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자영업자 세금 2년 연속 감면 추진
입력 2021.05.01 (21:42)
수정 2021.05.0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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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춘천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해 2년 연속 세금 감면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 건물 주인은 지난해 상가 임대료를 깎아줬습니다.
코로나로 매출이 줄어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섭니다.
춘천시도 임대료를 낮춰준 이런 착한 건물주의 재산세를 최대 50만 원까지 감면하는 것으로 화답했습니다.
[착한 건물주 : "작년에 초반에 3개월에서 4개월 정도 감면해 드렸고 올해도 또 감면해 드렸습니다. 그 때 당시에 어려워 하셨는데 제가 그냥 감면해 달라고 요청이 온 것도 아니고 먼저 해드리니까 고마워하시고."]
춘천시는 올해도 시세 감면을 추진합니다.
임대료를 낮춰 받은 건물주는 재산세를 최대 50만 원까지, 법인과 연수입 4,800만 원 이상인 사업장은 주민세와 자동차세의 기본세액을 전액 감면합니다.
관련 내용을 담은 조례안은 시의회에 상정이 됐고, 이달 3일 본회의 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감면된 춘천시 지방세는 11,700여 건에, 7억 1,800만 원입니다.
올해는 7억 8,400만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대유/춘천시 세정담당 : "지방세 감면을 조금이나마 혜택을 줘 가지고, 담세력이 약해진 우리 지역주민들에게 납세부담을 좀 덜어주고자 사업을 시행하게 됐습니다."]
춘천도시공사는 올해도 지하도상가 사용료를 감면해 줍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임대료를 올해 6월까지 한시적으로 50%를 감면해 주고 있지만, 추가 연장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상공인과 농민들을 돕기위해 춘천시가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경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춘천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해 2년 연속 세금 감면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 건물 주인은 지난해 상가 임대료를 깎아줬습니다.
코로나로 매출이 줄어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섭니다.
춘천시도 임대료를 낮춰준 이런 착한 건물주의 재산세를 최대 50만 원까지 감면하는 것으로 화답했습니다.
[착한 건물주 : "작년에 초반에 3개월에서 4개월 정도 감면해 드렸고 올해도 또 감면해 드렸습니다. 그 때 당시에 어려워 하셨는데 제가 그냥 감면해 달라고 요청이 온 것도 아니고 먼저 해드리니까 고마워하시고."]
춘천시는 올해도 시세 감면을 추진합니다.
임대료를 낮춰 받은 건물주는 재산세를 최대 50만 원까지, 법인과 연수입 4,800만 원 이상인 사업장은 주민세와 자동차세의 기본세액을 전액 감면합니다.
관련 내용을 담은 조례안은 시의회에 상정이 됐고, 이달 3일 본회의 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감면된 춘천시 지방세는 11,700여 건에, 7억 1,800만 원입니다.
올해는 7억 8,400만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대유/춘천시 세정담당 : "지방세 감면을 조금이나마 혜택을 줘 가지고, 담세력이 약해진 우리 지역주민들에게 납세부담을 좀 덜어주고자 사업을 시행하게 됐습니다."]
춘천도시공사는 올해도 지하도상가 사용료를 감면해 줍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임대료를 올해 6월까지 한시적으로 50%를 감면해 주고 있지만, 추가 연장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상공인과 농민들을 돕기위해 춘천시가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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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최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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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 자영업자 세금 2년 연속 감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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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5-01 21: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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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해 2년 연속 세금 감면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 건물 주인은 지난해 상가 임대료를 깎아줬습니다.
코로나로 매출이 줄어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섭니다.
춘천시도 임대료를 낮춰준 이런 착한 건물주의 재산세를 최대 50만 원까지 감면하는 것으로 화답했습니다.
[착한 건물주 : "작년에 초반에 3개월에서 4개월 정도 감면해 드렸고 올해도 또 감면해 드렸습니다. 그 때 당시에 어려워 하셨는데 제가 그냥 감면해 달라고 요청이 온 것도 아니고 먼저 해드리니까 고마워하시고."]
춘천시는 올해도 시세 감면을 추진합니다.
임대료를 낮춰 받은 건물주는 재산세를 최대 50만 원까지, 법인과 연수입 4,800만 원 이상인 사업장은 주민세와 자동차세의 기본세액을 전액 감면합니다.
관련 내용을 담은 조례안은 시의회에 상정이 됐고, 이달 3일 본회의 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감면된 춘천시 지방세는 11,700여 건에, 7억 1,800만 원입니다.
올해는 7억 8,400만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대유/춘천시 세정담당 : "지방세 감면을 조금이나마 혜택을 줘 가지고, 담세력이 약해진 우리 지역주민들에게 납세부담을 좀 덜어주고자 사업을 시행하게 됐습니다."]
춘천도시공사는 올해도 지하도상가 사용료를 감면해 줍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임대료를 올해 6월까지 한시적으로 50%를 감면해 주고 있지만, 추가 연장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상공인과 농민들을 돕기위해 춘천시가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경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춘천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해 2년 연속 세금 감면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 건물 주인은 지난해 상가 임대료를 깎아줬습니다.
코로나로 매출이 줄어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섭니다.
춘천시도 임대료를 낮춰준 이런 착한 건물주의 재산세를 최대 50만 원까지 감면하는 것으로 화답했습니다.
[착한 건물주 : "작년에 초반에 3개월에서 4개월 정도 감면해 드렸고 올해도 또 감면해 드렸습니다. 그 때 당시에 어려워 하셨는데 제가 그냥 감면해 달라고 요청이 온 것도 아니고 먼저 해드리니까 고마워하시고."]
춘천시는 올해도 시세 감면을 추진합니다.
임대료를 낮춰 받은 건물주는 재산세를 최대 50만 원까지, 법인과 연수입 4,800만 원 이상인 사업장은 주민세와 자동차세의 기본세액을 전액 감면합니다.
관련 내용을 담은 조례안은 시의회에 상정이 됐고, 이달 3일 본회의 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감면된 춘천시 지방세는 11,700여 건에, 7억 1,800만 원입니다.
올해는 7억 8,400만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대유/춘천시 세정담당 : "지방세 감면을 조금이나마 혜택을 줘 가지고, 담세력이 약해진 우리 지역주민들에게 납세부담을 좀 덜어주고자 사업을 시행하게 됐습니다."]
춘천도시공사는 올해도 지하도상가 사용료를 감면해 줍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임대료를 올해 6월까지 한시적으로 50%를 감면해 주고 있지만, 추가 연장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상공인과 농민들을 돕기위해 춘천시가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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