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휘발성 유기화합물 회수설비 개발
입력 2021.04.22 (07:38)
수정 2021.04.2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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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의 한 중소기업이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VOC 즉 휘발성유기화합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설비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VOC를 많이 배출하는 국내 석유화학업체 등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현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주군의 한 중소기업이 독자 개발한 VOC 즉 휘발성유기화합물 저감 장칩니다.
영하 160도의 액체질소를 주입하는 초저온 응축방식을 통해 휘발성유기화합물의 하역이나 출하때 발생하는 유증기를 다시 액상의 원물질로 회수하는 원립니다.
휘발성유기화합물 회수율, 즉 저감율이 97%로 환경부 기준인 90%를 훨씬 웃돕니다.
지금까지는 기업들이 주로 휘발성유기화합물을 태워 없애는 방식을 택했는데 연소 과정에서 다른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등 문제가 많았습니다.
[정두섭/주식회사 티이씨 대표 : "질산 화합물이라든지 황산화물 이런 것은 연소를 하면 제2의 발암물질이 생긴다든지, NOx(질소 산화물)가 생긴다든지 이렇게 하기 때문에, 그러면 추가적인 설비를 놓아야 되는..."]
이를 토대로 대규모 액체화물을 취급하는 국내 정유사와 화학업체, 탱크터미널 운영사 등과 사업설명회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도 2018년부터 대형 사업장 30곳과 협약을 체결하고 대기 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는 기술 개발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울산의 한 중소기업이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VOC 즉 휘발성유기화합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설비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VOC를 많이 배출하는 국내 석유화학업체 등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현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주군의 한 중소기업이 독자 개발한 VOC 즉 휘발성유기화합물 저감 장칩니다.
영하 160도의 액체질소를 주입하는 초저온 응축방식을 통해 휘발성유기화합물의 하역이나 출하때 발생하는 유증기를 다시 액상의 원물질로 회수하는 원립니다.
휘발성유기화합물 회수율, 즉 저감율이 97%로 환경부 기준인 90%를 훨씬 웃돕니다.
지금까지는 기업들이 주로 휘발성유기화합물을 태워 없애는 방식을 택했는데 연소 과정에서 다른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등 문제가 많았습니다.
[정두섭/주식회사 티이씨 대표 : "질산 화합물이라든지 황산화물 이런 것은 연소를 하면 제2의 발암물질이 생긴다든지, NOx(질소 산화물)가 생긴다든지 이렇게 하기 때문에, 그러면 추가적인 설비를 놓아야 되는..."]
이를 토대로 대규모 액체화물을 취급하는 국내 정유사와 화학업체, 탱크터미널 운영사 등과 사업설명회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도 2018년부터 대형 사업장 30곳과 협약을 체결하고 대기 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는 기술 개발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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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첫 휘발성 유기화합물 회수설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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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4-22 08: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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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중소기업이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VOC 즉 휘발성유기화합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설비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VOC를 많이 배출하는 국내 석유화학업체 등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현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주군의 한 중소기업이 독자 개발한 VOC 즉 휘발성유기화합물 저감 장칩니다.
영하 160도의 액체질소를 주입하는 초저온 응축방식을 통해 휘발성유기화합물의 하역이나 출하때 발생하는 유증기를 다시 액상의 원물질로 회수하는 원립니다.
휘발성유기화합물 회수율, 즉 저감율이 97%로 환경부 기준인 90%를 훨씬 웃돕니다.
지금까지는 기업들이 주로 휘발성유기화합물을 태워 없애는 방식을 택했는데 연소 과정에서 다른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등 문제가 많았습니다.
[정두섭/주식회사 티이씨 대표 : "질산 화합물이라든지 황산화물 이런 것은 연소를 하면 제2의 발암물질이 생긴다든지, NOx(질소 산화물)가 생긴다든지 이렇게 하기 때문에, 그러면 추가적인 설비를 놓아야 되는..."]
이를 토대로 대규모 액체화물을 취급하는 국내 정유사와 화학업체, 탱크터미널 운영사 등과 사업설명회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도 2018년부터 대형 사업장 30곳과 협약을 체결하고 대기 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는 기술 개발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울산의 한 중소기업이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VOC 즉 휘발성유기화합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설비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VOC를 많이 배출하는 국내 석유화학업체 등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현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주군의 한 중소기업이 독자 개발한 VOC 즉 휘발성유기화합물 저감 장칩니다.
영하 160도의 액체질소를 주입하는 초저온 응축방식을 통해 휘발성유기화합물의 하역이나 출하때 발생하는 유증기를 다시 액상의 원물질로 회수하는 원립니다.
휘발성유기화합물 회수율, 즉 저감율이 97%로 환경부 기준인 90%를 훨씬 웃돕니다.
지금까지는 기업들이 주로 휘발성유기화합물을 태워 없애는 방식을 택했는데 연소 과정에서 다른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등 문제가 많았습니다.
[정두섭/주식회사 티이씨 대표 : "질산 화합물이라든지 황산화물 이런 것은 연소를 하면 제2의 발암물질이 생긴다든지, NOx(질소 산화물)가 생긴다든지 이렇게 하기 때문에, 그러면 추가적인 설비를 놓아야 되는..."]
이를 토대로 대규모 액체화물을 취급하는 국내 정유사와 화학업체, 탱크터미널 운영사 등과 사업설명회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도 2018년부터 대형 사업장 30곳과 협약을 체결하고 대기 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는 기술 개발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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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기자 han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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