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업 고도화 낙제점…“대응책 서둘러야”
입력 2021.04.26 (19:26)
수정 2021.04.2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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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를 계기로 모든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도 가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 주요 산업의 고도화 수준은 아직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대응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우동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하면 안경을 직접 써보지 않아도 자신에게 맞는 안경테를 고를 수 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인 대구 안경테 산업에서도 이처럼 첨단기술 활용이 활발하지만, 기존 생산, 판매 방식을 보조하는 수단에 불과합니다.
지역 주요 산업 대부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황윤근/대구시 스마트시티과장 : "많은 기술력과 그리고 또 자본이 필요한게 사실입니다. 차세대 디바이스 관련된 것들을 실증하고, 지원하고, 새롭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은행이 지역별 산업의 고도화 정도를 나타내는 지역 고도화 지수를 조사한 결과 대구는 96.2, 경북 99로 전국 평균 100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전국 17개 특별,광역단체 가운데 대구는 12위, 경북은 9위에 머물고 있는 것, 성장 잠재력을 나타내는 혁신지수 역시 대구 0.23, 경북 0.28로 전국 평균인 0.30을 밑돌았습니다.
특히, 인적 자원이 부족하고, 연구개발비 지출 등 지식창출 활동이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윤용준/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경제조사팀장 : "주력 제조업종들의 생산성이 점점 더 하락하고 있고, 지역의 장기적인 저성장 내지는 경기침체로 이어질 위험이 아주 큰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노후 제조업을 스마트공장으로 개선하는 한편, 클러스터를 연계한 대구경북 협력과 창업, 벤처기업 지원 확대 등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그래픽:김현정
코로나19를 계기로 모든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도 가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 주요 산업의 고도화 수준은 아직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대응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우동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하면 안경을 직접 써보지 않아도 자신에게 맞는 안경테를 고를 수 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인 대구 안경테 산업에서도 이처럼 첨단기술 활용이 활발하지만, 기존 생산, 판매 방식을 보조하는 수단에 불과합니다.
지역 주요 산업 대부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황윤근/대구시 스마트시티과장 : "많은 기술력과 그리고 또 자본이 필요한게 사실입니다. 차세대 디바이스 관련된 것들을 실증하고, 지원하고, 새롭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은행이 지역별 산업의 고도화 정도를 나타내는 지역 고도화 지수를 조사한 결과 대구는 96.2, 경북 99로 전국 평균 100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전국 17개 특별,광역단체 가운데 대구는 12위, 경북은 9위에 머물고 있는 것, 성장 잠재력을 나타내는 혁신지수 역시 대구 0.23, 경북 0.28로 전국 평균인 0.30을 밑돌았습니다.
특히, 인적 자원이 부족하고, 연구개발비 지출 등 지식창출 활동이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윤용준/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경제조사팀장 : "주력 제조업종들의 생산성이 점점 더 하락하고 있고, 지역의 장기적인 저성장 내지는 경기침체로 이어질 위험이 아주 큰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노후 제조업을 스마트공장으로 개선하는 한편, 클러스터를 연계한 대구경북 협력과 창업, 벤처기업 지원 확대 등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그래픽: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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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4-26 19:58:00
[앵커]
코로나19를 계기로 모든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도 가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 주요 산업의 고도화 수준은 아직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대응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우동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하면 안경을 직접 써보지 않아도 자신에게 맞는 안경테를 고를 수 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인 대구 안경테 산업에서도 이처럼 첨단기술 활용이 활발하지만, 기존 생산, 판매 방식을 보조하는 수단에 불과합니다.
지역 주요 산업 대부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황윤근/대구시 스마트시티과장 : "많은 기술력과 그리고 또 자본이 필요한게 사실입니다. 차세대 디바이스 관련된 것들을 실증하고, 지원하고, 새롭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은행이 지역별 산업의 고도화 정도를 나타내는 지역 고도화 지수를 조사한 결과 대구는 96.2, 경북 99로 전국 평균 100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전국 17개 특별,광역단체 가운데 대구는 12위, 경북은 9위에 머물고 있는 것, 성장 잠재력을 나타내는 혁신지수 역시 대구 0.23, 경북 0.28로 전국 평균인 0.30을 밑돌았습니다.
특히, 인적 자원이 부족하고, 연구개발비 지출 등 지식창출 활동이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윤용준/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경제조사팀장 : "주력 제조업종들의 생산성이 점점 더 하락하고 있고, 지역의 장기적인 저성장 내지는 경기침체로 이어질 위험이 아주 큰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노후 제조업을 스마트공장으로 개선하는 한편, 클러스터를 연계한 대구경북 협력과 창업, 벤처기업 지원 확대 등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그래픽:김현정
코로나19를 계기로 모든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도 가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 주요 산업의 고도화 수준은 아직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대응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우동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하면 안경을 직접 써보지 않아도 자신에게 맞는 안경테를 고를 수 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인 대구 안경테 산업에서도 이처럼 첨단기술 활용이 활발하지만, 기존 생산, 판매 방식을 보조하는 수단에 불과합니다.
지역 주요 산업 대부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황윤근/대구시 스마트시티과장 : "많은 기술력과 그리고 또 자본이 필요한게 사실입니다. 차세대 디바이스 관련된 것들을 실증하고, 지원하고, 새롭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은행이 지역별 산업의 고도화 정도를 나타내는 지역 고도화 지수를 조사한 결과 대구는 96.2, 경북 99로 전국 평균 100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전국 17개 특별,광역단체 가운데 대구는 12위, 경북은 9위에 머물고 있는 것, 성장 잠재력을 나타내는 혁신지수 역시 대구 0.23, 경북 0.28로 전국 평균인 0.30을 밑돌았습니다.
특히, 인적 자원이 부족하고, 연구개발비 지출 등 지식창출 활동이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윤용준/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경제조사팀장 : "주력 제조업종들의 생산성이 점점 더 하락하고 있고, 지역의 장기적인 저성장 내지는 경기침체로 이어질 위험이 아주 큰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노후 제조업을 스마트공장으로 개선하는 한편, 클러스터를 연계한 대구경북 협력과 창업, 벤처기업 지원 확대 등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그래픽: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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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윤 기자 seagard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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