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밀레니얼…부모보다 가난한 첫 세대

입력 2021.04.27 (21:11) 수정 2021.04.2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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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가 더 큰 불안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의 진단입니다.

한국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청년 1,700명을 인터뷰했더니 지금 우리 청년들 처지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안정적인 일자리가 줄고 저임금 시대가 되면서 계층 이동의 사다리가 사라진데다 코로나 사태 이후 부동산 가격도 폭등해 집 사기도 힘들어져 좌절감만 더 커졌다는 겁니다.

실제 전미경제연구소 연구 결과에 따르면 1950년대 태어난 세대 10명 가운데 8명은 부모보다 '더' 부자가 됐지만 1984년 이후 태어난 세대는 부모보다 부자가 될 확률, 50%에 불과했습니다.

이러면서 처음으로 부모 세대보다 가난한 세대가 나올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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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밀레니얼…부모보다 가난한 첫 세대
    • 입력 2021-04-27 21:11:46
    • 수정2021-04-27 21:14:48
    뉴스 9
“밀레니얼 세대가 더 큰 불안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의 진단입니다.

한국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청년 1,700명을 인터뷰했더니 지금 우리 청년들 처지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안정적인 일자리가 줄고 저임금 시대가 되면서 계층 이동의 사다리가 사라진데다 코로나 사태 이후 부동산 가격도 폭등해 집 사기도 힘들어져 좌절감만 더 커졌다는 겁니다.

실제 전미경제연구소 연구 결과에 따르면 1950년대 태어난 세대 10명 가운데 8명은 부모보다 '더' 부자가 됐지만 1984년 이후 태어난 세대는 부모보다 부자가 될 확률, 50%에 불과했습니다.

이러면서 처음으로 부모 세대보다 가난한 세대가 나올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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