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 41주년 기념식 오늘 거행

입력 2021.05.18 (19:07) 수정 2021.05.1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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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980년 5월, 신군부에 맞서 민주주의를 외친 5.18 민주화운동이 오늘로 41년을 맞았습니다.

국립 5.18 민주묘지에선 오늘 오전 41주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보도에 김애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5.18민주화운동 41주년 기념식이 오늘 오전 10시 '우리들의 오월'이라는 주제로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렸습니다.

올해 기념식 참석 인원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99명으로 제한됐습니다.

유가족 등 오월 단체 관계자들과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대행 등 주요 정당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기념식은 오월영령을 기리는 묵념과 헌화로 시작됐습니다.

이어 '기록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기록물로 등재된 5·18 당시의 일기 등을 활용한 공연이 진행됐습니다.

또 41년만에 얼굴이 담긴 사진이 발견된 고 전재수 군과 광주의 참상을 알리기 위해 필경사로 활약한 박용준 열사의 사연도 소개됐습니다.

여야 정치권 인사들도 광주로 집결하고 있습니다.

정세균 전 총리가 오늘 오전 국립5.18 민주묘지를 참배한데 이어 오후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민주묘지를 찾습니다.

앞서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3박 4일 일정으로 광주를 찾았고, 야권 대권주자인 국민의 힘 유승민 전 의원은 어제 5.18 묘지를 참배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박용진 의원도 오늘 광주를 찾았습니다.

어제 열린 추모제에는 국민의힘 성일종, 정운천 의원이 보수 정당 인사로는 처음으로 5·18 유족회 초청을 받아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정현덕/영상편집:이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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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민주화운동 41주년 기념식 오늘 거행
    • 입력 2021-05-18 19:07:43
    • 수정2021-05-18 19:23:06
    뉴스7(춘천)
[앵커]

1980년 5월, 신군부에 맞서 민주주의를 외친 5.18 민주화운동이 오늘로 41년을 맞았습니다.

국립 5.18 민주묘지에선 오늘 오전 41주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보도에 김애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5.18민주화운동 41주년 기념식이 오늘 오전 10시 '우리들의 오월'이라는 주제로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렸습니다.

올해 기념식 참석 인원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99명으로 제한됐습니다.

유가족 등 오월 단체 관계자들과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대행 등 주요 정당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기념식은 오월영령을 기리는 묵념과 헌화로 시작됐습니다.

이어 '기록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기록물로 등재된 5·18 당시의 일기 등을 활용한 공연이 진행됐습니다.

또 41년만에 얼굴이 담긴 사진이 발견된 고 전재수 군과 광주의 참상을 알리기 위해 필경사로 활약한 박용준 열사의 사연도 소개됐습니다.

여야 정치권 인사들도 광주로 집결하고 있습니다.

정세균 전 총리가 오늘 오전 국립5.18 민주묘지를 참배한데 이어 오후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민주묘지를 찾습니다.

앞서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3박 4일 일정으로 광주를 찾았고, 야권 대권주자인 국민의 힘 유승민 전 의원은 어제 5.18 묘지를 참배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박용진 의원도 오늘 광주를 찾았습니다.

어제 열린 추모제에는 국민의힘 성일종, 정운천 의원이 보수 정당 인사로는 처음으로 5·18 유족회 초청을 받아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정현덕/영상편집:이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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