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무 “반도체 공급망 문제 해소가 최우선 순위”

입력 2021.05.10 (06:16) 수정 2021.05.1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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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 부족과 관련해 미 상무장관이 "공급망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 최우선 순위"라고 밝혔습니다.

반도체가 미래 경제의 토대라면서 정부는 물론 민간 부문의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도체 부족으로 미국 내 일부 자동차 생산업체 등의 조업중단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러만도 미국 상무장관은 반도체가 미래경제의 토대며 현재 공급망 해소 문제가 최우선적인 현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공격적으로 일하고 있다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미국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반도체 공급망 문제를 어느 정도 우려하느냐는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섭니다.

러만도 장관은 그동안 미국내에서 충분히 반도체를 생산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이 제안한 인프라투자법안에 미국 내 반도체 생산을 위한 500억달러 규모의 투자내용이 포함돼 있다면서 이를 통해 미국이 덜 취약해 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대통령이 요구하는 5년간 500억 달러규모의 반도체 투자는 반드시 민간부문과 연계돼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민간부문에서 500억달러 내지 천억달러 규모의 투자가 연계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바이든 미 행정부는 지난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주재로 삼성전자와 대만 TSMC까지 포함한 관련 기업대책회의를 주재하기도 했습니다.

반도체를 경제는 물론 안보문제와도 연계하고, 미국 내 반도체 생산과 공급망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뜻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러만도 장관은 미국이 뒤쳐져 있고, 앞으로도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지금이 바로 행동할 때라며, 반도체 공급 부족사태를 계기로 미국내 반도체 생산과 공급망을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금철영입니다.

영상편집:김철/그래픽:김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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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상무 “반도체 공급망 문제 해소가 최우선 순위”
    • 입력 2021-05-10 06:16:33
    • 수정2021-05-10 07:57:49
    뉴스광장 1부
[앵커]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 부족과 관련해 미 상무장관이 "공급망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 최우선 순위"라고 밝혔습니다.

반도체가 미래 경제의 토대라면서 정부는 물론 민간 부문의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도체 부족으로 미국 내 일부 자동차 생산업체 등의 조업중단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러만도 미국 상무장관은 반도체가 미래경제의 토대며 현재 공급망 해소 문제가 최우선적인 현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공격적으로 일하고 있다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미국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반도체 공급망 문제를 어느 정도 우려하느냐는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섭니다.

러만도 장관은 그동안 미국내에서 충분히 반도체를 생산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이 제안한 인프라투자법안에 미국 내 반도체 생산을 위한 500억달러 규모의 투자내용이 포함돼 있다면서 이를 통해 미국이 덜 취약해 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대통령이 요구하는 5년간 500억 달러규모의 반도체 투자는 반드시 민간부문과 연계돼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민간부문에서 500억달러 내지 천억달러 규모의 투자가 연계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바이든 미 행정부는 지난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주재로 삼성전자와 대만 TSMC까지 포함한 관련 기업대책회의를 주재하기도 했습니다.

반도체를 경제는 물론 안보문제와도 연계하고, 미국 내 반도체 생산과 공급망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뜻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러만도 장관은 미국이 뒤쳐져 있고, 앞으로도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지금이 바로 행동할 때라며, 반도체 공급 부족사태를 계기로 미국내 반도체 생산과 공급망을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금철영입니다.

영상편집:김철/그래픽:김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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