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서 잠든 22살 대학생 실종 닷새째…“제발 찾아주세요”
입력 2021.04.29 (21:27)
수정 2021.04.2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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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살 한 대학생의 행방이 닷새째 묘연합니다.
25일 새벽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친구와 술을 마시다 자취를 감췄는데, 실종 지점에는 CCTV도 없어 목격자 제보가 절실합니다.
실종자 아버지는 아들을 찾아달라며 호소하고 있습니다.
오대성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지난주 토요일 밤 10시 반쯤, 아파트 승강기에 찍힌 대학생 22살 손정민 씨의 모습입니다.
마름모 무늬가 새겨진 긴 셔츠에, 검은색 바지와 흰 운동화를 신었습니다.
친하게 지내던 같은 학교 친구의 연락을 받고 반포한강공원으로 갔습니다.
손 씨와 친구는 잔디밭에서 배달음식을 시켜 술을 마셨습니다.
하지만 이후 닷새째 실종 상태입니다.
잔디밭에는 CCTV가 없어 추적할 단서가 없습니다.
아버지는 인터넷에 아들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며 제발 찾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손현/실종자 손정민 씨 아버지 : "부모와 친하게 친구처럼 지내니까 이렇게 키워서 어떻게 결혼시키고 밖에 보내나 할 정도로. 제 기억에 중학교 때까지도 저한테 뽀뽀하고 잤거든요. 그 정도로 다정다감한 애였죠."]
실종자와 친구가 놀던 곳 옆은 보시는 것처럼 바로 한강입니다.
제가 막대기로 물 가쪽의 수심을 재보면 그리 깊지 않은 걸 알 수 있습니다.
친구는 새벽 네 시 반 홀로 돌아가는 모습이 CCTV에 찍혔습니다.
당시 친구가 잔디밭에 있었는지는 잘 기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친구는 손정민 씨의 휴대전화를 가져왔고 실수였다고 진술했습니다.
본인 휴대전화는 손정민 씨에게 있을 거라고 추측하는데 실종 당일 아침 6시 반쯤 기지국과 연결이 끊겼습니다.
[전안진/외삼촌 : "많이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인력좀 동원해서 도와주세요..."]
경찰은 손 씨의 친구를 최면조사하는 한편, 실족 등 여러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며 목격자는 꼭 연락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양의정/목격신고:112 서초경찰서 실종팀
22살 한 대학생의 행방이 닷새째 묘연합니다.
25일 새벽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친구와 술을 마시다 자취를 감췄는데, 실종 지점에는 CCTV도 없어 목격자 제보가 절실합니다.
실종자 아버지는 아들을 찾아달라며 호소하고 있습니다.
오대성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지난주 토요일 밤 10시 반쯤, 아파트 승강기에 찍힌 대학생 22살 손정민 씨의 모습입니다.
마름모 무늬가 새겨진 긴 셔츠에, 검은색 바지와 흰 운동화를 신었습니다.
친하게 지내던 같은 학교 친구의 연락을 받고 반포한강공원으로 갔습니다.
손 씨와 친구는 잔디밭에서 배달음식을 시켜 술을 마셨습니다.
하지만 이후 닷새째 실종 상태입니다.
잔디밭에는 CCTV가 없어 추적할 단서가 없습니다.
아버지는 인터넷에 아들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며 제발 찾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손현/실종자 손정민 씨 아버지 : "부모와 친하게 친구처럼 지내니까 이렇게 키워서 어떻게 결혼시키고 밖에 보내나 할 정도로. 제 기억에 중학교 때까지도 저한테 뽀뽀하고 잤거든요. 그 정도로 다정다감한 애였죠."]
실종자와 친구가 놀던 곳 옆은 보시는 것처럼 바로 한강입니다.
제가 막대기로 물 가쪽의 수심을 재보면 그리 깊지 않은 걸 알 수 있습니다.
친구는 새벽 네 시 반 홀로 돌아가는 모습이 CCTV에 찍혔습니다.
당시 친구가 잔디밭에 있었는지는 잘 기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친구는 손정민 씨의 휴대전화를 가져왔고 실수였다고 진술했습니다.
본인 휴대전화는 손정민 씨에게 있을 거라고 추측하는데 실종 당일 아침 6시 반쯤 기지국과 연결이 끊겼습니다.
[전안진/외삼촌 : "많이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인력좀 동원해서 도와주세요..."]
경찰은 손 씨의 친구를 최면조사하는 한편, 실족 등 여러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며 목격자는 꼭 연락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양의정/목격신고:112 서초경찰서 실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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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 한 대학생의 행방이 닷새째 묘연합니다.
25일 새벽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친구와 술을 마시다 자취를 감췄는데, 실종 지점에는 CCTV도 없어 목격자 제보가 절실합니다.
실종자 아버지는 아들을 찾아달라며 호소하고 있습니다.
오대성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지난주 토요일 밤 10시 반쯤, 아파트 승강기에 찍힌 대학생 22살 손정민 씨의 모습입니다.
마름모 무늬가 새겨진 긴 셔츠에, 검은색 바지와 흰 운동화를 신었습니다.
친하게 지내던 같은 학교 친구의 연락을 받고 반포한강공원으로 갔습니다.
손 씨와 친구는 잔디밭에서 배달음식을 시켜 술을 마셨습니다.
하지만 이후 닷새째 실종 상태입니다.
잔디밭에는 CCTV가 없어 추적할 단서가 없습니다.
아버지는 인터넷에 아들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며 제발 찾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손현/실종자 손정민 씨 아버지 : "부모와 친하게 친구처럼 지내니까 이렇게 키워서 어떻게 결혼시키고 밖에 보내나 할 정도로. 제 기억에 중학교 때까지도 저한테 뽀뽀하고 잤거든요. 그 정도로 다정다감한 애였죠."]
실종자와 친구가 놀던 곳 옆은 보시는 것처럼 바로 한강입니다.
제가 막대기로 물 가쪽의 수심을 재보면 그리 깊지 않은 걸 알 수 있습니다.
친구는 새벽 네 시 반 홀로 돌아가는 모습이 CCTV에 찍혔습니다.
당시 친구가 잔디밭에 있었는지는 잘 기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친구는 손정민 씨의 휴대전화를 가져왔고 실수였다고 진술했습니다.
본인 휴대전화는 손정민 씨에게 있을 거라고 추측하는데 실종 당일 아침 6시 반쯤 기지국과 연결이 끊겼습니다.
[전안진/외삼촌 : "많이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인력좀 동원해서 도와주세요..."]
경찰은 손 씨의 친구를 최면조사하는 한편, 실족 등 여러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며 목격자는 꼭 연락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양의정/목격신고:112 서초경찰서 실종팀
22살 한 대학생의 행방이 닷새째 묘연합니다.
25일 새벽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친구와 술을 마시다 자취를 감췄는데, 실종 지점에는 CCTV도 없어 목격자 제보가 절실합니다.
실종자 아버지는 아들을 찾아달라며 호소하고 있습니다.
오대성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지난주 토요일 밤 10시 반쯤, 아파트 승강기에 찍힌 대학생 22살 손정민 씨의 모습입니다.
마름모 무늬가 새겨진 긴 셔츠에, 검은색 바지와 흰 운동화를 신었습니다.
친하게 지내던 같은 학교 친구의 연락을 받고 반포한강공원으로 갔습니다.
손 씨와 친구는 잔디밭에서 배달음식을 시켜 술을 마셨습니다.
하지만 이후 닷새째 실종 상태입니다.
잔디밭에는 CCTV가 없어 추적할 단서가 없습니다.
아버지는 인터넷에 아들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며 제발 찾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손현/실종자 손정민 씨 아버지 : "부모와 친하게 친구처럼 지내니까 이렇게 키워서 어떻게 결혼시키고 밖에 보내나 할 정도로. 제 기억에 중학교 때까지도 저한테 뽀뽀하고 잤거든요. 그 정도로 다정다감한 애였죠."]
실종자와 친구가 놀던 곳 옆은 보시는 것처럼 바로 한강입니다.
제가 막대기로 물 가쪽의 수심을 재보면 그리 깊지 않은 걸 알 수 있습니다.
친구는 새벽 네 시 반 홀로 돌아가는 모습이 CCTV에 찍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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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휴대전화는 손정민 씨에게 있을 거라고 추측하는데 실종 당일 아침 6시 반쯤 기지국과 연결이 끊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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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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