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635명…일주일 만에 다시 600명 대

입력 2021.05.12 (12:05) 수정 2021.05.1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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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 영향이 끝나면서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6백 명대로 뛰어올랐습니다.

재난 미디어센터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예진 기자, 신규 확진자 수가 오락가락하네요.

오전에 발표된 현황 먼저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35명입니다.

해외유입은 22명이고 국내 지역사회 감염이 613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4명이 감소했고 사망자는 5명이 늘었습니다.

6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한 건 지난주 수요일 이후 일주일만입니다.

최근 한 달간 상황을 보면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끝나는 수요일마다 확진자가 증가하는 양상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도 마찬가지인데요.

그래도 한 달 전 700명과 비교하면 이번 주는 규모가 줄어든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변이바이러스가 복병입니다.

방역 당국은 변이 바이러스 영향으로 확진자가 언제든 더 커질 수 있다며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지역별로 보겠습니다.

서울이 220명, 경기가 184명으로 어제보다 더 많아졌습니다.

인천까지 합치면 수도권이 400명을 넘어 전체의 70%에 육박합니다.

비수도권은 울산이 계속해서 많은데 31명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확진자가 거의 없던 제주에서도 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앵커]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이번 주 들어 확대되고 있는데, 진행 상황 어떤가요?

[기자]

네, 이번 주 월요일부터 65세부터 69세의 사전예약이 시작됐죠.

65세 69세 대상자 예약 첫날 전체 대상자의 21.4%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70세에서 74세 고령자의 첫날 예약률 11.5%보다 두 배 높은 수치입니다.

내일부터는 사전예약 대상자가 60세부터 64세, 여기에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교사 일부와 돌봄 인력으로 확대됩니다.

방역 당국은 고령층 접종이 마무리되는 다음 달 말까지를 최대 고비가 될 거라며 적극적인 백신 접종을 강조했습니다.

계속해서 백신 접종 현황 보겠습니다.

어제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6천여 명이고, 2차 신규 접종자는 8만여 명입니다.

인구 대비로 보면 아직 갈 길이 멉니다.

1차 접종 비율은 7%대,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비율은 1.3%에 불과합니다.

최근 백신 수급 불안정으로 접종이 속도를 내지 못했는데, 앞으론 빨라질 전망입니다.

오늘 아침 화이자 백신 43만 8천 회분이 도착했고 내일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3만 5천 회분이 추가로 도착할 예정인데요.

사전 예약은 홈페이지나 질병청, 또는 지자체 콜센터를 통해 가능합니다.

최근 예약자가 몰리면서 전화 예약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자녀 등 가족들의 대리예약도 가능하다는 것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재난 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최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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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신규 확진 635명…일주일 만에 다시 600명 대
    • 입력 2021-05-12 12:05:41
    • 수정2021-05-12 13: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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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 영향이 끝나면서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6백 명대로 뛰어올랐습니다.

재난 미디어센터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예진 기자, 신규 확진자 수가 오락가락하네요.

오전에 발표된 현황 먼저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35명입니다.

해외유입은 22명이고 국내 지역사회 감염이 613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4명이 감소했고 사망자는 5명이 늘었습니다.

6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한 건 지난주 수요일 이후 일주일만입니다.

최근 한 달간 상황을 보면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끝나는 수요일마다 확진자가 증가하는 양상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도 마찬가지인데요.

그래도 한 달 전 700명과 비교하면 이번 주는 규모가 줄어든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변이바이러스가 복병입니다.

방역 당국은 변이 바이러스 영향으로 확진자가 언제든 더 커질 수 있다며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지역별로 보겠습니다.

서울이 220명, 경기가 184명으로 어제보다 더 많아졌습니다.

인천까지 합치면 수도권이 400명을 넘어 전체의 70%에 육박합니다.

비수도권은 울산이 계속해서 많은데 31명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확진자가 거의 없던 제주에서도 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앵커]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이번 주 들어 확대되고 있는데, 진행 상황 어떤가요?

[기자]

네, 이번 주 월요일부터 65세부터 69세의 사전예약이 시작됐죠.

65세 69세 대상자 예약 첫날 전체 대상자의 21.4%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70세에서 74세 고령자의 첫날 예약률 11.5%보다 두 배 높은 수치입니다.

내일부터는 사전예약 대상자가 60세부터 64세, 여기에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교사 일부와 돌봄 인력으로 확대됩니다.

방역 당국은 고령층 접종이 마무리되는 다음 달 말까지를 최대 고비가 될 거라며 적극적인 백신 접종을 강조했습니다.

계속해서 백신 접종 현황 보겠습니다.

어제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6천여 명이고, 2차 신규 접종자는 8만여 명입니다.

인구 대비로 보면 아직 갈 길이 멉니다.

1차 접종 비율은 7%대,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비율은 1.3%에 불과합니다.

최근 백신 수급 불안정으로 접종이 속도를 내지 못했는데, 앞으론 빨라질 전망입니다.

오늘 아침 화이자 백신 43만 8천 회분이 도착했고 내일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3만 5천 회분이 추가로 도착할 예정인데요.

사전 예약은 홈페이지나 질병청, 또는 지자체 콜센터를 통해 가능합니다.

최근 예약자가 몰리면서 전화 예약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자녀 등 가족들의 대리예약도 가능하다는 것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재난 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최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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