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무대 첫 대결 ‘김광현 강판시킨 김하성’

입력 2021.05.17 (21:54) 수정 2021.05.1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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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광현과 김하성이 메이저리그에서 처음 만나 투타 대결을 펼쳤는데. 김하성이 선배 김광현을 강판시켰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회 선두타자 김하성과 메이저리그 첫 맞대결을 펼치게 된 김광현.

KBO리그 시절 자신에게 3할대 타율로 강했던 김하성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습니다.

무실점 호투하던 김광현은 4회, 3루수 아레나도의 송구 실책으로 위기를 맞았습니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운명처럼 다시 만난 김관현과 김하성.

풀타임 승부 끝에 이번에는 김하성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습니다.

결국 2대 2 동점을 내준 김광현은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불펜진의 추가 실점으로 세인트루이스는 역전을 허용했고, 김광현은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습니다.

김광현이 등판하면 팀이 이기는 승리 공식도 깨졌습니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 "300승하는 투수도 150패는 하잖아요. 이제 첫 패 했을 뿐이고 너무 패가 늦게 나왔어요. 사실. 이제 부담감 좀 내려놓고, 편안하게 경기를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앞선 2회에는 타자로 나선 김광현의 보내기 번트 때 김하성이 절묘한 포구로 2루에서 1루 주자를 잡아내기도 했습니다.

무릎 수술에서 회복한 탬파베이 최지만은 빅리그 복귀전에서 펄펄 날았습니다.

최지만은 8회 2루타로 시즌 첫 타점을 올리는 등 3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4연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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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무대 첫 대결 ‘김광현 강판시킨 김하성’
    • 입력 2021-05-17 21:54:07
    • 수정2021-05-17 22:02:48
    뉴스 9
[앵커]

김광현과 김하성이 메이저리그에서 처음 만나 투타 대결을 펼쳤는데. 김하성이 선배 김광현을 강판시켰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회 선두타자 김하성과 메이저리그 첫 맞대결을 펼치게 된 김광현.

KBO리그 시절 자신에게 3할대 타율로 강했던 김하성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습니다.

무실점 호투하던 김광현은 4회, 3루수 아레나도의 송구 실책으로 위기를 맞았습니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운명처럼 다시 만난 김관현과 김하성.

풀타임 승부 끝에 이번에는 김하성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습니다.

결국 2대 2 동점을 내준 김광현은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불펜진의 추가 실점으로 세인트루이스는 역전을 허용했고, 김광현은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습니다.

김광현이 등판하면 팀이 이기는 승리 공식도 깨졌습니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 "300승하는 투수도 150패는 하잖아요. 이제 첫 패 했을 뿐이고 너무 패가 늦게 나왔어요. 사실. 이제 부담감 좀 내려놓고, 편안하게 경기를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앞선 2회에는 타자로 나선 김광현의 보내기 번트 때 김하성이 절묘한 포구로 2루에서 1루 주자를 잡아내기도 했습니다.

무릎 수술에서 회복한 탬파베이 최지만은 빅리그 복귀전에서 펄펄 날았습니다.

최지만은 8회 2루타로 시즌 첫 타점을 올리는 등 3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4연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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