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백신 정치화 말아야…접종 목표 이행 자신”
입력 2021.04.26 (19:08)
수정 2021.04.26 (19: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백신 문제를 지나치게 정치화해 백신 수급과 접종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부추기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의 접종 목표 이행을 자신하고 있다며 집단 면역도 더 앞당기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 대통령은 지금 단계에선 백신 문제를 지나치게 정치화하지 말아달라고 밝혔습니다.
11월 집단면역 등 접종 목표 이행을 자신하고, 이를 앞당기려는 목표도 갖고 있다며 정치권의 신중한 처신을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계획대로 되지 않을 경우 충분히 문제 제기를 할 수 있는만큼, 막연한 불안감을 부추기는 일이 없도록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연대와 협력이 어려운 국제정치 현실을 거론하며 내부 단합도 거듭 부탁했습니다.
앞서 홍남기 국무총리 대행은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정부가 충분한 백신 물량을 확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주 추가 계약한 화이자 백신 4,000만 회분을 포함하면 우리나라가 확보한 백신은 모두 1억 9,200만회 분으로 9,900만 명이 맞을 수 있는 분량입니다.
[홍남기/국무총리 직무대행 : "화이자 추가 구매를 통하여 3차 접종 등 추가 수요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 매일 15만 명 접종을 통해 이달말 목표치인 300만 명 접종을 목표대로 진행하고, 5월부터는 일반 국민 대상 접종을 본격화해 하루 최대 150만 명 이상이 접종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모더나, 얀센 백신 등 도입을 추진중인 물량이 더해지면, 6월말까지는 1,200만 명 이상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 대통령은 내일 청와대에서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사 CEO를 접견해 우리나라와 노바백스사와의 백신 생산 협력 관계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합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강희준/영상편집:강정희
문재인 대통령이 백신 문제를 지나치게 정치화해 백신 수급과 접종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부추기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의 접종 목표 이행을 자신하고 있다며 집단 면역도 더 앞당기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 대통령은 지금 단계에선 백신 문제를 지나치게 정치화하지 말아달라고 밝혔습니다.
11월 집단면역 등 접종 목표 이행을 자신하고, 이를 앞당기려는 목표도 갖고 있다며 정치권의 신중한 처신을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계획대로 되지 않을 경우 충분히 문제 제기를 할 수 있는만큼, 막연한 불안감을 부추기는 일이 없도록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연대와 협력이 어려운 국제정치 현실을 거론하며 내부 단합도 거듭 부탁했습니다.
앞서 홍남기 국무총리 대행은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정부가 충분한 백신 물량을 확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주 추가 계약한 화이자 백신 4,000만 회분을 포함하면 우리나라가 확보한 백신은 모두 1억 9,200만회 분으로 9,900만 명이 맞을 수 있는 분량입니다.
[홍남기/국무총리 직무대행 : "화이자 추가 구매를 통하여 3차 접종 등 추가 수요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 매일 15만 명 접종을 통해 이달말 목표치인 300만 명 접종을 목표대로 진행하고, 5월부터는 일반 국민 대상 접종을 본격화해 하루 최대 150만 명 이상이 접종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모더나, 얀센 백신 등 도입을 추진중인 물량이 더해지면, 6월말까지는 1,200만 명 이상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 대통령은 내일 청와대에서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사 CEO를 접견해 우리나라와 노바백스사와의 백신 생산 협력 관계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합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강희준/영상편집:강정희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문 대통령 “백신 정치화 말아야…접종 목표 이행 자신”
-
- 입력 2021-04-26 19:08:25
- 수정2021-04-26 19:20:47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백신 문제를 지나치게 정치화해 백신 수급과 접종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부추기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의 접종 목표 이행을 자신하고 있다며 집단 면역도 더 앞당기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 대통령은 지금 단계에선 백신 문제를 지나치게 정치화하지 말아달라고 밝혔습니다.
11월 집단면역 등 접종 목표 이행을 자신하고, 이를 앞당기려는 목표도 갖고 있다며 정치권의 신중한 처신을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계획대로 되지 않을 경우 충분히 문제 제기를 할 수 있는만큼, 막연한 불안감을 부추기는 일이 없도록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연대와 협력이 어려운 국제정치 현실을 거론하며 내부 단합도 거듭 부탁했습니다.
앞서 홍남기 국무총리 대행은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정부가 충분한 백신 물량을 확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주 추가 계약한 화이자 백신 4,000만 회분을 포함하면 우리나라가 확보한 백신은 모두 1억 9,200만회 분으로 9,900만 명이 맞을 수 있는 분량입니다.
[홍남기/국무총리 직무대행 : "화이자 추가 구매를 통하여 3차 접종 등 추가 수요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 매일 15만 명 접종을 통해 이달말 목표치인 300만 명 접종을 목표대로 진행하고, 5월부터는 일반 국민 대상 접종을 본격화해 하루 최대 150만 명 이상이 접종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모더나, 얀센 백신 등 도입을 추진중인 물량이 더해지면, 6월말까지는 1,200만 명 이상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 대통령은 내일 청와대에서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사 CEO를 접견해 우리나라와 노바백스사와의 백신 생산 협력 관계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합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강희준/영상편집:강정희
문재인 대통령이 백신 문제를 지나치게 정치화해 백신 수급과 접종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부추기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의 접종 목표 이행을 자신하고 있다며 집단 면역도 더 앞당기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 대통령은 지금 단계에선 백신 문제를 지나치게 정치화하지 말아달라고 밝혔습니다.
11월 집단면역 등 접종 목표 이행을 자신하고, 이를 앞당기려는 목표도 갖고 있다며 정치권의 신중한 처신을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계획대로 되지 않을 경우 충분히 문제 제기를 할 수 있는만큼, 막연한 불안감을 부추기는 일이 없도록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연대와 협력이 어려운 국제정치 현실을 거론하며 내부 단합도 거듭 부탁했습니다.
앞서 홍남기 국무총리 대행은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정부가 충분한 백신 물량을 확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주 추가 계약한 화이자 백신 4,000만 회분을 포함하면 우리나라가 확보한 백신은 모두 1억 9,200만회 분으로 9,900만 명이 맞을 수 있는 분량입니다.
[홍남기/국무총리 직무대행 : "화이자 추가 구매를 통하여 3차 접종 등 추가 수요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 매일 15만 명 접종을 통해 이달말 목표치인 300만 명 접종을 목표대로 진행하고, 5월부터는 일반 국민 대상 접종을 본격화해 하루 최대 150만 명 이상이 접종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모더나, 얀센 백신 등 도입을 추진중인 물량이 더해지면, 6월말까지는 1,200만 명 이상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 대통령은 내일 청와대에서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사 CEO를 접견해 우리나라와 노바백스사와의 백신 생산 협력 관계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합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강희준/영상편집:강정희
-
-
계현우 기자 kye@kbs.co.kr
계현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