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797명…백신 접종률 4%

입력 2021.04.23 (12:04) 수정 2021.04.2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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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97명입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 규모가 800명대에 다가섰습니다.

4차 대유행을 걱정하고 있는데요.

백신 접종 속도도 점차 빨라지고 있습니다.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확진자와 백신 접종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호준 기자, 신규 확진자가 어제보다 몇 명 늘었나요?

[기자]

오늘 0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97명입니다.

하루 사이 62명 늘었습니다.

해외유입 사례는 39명이고요.

나머지 758명은 국내 발생 확진자입니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 3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2명 늘었습니다.

최근 1주일 확진자 그래프를 보겠습니다.

주말 영향으로 이번 주 월요일과 화요일 500명대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수요일부터 700명대가 되고 오늘은 800명 가까이 늘어난 모습입니다.

1주일 평균 확진자는 668명입니다.

지역별 상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는 290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서울은 198명입니다.

인천까지 합한 수도권 확진자는 모두 498명, 국내 발생 확진자의 65%를 차지했습니다.

수도권에서 500명 가까이 나왔지만 비율이 조금 준 이유는 수도권 외 지역 감염도 많아졌기 때문인데요.

대표적으로 경남권 확진자가 많습니다.

경남은 63명이 나왔고, 부산과 울산도 각각 30명이 넘었습니다.

세 곳을 합친 경남권 확진자는 134명, 17%를 차지합니다.

[앵커]

3차 대유행 때와 달리 지금은 백신을 맞고 있잖아요.

백신을 빨리 맞아야 감염 확산도 막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지금까지 몇 명이 백신을 맞았나요?

[기자]

지금까지 백신을 한 번이라도 맞은 사람은 203만 명입니다.

인구의 4% 가량이 맞은 셈인데요.

지금 맞고 있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입니다.

모두 두 번 맞아야 합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7만 9천 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약 0.2%입니다.

백신 접종은 다소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주말을 제외한 주간 평균 접종자 규모를 보면, 접종 초기인 3월 첫째 주는 5만 명대였습니다.

4월 들어 하루 4만 명이 맞기 시작했고, 이번 주는 하루 평균 13만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백신 1차와 2차 신규 접종자는 14만 9천 명입니다.

백신 접종 장소인 예방접종센터가 지금 전국에 204곳있는데요.

방역 당국은 이달 말까지 264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백신 이상 반응 신고도 한번 보겠습니다.

새로 들어온 이상 반응은 총 279건입니다.

그중 275건은 발열과 두통 등 일반 증상이었습니다.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추가로 한 건 접수됐고요.

경련 등 중증 의심사례 2건, 사망 사례는 1건 접수됐습니다.

최근 백신을 맞고 사지마비 증상을 겪고 있는 간호조무사 사례가 보고됐는데요.

방역 당국은 의료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중증 이상반응 환자들을 위해 지자체에 전담 인력을 두고 지원 체계를 마련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그래픽: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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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797명…백신 접종률 4%
    • 입력 2021-04-23 12:04:30
    • 수정2021-04-23 13: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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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97명입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 규모가 800명대에 다가섰습니다.

4차 대유행을 걱정하고 있는데요.

백신 접종 속도도 점차 빨라지고 있습니다.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확진자와 백신 접종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호준 기자, 신규 확진자가 어제보다 몇 명 늘었나요?

[기자]

오늘 0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97명입니다.

하루 사이 62명 늘었습니다.

해외유입 사례는 39명이고요.

나머지 758명은 국내 발생 확진자입니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 3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2명 늘었습니다.

최근 1주일 확진자 그래프를 보겠습니다.

주말 영향으로 이번 주 월요일과 화요일 500명대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수요일부터 700명대가 되고 오늘은 800명 가까이 늘어난 모습입니다.

1주일 평균 확진자는 668명입니다.

지역별 상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는 290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서울은 198명입니다.

인천까지 합한 수도권 확진자는 모두 498명, 국내 발생 확진자의 65%를 차지했습니다.

수도권에서 500명 가까이 나왔지만 비율이 조금 준 이유는 수도권 외 지역 감염도 많아졌기 때문인데요.

대표적으로 경남권 확진자가 많습니다.

경남은 63명이 나왔고, 부산과 울산도 각각 30명이 넘었습니다.

세 곳을 합친 경남권 확진자는 134명, 17%를 차지합니다.

[앵커]

3차 대유행 때와 달리 지금은 백신을 맞고 있잖아요.

백신을 빨리 맞아야 감염 확산도 막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지금까지 몇 명이 백신을 맞았나요?

[기자]

지금까지 백신을 한 번이라도 맞은 사람은 203만 명입니다.

인구의 4% 가량이 맞은 셈인데요.

지금 맞고 있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입니다.

모두 두 번 맞아야 합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7만 9천 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약 0.2%입니다.

백신 접종은 다소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주말을 제외한 주간 평균 접종자 규모를 보면, 접종 초기인 3월 첫째 주는 5만 명대였습니다.

4월 들어 하루 4만 명이 맞기 시작했고, 이번 주는 하루 평균 13만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백신 1차와 2차 신규 접종자는 14만 9천 명입니다.

백신 접종 장소인 예방접종센터가 지금 전국에 204곳있는데요.

방역 당국은 이달 말까지 264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백신 이상 반응 신고도 한번 보겠습니다.

새로 들어온 이상 반응은 총 279건입니다.

그중 275건은 발열과 두통 등 일반 증상이었습니다.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추가로 한 건 접수됐고요.

경련 등 중증 의심사례 2건, 사망 사례는 1건 접수됐습니다.

최근 백신을 맞고 사지마비 증상을 겪고 있는 간호조무사 사례가 보고됐는데요.

방역 당국은 의료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중증 이상반응 환자들을 위해 지자체에 전담 인력을 두고 지원 체계를 마련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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