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정진석 추기경 오늘 장례 미사…교황 애도 서한
입력 2021.05.01 (07:07)
수정 2021.05.0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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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27일 선종한 고 정진석 추기경의 장례 미사가 오늘 거행됩니다.
정 추기경은 용인 성직자 묘역에서 영면에 들 예정인데요.
장례미사가 열리는 명동성당 연결합니다.
유동엽 기자, 5일간의 장례 일정이 오늘 마무리되는데, 조문객이 4만 명을 넘었다고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장례 기간 비가 내리기도 했고 거리두기로 시간당 참석 인원이 제한되는 가운데도, 모두 4만 6천여 명이 이곳을 찾아 고 정진석 추기경을 추모했습니다.
이곳 명동성당에서는 선종 다음 날인 지난달 28일부터 어제까지 조문과 함께 추모 미사가 이어졌는데, 현재는 조문이 마무리되고 이제 장례 미사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미사가 끝나면 정 추기경은 90년 전 세례를 받았던 명동성당을 떠나 장지로 향합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측은 어제 프란치스코 교황이 보낸 애도 서한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서한에서 교황은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의 선종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꼈다면서, 정 추기경의 장례 미사에 참여하는 모든 분과 함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0시부터 시작되는 장례 미사는 염수정 추기경과 한국 주교단이 공동으로 집전하고, 방역 수칙에 따라 참석 인원은 230명으로 제한됩니다.
유리관에서 조문객을 맞았던 정 추기경의 시신은 어제 오후 입관식을 거쳐 현재는 나무관에 안치돼 있습니다.
장례 미사는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진행되며, 이후 장지인 용인 성직자묘역으로 운구가 시작됩니다.
정 추기경의 묘비명은 생전의 신조였던 '모든 이에게 모든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추기경이 선종 직전 기부한 5천만 원은 유지에 따라 장학회 설립에 쓰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명동성당에서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촬영기자:유용규/영상편집:최정연
지난달 27일 선종한 고 정진석 추기경의 장례 미사가 오늘 거행됩니다.
정 추기경은 용인 성직자 묘역에서 영면에 들 예정인데요.
장례미사가 열리는 명동성당 연결합니다.
유동엽 기자, 5일간의 장례 일정이 오늘 마무리되는데, 조문객이 4만 명을 넘었다고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장례 기간 비가 내리기도 했고 거리두기로 시간당 참석 인원이 제한되는 가운데도, 모두 4만 6천여 명이 이곳을 찾아 고 정진석 추기경을 추모했습니다.
이곳 명동성당에서는 선종 다음 날인 지난달 28일부터 어제까지 조문과 함께 추모 미사가 이어졌는데, 현재는 조문이 마무리되고 이제 장례 미사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미사가 끝나면 정 추기경은 90년 전 세례를 받았던 명동성당을 떠나 장지로 향합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측은 어제 프란치스코 교황이 보낸 애도 서한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서한에서 교황은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의 선종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꼈다면서, 정 추기경의 장례 미사에 참여하는 모든 분과 함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0시부터 시작되는 장례 미사는 염수정 추기경과 한국 주교단이 공동으로 집전하고, 방역 수칙에 따라 참석 인원은 230명으로 제한됩니다.
유리관에서 조문객을 맞았던 정 추기경의 시신은 어제 오후 입관식을 거쳐 현재는 나무관에 안치돼 있습니다.
장례 미사는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진행되며, 이후 장지인 용인 성직자묘역으로 운구가 시작됩니다.
정 추기경의 묘비명은 생전의 신조였던 '모든 이에게 모든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추기경이 선종 직전 기부한 5천만 원은 유지에 따라 장학회 설립에 쓰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명동성당에서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촬영기자:유용규/영상편집:최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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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정진석 추기경 오늘 장례 미사…교황 애도 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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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5-01 07:07:40
- 수정2021-05-01 17:15:02
[앵커]
지난달 27일 선종한 고 정진석 추기경의 장례 미사가 오늘 거행됩니다.
정 추기경은 용인 성직자 묘역에서 영면에 들 예정인데요.
장례미사가 열리는 명동성당 연결합니다.
유동엽 기자, 5일간의 장례 일정이 오늘 마무리되는데, 조문객이 4만 명을 넘었다고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장례 기간 비가 내리기도 했고 거리두기로 시간당 참석 인원이 제한되는 가운데도, 모두 4만 6천여 명이 이곳을 찾아 고 정진석 추기경을 추모했습니다.
이곳 명동성당에서는 선종 다음 날인 지난달 28일부터 어제까지 조문과 함께 추모 미사가 이어졌는데, 현재는 조문이 마무리되고 이제 장례 미사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미사가 끝나면 정 추기경은 90년 전 세례를 받았던 명동성당을 떠나 장지로 향합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측은 어제 프란치스코 교황이 보낸 애도 서한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서한에서 교황은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의 선종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꼈다면서, 정 추기경의 장례 미사에 참여하는 모든 분과 함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0시부터 시작되는 장례 미사는 염수정 추기경과 한국 주교단이 공동으로 집전하고, 방역 수칙에 따라 참석 인원은 230명으로 제한됩니다.
유리관에서 조문객을 맞았던 정 추기경의 시신은 어제 오후 입관식을 거쳐 현재는 나무관에 안치돼 있습니다.
장례 미사는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진행되며, 이후 장지인 용인 성직자묘역으로 운구가 시작됩니다.
정 추기경의 묘비명은 생전의 신조였던 '모든 이에게 모든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추기경이 선종 직전 기부한 5천만 원은 유지에 따라 장학회 설립에 쓰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명동성당에서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촬영기자:유용규/영상편집:최정연
지난달 27일 선종한 고 정진석 추기경의 장례 미사가 오늘 거행됩니다.
정 추기경은 용인 성직자 묘역에서 영면에 들 예정인데요.
장례미사가 열리는 명동성당 연결합니다.
유동엽 기자, 5일간의 장례 일정이 오늘 마무리되는데, 조문객이 4만 명을 넘었다고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장례 기간 비가 내리기도 했고 거리두기로 시간당 참석 인원이 제한되는 가운데도, 모두 4만 6천여 명이 이곳을 찾아 고 정진석 추기경을 추모했습니다.
이곳 명동성당에서는 선종 다음 날인 지난달 28일부터 어제까지 조문과 함께 추모 미사가 이어졌는데, 현재는 조문이 마무리되고 이제 장례 미사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미사가 끝나면 정 추기경은 90년 전 세례를 받았던 명동성당을 떠나 장지로 향합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측은 어제 프란치스코 교황이 보낸 애도 서한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서한에서 교황은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의 선종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꼈다면서, 정 추기경의 장례 미사에 참여하는 모든 분과 함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0시부터 시작되는 장례 미사는 염수정 추기경과 한국 주교단이 공동으로 집전하고, 방역 수칙에 따라 참석 인원은 230명으로 제한됩니다.
유리관에서 조문객을 맞았던 정 추기경의 시신은 어제 오후 입관식을 거쳐 현재는 나무관에 안치돼 있습니다.
장례 미사는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진행되며, 이후 장지인 용인 성직자묘역으로 운구가 시작됩니다.
정 추기경의 묘비명은 생전의 신조였던 '모든 이에게 모든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추기경이 선종 직전 기부한 5천만 원은 유지에 따라 장학회 설립에 쓰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명동성당에서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촬영기자:유용규/영상편집:최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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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엽 기자 imhe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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