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35명…105일 만에 최다
입력 2021.04.22 (12:05)
수정 2021.04.2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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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3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1월 7일 이후 105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건데, 4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확진자가 줄지 않고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7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늘었는데요.
지역 발생 715명에 해외 유입 20명을 더해 모두 73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9명 늘었고요.
사망자도 2명 증가했습니다.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뚜렷합니다만, 최근 계속해서 확진자가 집중되는 곳은 수도권과 경남권입니다.
서울, 경기 모두 200명대 확진자가 나오면서 수도권이 전체의 64%를 차지했고요.
부산, 울산, 경남 지역도 더하면 125명으로, 전체의 17%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월 7일 이후 105일 만에 가장 많은 건데요.
최근 확산세를 보면 3차 유행 때만큼 가파르진 않습니다만, 꾸준히 확진자가 늘어나는 건 분명합니다.
방역 당국은 이런 때일수록 긴장도가 떨어질 수 있다며 계속해서 방역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앵커]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또 다른 이유가 해외 상황이죠.
해외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늘고 있네요?
[기자]
네, 최근 해외 확산세는 이미 올해 초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지난주 한 주에만 520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세계보건기구에서 집계한 이래 가장 많은 주간 확진자 수입니다.
대륙별로 나눠서 보면 보라색으로 보이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확산세가 특히 가파른 모습인데요.
이런 상황은 국내로 유입되는 확진자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한 달간 해외 유입 확진자를 보면, 매주 증가세가 뚜렷한데요.
이번 주는 아직 절반이 채 지나지 않았는데 이미 지난주의 3분의 2를 넘어섰습니다.
유입 국가별로 보면 노란색으로 표시된 아시아 국가에서 유입된 사례가 특히 급증하는 모습입니다.
백신 접종 상황도 국가별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유럽 국가들은 접종에 속도가 붙은 모습인데요.
아시아권 국가들은 여전히 접종률이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상황을 보면, 현재까지 약 190만 명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접종률은 3.67% 정도입니다.
2차 접종률은 어제와 같은 0.12%입니다.
지금까지 재난 미디어센터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그래픽:최찬미
오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3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1월 7일 이후 105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건데, 4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확진자가 줄지 않고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7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늘었는데요.
지역 발생 715명에 해외 유입 20명을 더해 모두 73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9명 늘었고요.
사망자도 2명 증가했습니다.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뚜렷합니다만, 최근 계속해서 확진자가 집중되는 곳은 수도권과 경남권입니다.
서울, 경기 모두 200명대 확진자가 나오면서 수도권이 전체의 64%를 차지했고요.
부산, 울산, 경남 지역도 더하면 125명으로, 전체의 17%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월 7일 이후 105일 만에 가장 많은 건데요.
최근 확산세를 보면 3차 유행 때만큼 가파르진 않습니다만, 꾸준히 확진자가 늘어나는 건 분명합니다.
방역 당국은 이런 때일수록 긴장도가 떨어질 수 있다며 계속해서 방역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앵커]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또 다른 이유가 해외 상황이죠.
해외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늘고 있네요?
[기자]
네, 최근 해외 확산세는 이미 올해 초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지난주 한 주에만 520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세계보건기구에서 집계한 이래 가장 많은 주간 확진자 수입니다.
대륙별로 나눠서 보면 보라색으로 보이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확산세가 특히 가파른 모습인데요.
이런 상황은 국내로 유입되는 확진자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한 달간 해외 유입 확진자를 보면, 매주 증가세가 뚜렷한데요.
이번 주는 아직 절반이 채 지나지 않았는데 이미 지난주의 3분의 2를 넘어섰습니다.
유입 국가별로 보면 노란색으로 표시된 아시아 국가에서 유입된 사례가 특히 급증하는 모습입니다.
백신 접종 상황도 국가별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유럽 국가들은 접종에 속도가 붙은 모습인데요.
아시아권 국가들은 여전히 접종률이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상황을 보면, 현재까지 약 190만 명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접종률은 3.67% 정도입니다.
2차 접종률은 어제와 같은 0.12%입니다.
지금까지 재난 미디어센터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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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3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1월 7일 이후 105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건데, 4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확진자가 줄지 않고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7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늘었는데요.
지역 발생 715명에 해외 유입 20명을 더해 모두 73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9명 늘었고요.
사망자도 2명 증가했습니다.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뚜렷합니다만, 최근 계속해서 확진자가 집중되는 곳은 수도권과 경남권입니다.
서울, 경기 모두 200명대 확진자가 나오면서 수도권이 전체의 64%를 차지했고요.
부산, 울산, 경남 지역도 더하면 125명으로, 전체의 17%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월 7일 이후 105일 만에 가장 많은 건데요.
최근 확산세를 보면 3차 유행 때만큼 가파르진 않습니다만, 꾸준히 확진자가 늘어나는 건 분명합니다.
방역 당국은 이런 때일수록 긴장도가 떨어질 수 있다며 계속해서 방역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앵커]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또 다른 이유가 해외 상황이죠.
해외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늘고 있네요?
[기자]
네, 최근 해외 확산세는 이미 올해 초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지난주 한 주에만 520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세계보건기구에서 집계한 이래 가장 많은 주간 확진자 수입니다.
대륙별로 나눠서 보면 보라색으로 보이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확산세가 특히 가파른 모습인데요.
이런 상황은 국내로 유입되는 확진자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한 달간 해외 유입 확진자를 보면, 매주 증가세가 뚜렷한데요.
이번 주는 아직 절반이 채 지나지 않았는데 이미 지난주의 3분의 2를 넘어섰습니다.
유입 국가별로 보면 노란색으로 표시된 아시아 국가에서 유입된 사례가 특히 급증하는 모습입니다.
백신 접종 상황도 국가별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유럽 국가들은 접종에 속도가 붙은 모습인데요.
아시아권 국가들은 여전히 접종률이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상황을 보면, 현재까지 약 190만 명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접종률은 3.67% 정도입니다.
2차 접종률은 어제와 같은 0.12%입니다.
지금까지 재난 미디어센터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그래픽:최찬미
오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3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1월 7일 이후 105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건데, 4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확진자가 줄지 않고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7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늘었는데요.
지역 발생 715명에 해외 유입 20명을 더해 모두 73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9명 늘었고요.
사망자도 2명 증가했습니다.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뚜렷합니다만, 최근 계속해서 확진자가 집중되는 곳은 수도권과 경남권입니다.
서울, 경기 모두 200명대 확진자가 나오면서 수도권이 전체의 64%를 차지했고요.
부산, 울산, 경남 지역도 더하면 125명으로, 전체의 17%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월 7일 이후 105일 만에 가장 많은 건데요.
최근 확산세를 보면 3차 유행 때만큼 가파르진 않습니다만, 꾸준히 확진자가 늘어나는 건 분명합니다.
방역 당국은 이런 때일수록 긴장도가 떨어질 수 있다며 계속해서 방역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앵커]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또 다른 이유가 해외 상황이죠.
해외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늘고 있네요?
[기자]
네, 최근 해외 확산세는 이미 올해 초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지난주 한 주에만 520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세계보건기구에서 집계한 이래 가장 많은 주간 확진자 수입니다.
대륙별로 나눠서 보면 보라색으로 보이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확산세가 특히 가파른 모습인데요.
이런 상황은 국내로 유입되는 확진자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한 달간 해외 유입 확진자를 보면, 매주 증가세가 뚜렷한데요.
이번 주는 아직 절반이 채 지나지 않았는데 이미 지난주의 3분의 2를 넘어섰습니다.
유입 국가별로 보면 노란색으로 표시된 아시아 국가에서 유입된 사례가 특히 급증하는 모습입니다.
백신 접종 상황도 국가별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유럽 국가들은 접종에 속도가 붙은 모습인데요.
아시아권 국가들은 여전히 접종률이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상황을 보면, 현재까지 약 190만 명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접종률은 3.67% 정도입니다.
2차 접종률은 어제와 같은 0.12%입니다.
지금까지 재난 미디어센터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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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skycl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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