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자동차부품업체발 감염 확산…조업 중단

입력 2021.04.30 (21:35) 수정 2021.04.3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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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완주 모 자동차부품업체 직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추가 확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산발적인 감염도 이어지면서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2천 명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유진휘 기자입니다.

[리포트]

완주의 한 공장입니다.

앞서 이곳에서 일하던 외국인 직원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전체 직원 3백 명과 협력업체 2곳의 직원 백 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스무 명 안팎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집트와 우즈베키스탄, 몽골 국적 등 외국인과 내국인도 포함됐습니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당분간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해 영업 손실 등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방역당국은 감염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외국인 노동자의 경우 같은 국적인과의 접촉이 잦기 때문에 접촉자들은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정규 직원이나 아르바이트를 고용할 때에도 검사 의무화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코로나19와 관련된 진단검사서를 포함해야 될지에 대해서도 정규직, 일시사역 모두를 포함하는 내용입니다."]

이와 별도로 전주에서는 모 요양병원 직원이 주기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환자와 의료진 90여 명은 음성이 나왔습니다.

익산과 군산에서도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추가 확진이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김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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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주 자동차부품업체발 감염 확산…조업 중단
    • 입력 2021-04-30 21:35:15
    • 수정2021-04-30 21:59:42
    뉴스9(전주)
[앵커]

완주 모 자동차부품업체 직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추가 확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산발적인 감염도 이어지면서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2천 명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유진휘 기자입니다.

[리포트]

완주의 한 공장입니다.

앞서 이곳에서 일하던 외국인 직원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전체 직원 3백 명과 협력업체 2곳의 직원 백 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스무 명 안팎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집트와 우즈베키스탄, 몽골 국적 등 외국인과 내국인도 포함됐습니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당분간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해 영업 손실 등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방역당국은 감염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외국인 노동자의 경우 같은 국적인과의 접촉이 잦기 때문에 접촉자들은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정규 직원이나 아르바이트를 고용할 때에도 검사 의무화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코로나19와 관련된 진단검사서를 포함해야 될지에 대해서도 정규직, 일시사역 모두를 포함하는 내용입니다."]

이와 별도로 전주에서는 모 요양병원 직원이 주기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환자와 의료진 90여 명은 음성이 나왔습니다.

익산과 군산에서도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추가 확진이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김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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