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루마니아 대표 명소 ‘드라큘라 성’ 접종센터로 변신

입력 2021.05.12 (06:40) 수정 2021.05.12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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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백신 접종 속도를 끌어올려 집단 면역을 달성하기 위한 각국의 노력이 계속되는 가운데

'드라큘라의 나라'로 유명한 루마니아가 자국의 대표 관광명소를 이색적인 백신 접종소로 변신시켜 화제입니다.

[리포트]

드라큘라 송곳니 모양의 스티커를 마스크와 보호복에 부착한 의료진이 접종 대기자를 상담하고 백신 주사기와 반창고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다소 이색적인 이 백신 접종소의 정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루마니아의 '브란성'입니다.

14세기에 지어진 브란성은 1897년 소설 '드라큘라'에 영감을 준 곳으로서 일명 '드라큘라의 성'이란 별칭으로 더 널리 알려졌는데요.

최근 루마니아 정부가 유럽 국가 중에서도 백신에 대한 거부감이 유난히 강한 자국민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촉진하고

세계적 대유행으로 위축된 관광산업도 다시 일으켜보고자 루마니아의 대표 관광 명소인 드라큘라 성을 백신 접종 센터로 변신시켰다고 합니다.

특히 주말에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은 미리 예약하지 않아도 코로나 19 백신을 맞을 수 있고 접종 후에는 특별히 제작된 기념용 인증서와 함께 드라큘라 성 내 전시실을 무료 관람하는 기회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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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1-05-12 06: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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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백신 접종 속도를 끌어올려 집단 면역을 달성하기 위한 각국의 노력이 계속되는 가운데

'드라큘라의 나라'로 유명한 루마니아가 자국의 대표 관광명소를 이색적인 백신 접종소로 변신시켜 화제입니다.

[리포트]

드라큘라 송곳니 모양의 스티커를 마스크와 보호복에 부착한 의료진이 접종 대기자를 상담하고 백신 주사기와 반창고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다소 이색적인 이 백신 접종소의 정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루마니아의 '브란성'입니다.

14세기에 지어진 브란성은 1897년 소설 '드라큘라'에 영감을 준 곳으로서 일명 '드라큘라의 성'이란 별칭으로 더 널리 알려졌는데요.

최근 루마니아 정부가 유럽 국가 중에서도 백신에 대한 거부감이 유난히 강한 자국민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촉진하고

세계적 대유행으로 위축된 관광산업도 다시 일으켜보고자 루마니아의 대표 관광 명소인 드라큘라 성을 백신 접종 센터로 변신시켰다고 합니다.

특히 주말에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은 미리 예약하지 않아도 코로나 19 백신을 맞을 수 있고 접종 후에는 특별히 제작된 기념용 인증서와 함께 드라큘라 성 내 전시실을 무료 관람하는 기회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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