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남느냐 떠나느냐’ 해외파 거취 주목

입력 2021.05.10 (21:54) 수정 2021.05.1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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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어도 이적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하는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손흥민인데요.

손흥민 외에도 유럽파 태극전사들이 잔류와 이적 사이 고민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유럽 1부 리그 태극전사 4명이 선발 출전했습니다.

손흥민은 한 시즌 최다골을 경신했지만,웃을 수 없었습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4위에서 더 멀어지면서 재계약과 이적을 놓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일단 현지에서 끊임없이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는 간판 스타 케인의 거취가 변수입니다.

케인이 이적하면 손흥민을 꼭 붙잡아야 하는 토트넘이 파격적인 재계약 조건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앨런 시어러/BBC 해설위원 : "내가 케인이라면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는 팀으로 떠날 것입니다."]

분데스리가에서 첫 선발 출전해 도움을 기록한 황희찬은 고민이 더 커졌습니다.

당초 잉글랜드 진출을 타진했지만, 옛 스승 제시 마치 감독이 차기 사령탑으로 부임할 예정이어서 잔류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바야돌리드전에서 8경기만에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활발하게 누빈 이강인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한준희/KBS 축구 해설위원 : "올시즌 해외파들의 이적은 내년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만큼, 대표팀에도 굉장히 중요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소속팀 보르도가 법정 관리에 들어간 황의조는 올여름 팀을 옮길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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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남느냐 떠나느냐’ 해외파 거취 주목
    • 입력 2021-05-10 21:54:35
    • 수정2021-05-10 22:00:35
    뉴스 9
[앵커]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어도 이적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하는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손흥민인데요.

손흥민 외에도 유럽파 태극전사들이 잔류와 이적 사이 고민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유럽 1부 리그 태극전사 4명이 선발 출전했습니다.

손흥민은 한 시즌 최다골을 경신했지만,웃을 수 없었습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4위에서 더 멀어지면서 재계약과 이적을 놓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일단 현지에서 끊임없이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는 간판 스타 케인의 거취가 변수입니다.

케인이 이적하면 손흥민을 꼭 붙잡아야 하는 토트넘이 파격적인 재계약 조건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앨런 시어러/BBC 해설위원 : "내가 케인이라면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는 팀으로 떠날 것입니다."]

분데스리가에서 첫 선발 출전해 도움을 기록한 황희찬은 고민이 더 커졌습니다.

당초 잉글랜드 진출을 타진했지만, 옛 스승 제시 마치 감독이 차기 사령탑으로 부임할 예정이어서 잔류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바야돌리드전에서 8경기만에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활발하게 누빈 이강인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한준희/KBS 축구 해설위원 : "올시즌 해외파들의 이적은 내년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만큼, 대표팀에도 굉장히 중요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소속팀 보르도가 법정 관리에 들어간 황의조는 올여름 팀을 옮길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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