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타 통과’ 엑스코선, 기대 효과는?

입력 2021.04.29 (10:16) 수정 2021.04.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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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엑스코 제2전시장 개관과 함께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도 확정되면서 대구 전시컨벤션 산업이 날개를 달 전망입니다.

게다가 엑스코선은 대구 북부권의 교통난 해소는 물론, 신산업 육성에도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혜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말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대구 엑스코선.

엑스코선은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을 출발해 동대구역을 거쳐 시청 별관과 엑스코, 금호워터폴리스, 동구 이시아폴리스까지 12.3km 구간을 연결합니다.

엑스코선에는 모두 10개 역이 들어서게 되는데요.

기존 도시철도 3호선과 같이 지상 모노레일 방식으로 건설됩니다.

엑스코선이 건설되면 엑스코의 접근성이 크게 높아지고 대구 북부와 동부권 교통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또한 복현오거리 등 상습 정체구간의 교통량 분산과 함께 역세권 개발 등 경제효과도 기대됩니다.

[윤대식/영남대 도시공학과 교수 : "북구와 동구 지역이 대구 전체에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엑스코선 주변 역세권을 중심으로 새로운 지역 개발이 일어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됐습니다."]

특히 종합유통단지와 엑스코, 금호워터폴리스 등 물류와 산업단지의 접근성이 개선돼 신산업 육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홍의락/대구시 경제부시장 : "도심융합특구와 금호워터폴리스의 산업단지를 비롯해서 서로 상생효과가 있어서 새로운 신산업, 특히 청년들이 모여들고 스타트업들이 많이 모여들어서…."]

엑스코선은 다음 달 중순 구체적인 역을 정하는 타당성 용역 사업에 착수하고, 내후년 상반기쯤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8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혜미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그래픽:인푸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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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타 통과’ 엑스코선, 기대 효과는?
    • 입력 2021-04-29 10:16:27
    • 수정2021-04-29 10:57:29
    930뉴스(대구)
[앵커]

이처럼 엑스코 제2전시장 개관과 함께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도 확정되면서 대구 전시컨벤션 산업이 날개를 달 전망입니다.

게다가 엑스코선은 대구 북부권의 교통난 해소는 물론, 신산업 육성에도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혜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말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대구 엑스코선.

엑스코선은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을 출발해 동대구역을 거쳐 시청 별관과 엑스코, 금호워터폴리스, 동구 이시아폴리스까지 12.3km 구간을 연결합니다.

엑스코선에는 모두 10개 역이 들어서게 되는데요.

기존 도시철도 3호선과 같이 지상 모노레일 방식으로 건설됩니다.

엑스코선이 건설되면 엑스코의 접근성이 크게 높아지고 대구 북부와 동부권 교통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또한 복현오거리 등 상습 정체구간의 교통량 분산과 함께 역세권 개발 등 경제효과도 기대됩니다.

[윤대식/영남대 도시공학과 교수 : "북구와 동구 지역이 대구 전체에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엑스코선 주변 역세권을 중심으로 새로운 지역 개발이 일어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됐습니다."]

특히 종합유통단지와 엑스코, 금호워터폴리스 등 물류와 산업단지의 접근성이 개선돼 신산업 육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홍의락/대구시 경제부시장 : "도심융합특구와 금호워터폴리스의 산업단지를 비롯해서 서로 상생효과가 있어서 새로운 신산업, 특히 청년들이 모여들고 스타트업들이 많이 모여들어서…."]

엑스코선은 다음 달 중순 구체적인 역을 정하는 타당성 용역 사업에 착수하고, 내후년 상반기쯤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8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혜미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그래픽:인푸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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