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 첫 재판…이재용 출석
입력 2021.04.22 (12:13)
수정 2021.04.2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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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등을 둘러싼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첫 재판이 오늘 열리고 있습니다.
최근 충수염 수술을 받은 이 부회장도 법정에 나왔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른바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으로 지난해 9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기소 7개월여 만인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최근 충수염 수술을 받은 이 부회장은 다소 수척해진 모습으로 법정에 나왔습니다.
이 부회장 측 변호인은 재판에 앞서 재판부가 기일 변경을 해준 덕에 이 부회장이 위급한 상황을 넘기고 건강을 회복 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전 재판에서 검찰은 삼성그룹의 지배권 승계를 위해 이 부회장 등 삼성 관계자들이 불법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이 부회장의 승계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기 위해 삼성 측이 거짓 정보를 유포하는 등 주식 시세를 조종해 삼성물산 주주들에게 막대한 손해를 끼쳤다는 겁니다.
검찰은 특히 이 부회장이 불법 합병 과정을 보고받고 승인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오후부터는 이 부회장 변호인들의 반박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 부회장 측은 두 기업의 합병이 경영상 필요에 의해 합법적으로 이뤄졌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부회장이 직접 입장을 밝힐지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국정농단 사건 파기 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고 수감된 상태입니다.
만기 출소일은 내년 7월입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등을 둘러싼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첫 재판이 오늘 열리고 있습니다.
최근 충수염 수술을 받은 이 부회장도 법정에 나왔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른바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으로 지난해 9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기소 7개월여 만인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최근 충수염 수술을 받은 이 부회장은 다소 수척해진 모습으로 법정에 나왔습니다.
이 부회장 측 변호인은 재판에 앞서 재판부가 기일 변경을 해준 덕에 이 부회장이 위급한 상황을 넘기고 건강을 회복 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전 재판에서 검찰은 삼성그룹의 지배권 승계를 위해 이 부회장 등 삼성 관계자들이 불법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이 부회장의 승계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기 위해 삼성 측이 거짓 정보를 유포하는 등 주식 시세를 조종해 삼성물산 주주들에게 막대한 손해를 끼쳤다는 겁니다.
검찰은 특히 이 부회장이 불법 합병 과정을 보고받고 승인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오후부터는 이 부회장 변호인들의 반박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 부회장 측은 두 기업의 합병이 경영상 필요에 의해 합법적으로 이뤄졌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부회장이 직접 입장을 밝힐지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국정농단 사건 파기 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고 수감된 상태입니다.
만기 출소일은 내년 7월입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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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 첫 재판…이재용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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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4-22 1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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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등을 둘러싼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첫 재판이 오늘 열리고 있습니다.
최근 충수염 수술을 받은 이 부회장도 법정에 나왔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른바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으로 지난해 9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기소 7개월여 만인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최근 충수염 수술을 받은 이 부회장은 다소 수척해진 모습으로 법정에 나왔습니다.
이 부회장 측 변호인은 재판에 앞서 재판부가 기일 변경을 해준 덕에 이 부회장이 위급한 상황을 넘기고 건강을 회복 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전 재판에서 검찰은 삼성그룹의 지배권 승계를 위해 이 부회장 등 삼성 관계자들이 불법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이 부회장의 승계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기 위해 삼성 측이 거짓 정보를 유포하는 등 주식 시세를 조종해 삼성물산 주주들에게 막대한 손해를 끼쳤다는 겁니다.
검찰은 특히 이 부회장이 불법 합병 과정을 보고받고 승인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오후부터는 이 부회장 변호인들의 반박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 부회장 측은 두 기업의 합병이 경영상 필요에 의해 합법적으로 이뤄졌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부회장이 직접 입장을 밝힐지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국정농단 사건 파기 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고 수감된 상태입니다.
만기 출소일은 내년 7월입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등을 둘러싼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첫 재판이 오늘 열리고 있습니다.
최근 충수염 수술을 받은 이 부회장도 법정에 나왔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른바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으로 지난해 9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기소 7개월여 만인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최근 충수염 수술을 받은 이 부회장은 다소 수척해진 모습으로 법정에 나왔습니다.
이 부회장 측 변호인은 재판에 앞서 재판부가 기일 변경을 해준 덕에 이 부회장이 위급한 상황을 넘기고 건강을 회복 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전 재판에서 검찰은 삼성그룹의 지배권 승계를 위해 이 부회장 등 삼성 관계자들이 불법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이 부회장의 승계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기 위해 삼성 측이 거짓 정보를 유포하는 등 주식 시세를 조종해 삼성물산 주주들에게 막대한 손해를 끼쳤다는 겁니다.
검찰은 특히 이 부회장이 불법 합병 과정을 보고받고 승인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오후부터는 이 부회장 변호인들의 반박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 부회장 측은 두 기업의 합병이 경영상 필요에 의해 합법적으로 이뤄졌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부회장이 직접 입장을 밝힐지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국정농단 사건 파기 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고 수감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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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희 기자 lee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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