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앵커]

소방청 상황실 연결합니다.

문현주 소방장, 전북 무주에서 산불이 났군요. 아직도 진화 중이라고요?

[답변]

네, 오후 2시 40분쯤 전북 무주군 무풍면의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이 9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날이 어두워지면서 헬기는 모두 철수했고 지금은 인력이 남아 야간 진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바람이 잦아들고 비도 내리고 있어 불이 번질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날이 밝는대로 헬기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앵커]

김포의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났군요.

[답변]

네, 오후 4시 40분쯤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의 자원순환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물건 파쇄 중에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불은 작업동 일부와 고철 분쇄기 등을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화재 당시 근로자 4명이 있었는데, 빠르게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앵커]

부산에서는 노인 혼자 사는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군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새벽 3시쯤, 부산 부산진구 가야대로 개금동의 2층짜리 주택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습니다.

불은 2층 주방에서 시작된 걸로 보이는데요.

혼자 살던 70대 남성은 불이 나자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