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백신 맞으러 여행 오세요”…‘백신 관광’ 상품 속속 등장
입력 2021.04.20 (06:44)
수정 2021.04.20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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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일부 국가와 여행사들이 코로나 19로 침체기를 걷고 있는 관광업계를 살리기 위해 입국 관광객에게 무료로 백신을 맞게 해주겠다는 일명 '백신 관광' 상품을 내놓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주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호텔에서 취재진에 둘러싸인 채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 스푸트니크 V를 접종받는 사람들!
이날 백신을 맞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떠나 러시아 모스크바로 여행 온 50명의 독일인 관광객들입니다.
이들은 독일에서 일반인 백신 접종이 시작되려면 최소 5개월 이상을 기다려야 하자, 러시아제 백신 접종과 모스크바 시내 관광 일정이 포함된 한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을 구매했다고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의 한 여행사는 외국인에게 남는 백신을 무료로 제공하는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를 관광하고 백신 접종 후 귀국하는 3박 4일 일정의 관광 상품을 출시했으며,
미국 알래스카 주 정부는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 관광업계를 살리기 위해 오는 6월 1일부터 자국 내 다른 주에서 오는 여행객에게 무료로 코로나 19 백신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백신 관광 상품은 빈국과 나눠야 할 백신 물량을 부유한 관광객이 선점하도록 상품화하는 것이라며 윤리적인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최근 일부 국가와 여행사들이 코로나 19로 침체기를 걷고 있는 관광업계를 살리기 위해 입국 관광객에게 무료로 백신을 맞게 해주겠다는 일명 '백신 관광' 상품을 내놓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주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호텔에서 취재진에 둘러싸인 채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 스푸트니크 V를 접종받는 사람들!
이날 백신을 맞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떠나 러시아 모스크바로 여행 온 50명의 독일인 관광객들입니다.
이들은 독일에서 일반인 백신 접종이 시작되려면 최소 5개월 이상을 기다려야 하자, 러시아제 백신 접종과 모스크바 시내 관광 일정이 포함된 한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을 구매했다고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의 한 여행사는 외국인에게 남는 백신을 무료로 제공하는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를 관광하고 백신 접종 후 귀국하는 3박 4일 일정의 관광 상품을 출시했으며,
미국 알래스카 주 정부는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 관광업계를 살리기 위해 오는 6월 1일부터 자국 내 다른 주에서 오는 여행객에게 무료로 코로나 19 백신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백신 관광 상품은 빈국과 나눠야 할 백신 물량을 부유한 관광객이 선점하도록 상품화하는 것이라며 윤리적인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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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4-20 06:50:10
[앵커]
최근 일부 국가와 여행사들이 코로나 19로 침체기를 걷고 있는 관광업계를 살리기 위해 입국 관광객에게 무료로 백신을 맞게 해주겠다는 일명 '백신 관광' 상품을 내놓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주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호텔에서 취재진에 둘러싸인 채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 스푸트니크 V를 접종받는 사람들!
이날 백신을 맞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떠나 러시아 모스크바로 여행 온 50명의 독일인 관광객들입니다.
이들은 독일에서 일반인 백신 접종이 시작되려면 최소 5개월 이상을 기다려야 하자, 러시아제 백신 접종과 모스크바 시내 관광 일정이 포함된 한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을 구매했다고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의 한 여행사는 외국인에게 남는 백신을 무료로 제공하는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를 관광하고 백신 접종 후 귀국하는 3박 4일 일정의 관광 상품을 출시했으며,
미국 알래스카 주 정부는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 관광업계를 살리기 위해 오는 6월 1일부터 자국 내 다른 주에서 오는 여행객에게 무료로 코로나 19 백신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백신 관광 상품은 빈국과 나눠야 할 백신 물량을 부유한 관광객이 선점하도록 상품화하는 것이라며 윤리적인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최근 일부 국가와 여행사들이 코로나 19로 침체기를 걷고 있는 관광업계를 살리기 위해 입국 관광객에게 무료로 백신을 맞게 해주겠다는 일명 '백신 관광' 상품을 내놓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주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호텔에서 취재진에 둘러싸인 채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 스푸트니크 V를 접종받는 사람들!
이날 백신을 맞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떠나 러시아 모스크바로 여행 온 50명의 독일인 관광객들입니다.
이들은 독일에서 일반인 백신 접종이 시작되려면 최소 5개월 이상을 기다려야 하자, 러시아제 백신 접종과 모스크바 시내 관광 일정이 포함된 한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을 구매했다고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의 한 여행사는 외국인에게 남는 백신을 무료로 제공하는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를 관광하고 백신 접종 후 귀국하는 3박 4일 일정의 관광 상품을 출시했으며,
미국 알래스카 주 정부는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 관광업계를 살리기 위해 오는 6월 1일부터 자국 내 다른 주에서 오는 여행객에게 무료로 코로나 19 백신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백신 관광 상품은 빈국과 나눠야 할 백신 물량을 부유한 관광객이 선점하도록 상품화하는 것이라며 윤리적인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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