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내일도 따뜻…출근길 안개 주의

절기상 농사비가 내린다는 '곡우'인데요.

오늘은 봄비 대신에 곳곳으로 따사로운 봄 햇살이 가득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따뜻한 하루가 예상되는데요.

남풍이 불면서 기온은 차차 올라서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2~3가량 더 포근하게 출발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대구는 12도까지 오르겠고요.

낮 기온은 27도로 활동이 많은 분은 살짝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맑은 날씨 속에 건조특보가 곳곳으로 확대됐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이 들어있지 않아 그 밖의 지역도 차차 더 건조해지겠습니다.

수분섭취 충분히 해주시고 산불 등 화재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관리에도 신경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출근길 교통안전에도 더욱 주의를 기울이셔야겠는데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경북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이나 호숫가는 더 짙은 안개가 예상되니까요! 특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대체로 전국의 하늘 표정이 좋겠습니다.

다만, 공기가 건조한 데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니까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대구와 경북지역의 기온 살펴봅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5도~ 12도의 분포가 예상됩니다.

대구가 12도로 시작하겠고요.

상주와 구미가 10도 안동, 예천, 영주, 봉화는 8도, 포항은 12도가 예상됩니다.

낮에는 기온이 쑥쑥 오르겠습니다.

대구는 28도, 경산, 청도, 칠곡은 27도가 되겠고 문경, 봉화는 26도, 의성은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울진은 18도, 영덕 포항은 21도로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은 20도 안팎에 머무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앞바다에서 0.5~1m 울릉도 독도에서 최고 1.5m로 일겠습니다.

이번 한주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목요일까지는 25도를 웃돌며 다소 덥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