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대구·부산 공개

입력 2021.05.12 (12:14) 수정 2021.05.1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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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올해 초 2·4 부동산 대책 중 하나로 도심에 공공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방안을 내놨죠.

서울의 1,2차 후보지에 이어, 오늘은 부산과 대구에서 3차 후보지가 선정됐습니다.

변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는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3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부산 2곳과 대구 2곳을 선정했습니다.

부산은 부산진구 구 전포 3구역과 부산진구 구 당감 4구역입니다.

대구는 남구 봉덕동의 미군 부대 캠프 조지 인근과 달서구 감삼동 대구시청 신청사 부지 일대입니다.

이들 지역은 노후·저층 주거지로 민간 개발 여력이 없거나 도로가 좁아 자생적인 도시 성장이 어려운 곳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주민 설명회 등을 개최할 예정인데, 이후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되면 모두 10,600여 가구가 공급될 전망입니다.

한편 1·2차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 가운데 서울 은평과 영등포 등 6곳은, 예정지구 지정요건인 주민 10% 동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서울 은평구 증산4구역은 본지구 지정요건인 주민 2/3 동의까지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국토부는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올해 7~8월 중에 후보지 가운데 주민 동의 10%를 확보한 입지를 중심으로 예정지구를 지정할 계획입니다.

오늘 3차 도심복합사업 후보지까지 발표되면서, 2·4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모두 21만여 가구 규모의 후보지가 확보됐다고 국토부는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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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차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대구·부산 공개
    • 입력 2021-05-12 12:14:52
    • 수정2021-05-12 13: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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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올해 초 2·4 부동산 대책 중 하나로 도심에 공공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방안을 내놨죠.

서울의 1,2차 후보지에 이어, 오늘은 부산과 대구에서 3차 후보지가 선정됐습니다.

변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는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3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부산 2곳과 대구 2곳을 선정했습니다.

부산은 부산진구 구 전포 3구역과 부산진구 구 당감 4구역입니다.

대구는 남구 봉덕동의 미군 부대 캠프 조지 인근과 달서구 감삼동 대구시청 신청사 부지 일대입니다.

이들 지역은 노후·저층 주거지로 민간 개발 여력이 없거나 도로가 좁아 자생적인 도시 성장이 어려운 곳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주민 설명회 등을 개최할 예정인데, 이후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되면 모두 10,600여 가구가 공급될 전망입니다.

한편 1·2차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 가운데 서울 은평과 영등포 등 6곳은, 예정지구 지정요건인 주민 10% 동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서울 은평구 증산4구역은 본지구 지정요건인 주민 2/3 동의까지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국토부는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올해 7~8월 중에 후보지 가운데 주민 동의 10%를 확보한 입지를 중심으로 예정지구를 지정할 계획입니다.

오늘 3차 도심복합사업 후보지까지 발표되면서, 2·4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모두 21만여 가구 규모의 후보지가 확보됐다고 국토부는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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