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교환 논의중…11월까지 3,600만 명 2차 접종 가능”
입력 2021.04.20 (19:07)
수정 2021.04.2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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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49명으로 이틀째 500명대 발생을 이어갔습니다.
백신 확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한미간 백신 교환, '스와프'도 논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형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틀째 500명대 발생을 이어갔습니다.
국내 발생은 529명, 해외 유입 사례는 20명입니다.
서울지역 신규 확진자는 오늘 0시를 기준으로 148명이 늘었습니다.
이중 집단 감염이 24명, 병원 요양시설 6명, 확진자 접촉 78명이며 39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중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실내체육시설 중심의 집단감염을 경고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어제까지 모두 40건으로 관련 확진자는 천백여명에 이릅니다.
피트니스센터 감염이 특히 많았는데 격렬한 호흡·구령외치기 등 비말 발생이 많은 환경 때문입니다.
[박영준/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 : "실내운동 중에는 2m 이상 거리를 유지한 이용자 중에서도 감염자가 발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환기가 불충분한 실내에서 감염자가 기침을 할 경우에 바이러스가 짧은 시간 안에 넓은 공간으로 확산됨을..."]
백신 수급과 접종 속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이달 말까지 300만명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163만명 정도가 접종을 마쳤는데 접종기관 확대로 앞으로 열흘간 150만명 접종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판단입니다.
또, 11월까지 국민 3600만 명의 2차 접종 완료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중 75세 이상은 화이자 백신으로만 접종할 계획입니다.
백신 추가 확보의 일환으로 한미간에 백신을 주고받는 백신 스와프도 논의중인데, 다만 아직까진 국민에 설명드릴 만한 성과는 나오진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영상편집:여동용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49명으로 이틀째 500명대 발생을 이어갔습니다.
백신 확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한미간 백신 교환, '스와프'도 논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형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틀째 500명대 발생을 이어갔습니다.
국내 발생은 529명, 해외 유입 사례는 20명입니다.
서울지역 신규 확진자는 오늘 0시를 기준으로 148명이 늘었습니다.
이중 집단 감염이 24명, 병원 요양시설 6명, 확진자 접촉 78명이며 39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중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실내체육시설 중심의 집단감염을 경고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어제까지 모두 40건으로 관련 확진자는 천백여명에 이릅니다.
피트니스센터 감염이 특히 많았는데 격렬한 호흡·구령외치기 등 비말 발생이 많은 환경 때문입니다.
[박영준/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 : "실내운동 중에는 2m 이상 거리를 유지한 이용자 중에서도 감염자가 발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환기가 불충분한 실내에서 감염자가 기침을 할 경우에 바이러스가 짧은 시간 안에 넓은 공간으로 확산됨을..."]
백신 수급과 접종 속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이달 말까지 300만명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163만명 정도가 접종을 마쳤는데 접종기관 확대로 앞으로 열흘간 150만명 접종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판단입니다.
또, 11월까지 국민 3600만 명의 2차 접종 완료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중 75세 이상은 화이자 백신으로만 접종할 계획입니다.
백신 추가 확보의 일환으로 한미간에 백신을 주고받는 백신 스와프도 논의중인데, 다만 아직까진 국민에 설명드릴 만한 성과는 나오진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영상편집:여동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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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49명으로 이틀째 500명대 발생을 이어갔습니다.
백신 확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한미간 백신 교환, '스와프'도 논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형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틀째 500명대 발생을 이어갔습니다.
국내 발생은 529명, 해외 유입 사례는 20명입니다.
서울지역 신규 확진자는 오늘 0시를 기준으로 148명이 늘었습니다.
이중 집단 감염이 24명, 병원 요양시설 6명, 확진자 접촉 78명이며 39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중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실내체육시설 중심의 집단감염을 경고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어제까지 모두 40건으로 관련 확진자는 천백여명에 이릅니다.
피트니스센터 감염이 특히 많았는데 격렬한 호흡·구령외치기 등 비말 발생이 많은 환경 때문입니다.
[박영준/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 : "실내운동 중에는 2m 이상 거리를 유지한 이용자 중에서도 감염자가 발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환기가 불충분한 실내에서 감염자가 기침을 할 경우에 바이러스가 짧은 시간 안에 넓은 공간으로 확산됨을..."]
백신 수급과 접종 속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이달 말까지 300만명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163만명 정도가 접종을 마쳤는데 접종기관 확대로 앞으로 열흘간 150만명 접종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판단입니다.
또, 11월까지 국민 3600만 명의 2차 접종 완료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중 75세 이상은 화이자 백신으로만 접종할 계획입니다.
백신 추가 확보의 일환으로 한미간에 백신을 주고받는 백신 스와프도 논의중인데, 다만 아직까진 국민에 설명드릴 만한 성과는 나오진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영상편집:여동용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49명으로 이틀째 500명대 발생을 이어갔습니다.
백신 확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한미간 백신 교환, '스와프'도 논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형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틀째 500명대 발생을 이어갔습니다.
국내 발생은 529명, 해외 유입 사례는 20명입니다.
서울지역 신규 확진자는 오늘 0시를 기준으로 148명이 늘었습니다.
이중 집단 감염이 24명, 병원 요양시설 6명, 확진자 접촉 78명이며 39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중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실내체육시설 중심의 집단감염을 경고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어제까지 모두 40건으로 관련 확진자는 천백여명에 이릅니다.
피트니스센터 감염이 특히 많았는데 격렬한 호흡·구령외치기 등 비말 발생이 많은 환경 때문입니다.
[박영준/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 : "실내운동 중에는 2m 이상 거리를 유지한 이용자 중에서도 감염자가 발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환기가 불충분한 실내에서 감염자가 기침을 할 경우에 바이러스가 짧은 시간 안에 넓은 공간으로 확산됨을..."]
백신 수급과 접종 속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이달 말까지 300만명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163만명 정도가 접종을 마쳤는데 접종기관 확대로 앞으로 열흘간 150만명 접종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판단입니다.
또, 11월까지 국민 3600만 명의 2차 접종 완료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중 75세 이상은 화이자 백신으로만 접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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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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