힌 후 9년 동안 몸담았던 삼성측에 미안함을 말하는 사이 울컥하는 눈물을 끝내 참지 못했습니다.
가족들의 반대까지 뿌리친 결정이어서 이승엽의 선택이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보여줬습니다.
⊙이승엽(선수): 2년 시즌을 마쳤을 때는 그 선택이 잘 되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기자: 갈등과 고민의 연속이었던 이승엽의 선택은 실제로 오늘 기자회견 5분 전에 결정됐습니다.
최대 77억원에 이르는 몸값과 2년 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돕겠다는 롯데측의 약속이 막판 이승엽을 일본쪽으로 기울게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절대 돈을 좇아 일본을 선택하지 않았음을 강조했습니다.
⊙이승엽(선수): 롯데에서 제시를 했던 금액과 삼성에서 제게 줄 수 있는 금액은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일본 언론들까지 대서특필한 아시아 홈런왕 이승엽의 일본 진출.
이승엽은 오는 16일 롯데와 정식 입단 계약을 맺고 새로운 야구 인생의 첫발을 내딛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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