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512명…“접종 일정 앞당기는 방안 검토”

입력 2021.04.27 (19:07) 수정 2021.04.27 (19: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1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새로 백신 1차 접종을 한 사람은 하루새 14만 1천여 명이 추가돼, 241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일정을 최대한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12명으로 어제보다 12명 늘었습니다.

국내 발생은 477명,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는 35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16명, 경기 191명, 인천 14명으로 수도권에서 67% 정도가 나왔습니다.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3명 늘어 지금까지 1,820명이 숨졌습니다.

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546건 늘어 모두 1만 4,155건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까지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은 모두 240만 9천여 명으로, 이달 안에 300만 명을 접종하겠다는 계획의 80%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첫째 주까지 경찰·소방 등 사회 필수인력 17만 명에 대한 접종을 마치고, 5월 중에 65세에서 74세 494만 명에 대한 접종을 시작한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방한한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 등을 만나, 발전적인 협력 관계를 기원하고 사용 허가 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백신 수급 다각화에 주력하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다양한 백신이 공급되는 올해 3분기에도 개인이 백신 종류를 선택해서 접종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백신 종류와 접종기관 그리고 그 특성에 맞는 가장 적절한 접종대상자를 매칭해서 접종을 안내하도록 그렇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 일주일간 코로나19 확진자 유전자 분석 결과 86건의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해외입국자 방역 강화 등 변이바이러스 감시와 분석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코로나19 신규 확진 512명…“접종 일정 앞당기는 방안 검토”
    • 입력 2021-04-27 19:07:44
    • 수정2021-04-27 19:18:36
    뉴스7(부산)
[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1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새로 백신 1차 접종을 한 사람은 하루새 14만 1천여 명이 추가돼, 241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일정을 최대한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12명으로 어제보다 12명 늘었습니다.

국내 발생은 477명,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는 35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16명, 경기 191명, 인천 14명으로 수도권에서 67% 정도가 나왔습니다.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3명 늘어 지금까지 1,820명이 숨졌습니다.

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546건 늘어 모두 1만 4,155건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까지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은 모두 240만 9천여 명으로, 이달 안에 300만 명을 접종하겠다는 계획의 80%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첫째 주까지 경찰·소방 등 사회 필수인력 17만 명에 대한 접종을 마치고, 5월 중에 65세에서 74세 494만 명에 대한 접종을 시작한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방한한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 등을 만나, 발전적인 협력 관계를 기원하고 사용 허가 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백신 수급 다각화에 주력하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다양한 백신이 공급되는 올해 3분기에도 개인이 백신 종류를 선택해서 접종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백신 종류와 접종기관 그리고 그 특성에 맞는 가장 적절한 접종대상자를 매칭해서 접종을 안내하도록 그렇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 일주일간 코로나19 확진자 유전자 분석 결과 86건의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해외입국자 방역 강화 등 변이바이러스 감시와 분석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부산-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