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회복지 예산 4조…‘사회성과보상제 필요’

4조 원을 넘는 경남의 사회복지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사회 성과 보상제 도입이 제안됐습니다.

경남도의회 박준호 의원이 낸 자료를 보면 올해 경남의 사회복지 예산은 전체 예산의 39%인 4조천억 원으로 10년 사이 2.8배 증가했습니다.

박 의원은 대규모 사회복지 예산을 효과적으로 집행하는 방법으로 사회적기업이나 비영리조직 등 민간이 먼저 투자하고 성과를 평가해 예산을 지원하는 사회 성과 보상을 제안했습니다.

사회 성과 보상제도는 2014년 서울시를 시작으로 경기·충남 등 7개 시도가 도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