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 꿈 키운다…전국 첫 ‘자활카페 공동브랜드’
입력 2021.04.29 (09:55)
수정 2021.04.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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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부모 가정이나 저소득층 근로자들이 경제적으로 자립 할 수 있게 만든 인천 지역 `자활카페` 20여 곳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동상표 사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재료 구매 단가를 낮추고 홍보 효과를 높이면서 자활 근로자들의 자긍심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성회관 지하에 있는 `자활카페`에서 일하는 민화련씨,
한부모 가정 여성으로 경제와 육아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3년째 이곳에서 근무하면서 바리스타 자격증도 따고 경험도 쌓아, 소박한 자립의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민화련/`자활카페` 근로자 : "카페 차려서 아이들이랑 같이 살고 싶어요.열심히 배워서."]
한 부모 가정 여성인 우승희 씨도 이 `자활카페`에서 일하면서 삶이 한층 밝아졌습니다.
LH의 임대주택과 의료보험 등 여러 가지 복지 혜택을 받으면서 바리스타와 제과·제빵 등 홀로서기를 위한 배움들이 즐겁습니다.
[우승희/`자활카페` 근로자 : "공공기관을 통해서 일할 수 있게 돼서 너무 다행이고요. 재미있게 창업을 위해서 준비하고 있어요."]
인천에는 이처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돕는 `자활카페`가 모두 26곳,
그동안 지역별로 다른 이름으로 독자적으로 운영됐지만, 인천시가 `꿈이든`으로 이름을 통일하고 가맹점처럼 공동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커피 재료나 기자재를 공동 구매하고 납품 단가를 낮추면서 일반 커피점들보다 좋은 품질의 제품을 더 싸게 판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황의정/센터장/인천 동구 자활센터 : "신규 메뉴를 개발해서 그걸 가지고 홍보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다른 카페들보다 품질 높게 만들어서."]
근로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인천에서 시작된 `자활카페` 공동상표 사업의 전국 확산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재웁니다.
촬영기자:이상원
한 부모 가정이나 저소득층 근로자들이 경제적으로 자립 할 수 있게 만든 인천 지역 `자활카페` 20여 곳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동상표 사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재료 구매 단가를 낮추고 홍보 효과를 높이면서 자활 근로자들의 자긍심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성회관 지하에 있는 `자활카페`에서 일하는 민화련씨,
한부모 가정 여성으로 경제와 육아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3년째 이곳에서 근무하면서 바리스타 자격증도 따고 경험도 쌓아, 소박한 자립의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민화련/`자활카페` 근로자 : "카페 차려서 아이들이랑 같이 살고 싶어요.열심히 배워서."]
한 부모 가정 여성인 우승희 씨도 이 `자활카페`에서 일하면서 삶이 한층 밝아졌습니다.
LH의 임대주택과 의료보험 등 여러 가지 복지 혜택을 받으면서 바리스타와 제과·제빵 등 홀로서기를 위한 배움들이 즐겁습니다.
[우승희/`자활카페` 근로자 : "공공기관을 통해서 일할 수 있게 돼서 너무 다행이고요. 재미있게 창업을 위해서 준비하고 있어요."]
인천에는 이처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돕는 `자활카페`가 모두 26곳,
그동안 지역별로 다른 이름으로 독자적으로 운영됐지만, 인천시가 `꿈이든`으로 이름을 통일하고 가맹점처럼 공동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커피 재료나 기자재를 공동 구매하고 납품 단가를 낮추면서 일반 커피점들보다 좋은 품질의 제품을 더 싸게 판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황의정/센터장/인천 동구 자활센터 : "신규 메뉴를 개발해서 그걸 가지고 홍보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다른 카페들보다 품질 높게 만들어서."]
근로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인천에서 시작된 `자활카페` 공동상표 사업의 전국 확산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재웁니다.
촬영기자:이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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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활 꿈 키운다…전국 첫 ‘자활카페 공동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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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4-29 10:03:39
[앵커]
한 부모 가정이나 저소득층 근로자들이 경제적으로 자립 할 수 있게 만든 인천 지역 `자활카페` 20여 곳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동상표 사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재료 구매 단가를 낮추고 홍보 효과를 높이면서 자활 근로자들의 자긍심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성회관 지하에 있는 `자활카페`에서 일하는 민화련씨,
한부모 가정 여성으로 경제와 육아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3년째 이곳에서 근무하면서 바리스타 자격증도 따고 경험도 쌓아, 소박한 자립의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민화련/`자활카페` 근로자 : "카페 차려서 아이들이랑 같이 살고 싶어요.열심히 배워서."]
한 부모 가정 여성인 우승희 씨도 이 `자활카페`에서 일하면서 삶이 한층 밝아졌습니다.
LH의 임대주택과 의료보험 등 여러 가지 복지 혜택을 받으면서 바리스타와 제과·제빵 등 홀로서기를 위한 배움들이 즐겁습니다.
[우승희/`자활카페` 근로자 : "공공기관을 통해서 일할 수 있게 돼서 너무 다행이고요. 재미있게 창업을 위해서 준비하고 있어요."]
인천에는 이처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돕는 `자활카페`가 모두 26곳,
그동안 지역별로 다른 이름으로 독자적으로 운영됐지만, 인천시가 `꿈이든`으로 이름을 통일하고 가맹점처럼 공동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커피 재료나 기자재를 공동 구매하고 납품 단가를 낮추면서 일반 커피점들보다 좋은 품질의 제품을 더 싸게 판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황의정/센터장/인천 동구 자활센터 : "신규 메뉴를 개발해서 그걸 가지고 홍보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다른 카페들보다 품질 높게 만들어서."]
근로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인천에서 시작된 `자활카페` 공동상표 사업의 전국 확산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재웁니다.
촬영기자:이상원
한 부모 가정이나 저소득층 근로자들이 경제적으로 자립 할 수 있게 만든 인천 지역 `자활카페` 20여 곳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동상표 사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재료 구매 단가를 낮추고 홍보 효과를 높이면서 자활 근로자들의 자긍심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성회관 지하에 있는 `자활카페`에서 일하는 민화련씨,
한부모 가정 여성으로 경제와 육아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3년째 이곳에서 근무하면서 바리스타 자격증도 따고 경험도 쌓아, 소박한 자립의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민화련/`자활카페` 근로자 : "카페 차려서 아이들이랑 같이 살고 싶어요.열심히 배워서."]
한 부모 가정 여성인 우승희 씨도 이 `자활카페`에서 일하면서 삶이 한층 밝아졌습니다.
LH의 임대주택과 의료보험 등 여러 가지 복지 혜택을 받으면서 바리스타와 제과·제빵 등 홀로서기를 위한 배움들이 즐겁습니다.
[우승희/`자활카페` 근로자 : "공공기관을 통해서 일할 수 있게 돼서 너무 다행이고요. 재미있게 창업을 위해서 준비하고 있어요."]
인천에는 이처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돕는 `자활카페`가 모두 26곳,
그동안 지역별로 다른 이름으로 독자적으로 운영됐지만, 인천시가 `꿈이든`으로 이름을 통일하고 가맹점처럼 공동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커피 재료나 기자재를 공동 구매하고 납품 단가를 낮추면서 일반 커피점들보다 좋은 품질의 제품을 더 싸게 판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황의정/센터장/인천 동구 자활센터 : "신규 메뉴를 개발해서 그걸 가지고 홍보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다른 카페들보다 품질 높게 만들어서."]
근로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인천에서 시작된 `자활카페` 공동상표 사업의 전국 확산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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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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