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학부모단체 등,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규탄

입력 2021.04.16 (22:00) 수정 2021.04.1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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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학부모연합과 교육연구단체, 탈핵에너지전환연대 등은 오늘(16일) 전북교육청에서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을 규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자국과 주변국의 해양 생태계 보호 차원에서 일방적인 태평양 방류 계획을 당장 철회하고, 우리 정부는 일본산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에 대한 전면 수입 금지 조치를 시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전북교육청은 영유아 급식과 학교 급식에 대해 철저한 방사성 물질 검사를 실시하고 일본산 모든 식재료를 배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윤경애/전주시 학부모연합회 대표 : "수년간 주변국과 자국민들이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인체에 무해한 수준까지 희석해 방류할 것이라고 포장하고 있지만, 삼중수소 등 일부 방사성 물질이 걸러지지 않는다. 실제로 후쿠시마현 주변에서 잡힌 18종의 어류에서 세슘이 검출되었고, 농산물에서 18.1%, 수산물 7.0%, 야생육 44.6%, 기타 가공식품에서 2.5%의 세슘이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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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학부모단체 등,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규탄
    • 입력 2021-04-16 22:00:11
    • 수정2021-04-16 22:15:12
    뉴스9(전주)
전북지역 학부모연합과 교육연구단체, 탈핵에너지전환연대 등은 오늘(16일) 전북교육청에서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을 규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자국과 주변국의 해양 생태계 보호 차원에서 일방적인 태평양 방류 계획을 당장 철회하고, 우리 정부는 일본산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에 대한 전면 수입 금지 조치를 시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전북교육청은 영유아 급식과 학교 급식에 대해 철저한 방사성 물질 검사를 실시하고 일본산 모든 식재료를 배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윤경애/전주시 학부모연합회 대표 : "수년간 주변국과 자국민들이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인체에 무해한 수준까지 희석해 방류할 것이라고 포장하고 있지만, 삼중수소 등 일부 방사성 물질이 걸러지지 않는다. 실제로 후쿠시마현 주변에서 잡힌 18종의 어류에서 세슘이 검출되었고, 농산물에서 18.1%, 수산물 7.0%, 야생육 44.6%, 기타 가공식품에서 2.5%의 세슘이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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