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21만 9천 명분 도착…내일부터 60~64세 AZ백신 접종 예약

입력 2021.05.12 (12:07) 수정 2021.05.1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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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이자사의 코로나19 백신 21만 9천명 분이 국내에 추가로 들어왔습니다.

내일부터 60세부터 64세까지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받습니다.

양예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화이자와 직계약한 코로나19 백신 21만 9천 명분이 국내에 추가로 도착했습니다.

이번 물량은 오늘 오전 1시 35분쯤 UPS 화물항공편으로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정부가 화이자와 직접 구매계약을 통해 확보한 백신은 총 3천3백만 명분입니다.

현재 화이자 백신은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고령층과 노인시설 입소, 종사자 등에 접종되고 있습니다.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확보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내일 오후 7시 41만 7천5백 명분이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옵니다.

이 물량은 모레(14일)부터 진행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에 일부 활용되고, 나머지는 27일부터 시작되는 교사 등에 대한 1차 접종에 사용됩니다.

만 65세부터 74세까지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진행되는 가운데, 내일부터 60세부터 64세도 접종 날짜와 장소를 미리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60세 이상의 경우 다른 연령대보다 코로나 19 감염으로 인한 치명률이 높다며, 백신 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60세부터 64세까지 접종대상 인원은 400만 3천 명으로 추산됩니다.

접종 사전예약은 예약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습니다.

접종 대상자가 온라인 예약을 하기 어려우면 자녀가 대신 예약할 수도 있습니다.

자녀 등 대리인이 홈페이지에 인적정보를 입력하고 대리인 여부를 인증받으면 됩니다.

정부는 고령층에 대한 1차 백신 접종이 마무리되는 7월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본격 적용할 방침입니다.

한편, 서울시는 오늘 0시 기준 서울 지역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새 223명 늘어, 총 4만 11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영상편집: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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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이자 백신 21만 9천 명분 도착…내일부터 60~64세 AZ백신 접종 예약
    • 입력 2021-05-12 12:07:46
    • 수정2021-05-12 13: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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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이자사의 코로나19 백신 21만 9천명 분이 국내에 추가로 들어왔습니다.

내일부터 60세부터 64세까지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받습니다.

양예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화이자와 직계약한 코로나19 백신 21만 9천 명분이 국내에 추가로 도착했습니다.

이번 물량은 오늘 오전 1시 35분쯤 UPS 화물항공편으로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정부가 화이자와 직접 구매계약을 통해 확보한 백신은 총 3천3백만 명분입니다.

현재 화이자 백신은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고령층과 노인시설 입소, 종사자 등에 접종되고 있습니다.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확보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내일 오후 7시 41만 7천5백 명분이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옵니다.

이 물량은 모레(14일)부터 진행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에 일부 활용되고, 나머지는 27일부터 시작되는 교사 등에 대한 1차 접종에 사용됩니다.

만 65세부터 74세까지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진행되는 가운데, 내일부터 60세부터 64세도 접종 날짜와 장소를 미리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60세 이상의 경우 다른 연령대보다 코로나 19 감염으로 인한 치명률이 높다며, 백신 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60세부터 64세까지 접종대상 인원은 400만 3천 명으로 추산됩니다.

접종 사전예약은 예약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습니다.

접종 대상자가 온라인 예약을 하기 어려우면 자녀가 대신 예약할 수도 있습니다.

자녀 등 대리인이 홈페이지에 인적정보를 입력하고 대리인 여부를 인증받으면 됩니다.

정부는 고령층에 대한 1차 백신 접종이 마무리되는 7월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본격 적용할 방침입니다.

한편, 서울시는 오늘 0시 기준 서울 지역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새 223명 늘어, 총 4만 11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영상편집: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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