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대학가 취업시장 문 열리나?
입력 2021.05.20 (19:13)
수정 2021.05.2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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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의 한 대학에서 모처럼 현장 채용 행사가 열렸습니다.
예비 졸업생들이 면접시험을 치렀는데, 코로나19 장기화로 꽁꽁 얼어붙은 취업시장이 언제, 얼마나 풀릴지 대학가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도권에 5성급 호텔을 개관하는 한 기업이 신규 호텔리어를 채용하기 위해 대학을 찾았습니다.
면접관의 긴장감 넘치는 일대일 질문에도 저마다 준비한 최선의 답변을 차근차근 풀어 놓습니다.
[“본인이 뭘 잘한다, 자랑 한번 해줄 수 있어요?”]
[“객실, 룸 레저베이션(예약), FNB(식음료)까지 모든 부서를 거의 다 경험해 봤습니다.”]
경력과 학점, 어학 실력 등 자기만의 여러 강점 가운데, 무엇보다 자신감만큼은 최고입니다.
[서재우/대학 4학년 :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할 수 있다는 걸 강점으로 다른 취업 지원자들과 경쟁할 예정이고요.”]
[정예영/대학 4학년 : “많이 떨리는 만큼 준비를 더 철저히 해서 실수 없이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최근 호텔 등 숙박과 요식업 경기가 되살아나면서 취업 시장의 문이 조금씩 열리고 있습니다.
[조민숙/소피텔 앰배서더 총지배인 : “주말에 호텔 스테이케이션(숙박 휴가)이 지금 붐이 돼서 그래도 호텔리어들은 항상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채용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서비스업을 비롯해 건설업과 운수·창고업 등의 취업자가 지난해보다 증가한 상황.
각 대학은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코로나19 진정 국면에 대비해, 해외 시장의 일자리 확보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심영국/전주대 문화관광대학장/교수 : “지금 어렵지만 그래도 인력이 필요한 곳이 있거든요. 그 고용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을 하고 우리 학생들을 거기에 맞게 양성시키고 있습니다.”]
청년 네 명 가운데 한 명은 원하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가운데, 취업 시장의 문이 얼마나 열릴지 기대와 열망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전북의 한 대학에서 모처럼 현장 채용 행사가 열렸습니다.
예비 졸업생들이 면접시험을 치렀는데, 코로나19 장기화로 꽁꽁 얼어붙은 취업시장이 언제, 얼마나 풀릴지 대학가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도권에 5성급 호텔을 개관하는 한 기업이 신규 호텔리어를 채용하기 위해 대학을 찾았습니다.
면접관의 긴장감 넘치는 일대일 질문에도 저마다 준비한 최선의 답변을 차근차근 풀어 놓습니다.
[“본인이 뭘 잘한다, 자랑 한번 해줄 수 있어요?”]
[“객실, 룸 레저베이션(예약), FNB(식음료)까지 모든 부서를 거의 다 경험해 봤습니다.”]
경력과 학점, 어학 실력 등 자기만의 여러 강점 가운데, 무엇보다 자신감만큼은 최고입니다.
[서재우/대학 4학년 :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할 수 있다는 걸 강점으로 다른 취업 지원자들과 경쟁할 예정이고요.”]
[정예영/대학 4학년 : “많이 떨리는 만큼 준비를 더 철저히 해서 실수 없이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최근 호텔 등 숙박과 요식업 경기가 되살아나면서 취업 시장의 문이 조금씩 열리고 있습니다.
[조민숙/소피텔 앰배서더 총지배인 : “주말에 호텔 스테이케이션(숙박 휴가)이 지금 붐이 돼서 그래도 호텔리어들은 항상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채용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서비스업을 비롯해 건설업과 운수·창고업 등의 취업자가 지난해보다 증가한 상황.
각 대학은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코로나19 진정 국면에 대비해, 해외 시장의 일자리 확보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심영국/전주대 문화관광대학장/교수 : “지금 어렵지만 그래도 인력이 필요한 곳이 있거든요. 그 고용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을 하고 우리 학생들을 거기에 맞게 양성시키고 있습니다.”]
청년 네 명 가운데 한 명은 원하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가운데, 취업 시장의 문이 얼마나 열릴지 기대와 열망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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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한 대학에서 모처럼 현장 채용 행사가 열렸습니다.
예비 졸업생들이 면접시험을 치렀는데, 코로나19 장기화로 꽁꽁 얼어붙은 취업시장이 언제, 얼마나 풀릴지 대학가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도권에 5성급 호텔을 개관하는 한 기업이 신규 호텔리어를 채용하기 위해 대학을 찾았습니다.
면접관의 긴장감 넘치는 일대일 질문에도 저마다 준비한 최선의 답변을 차근차근 풀어 놓습니다.
[“본인이 뭘 잘한다, 자랑 한번 해줄 수 있어요?”]
[“객실, 룸 레저베이션(예약), FNB(식음료)까지 모든 부서를 거의 다 경험해 봤습니다.”]
경력과 학점, 어학 실력 등 자기만의 여러 강점 가운데, 무엇보다 자신감만큼은 최고입니다.
[서재우/대학 4학년 :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할 수 있다는 걸 강점으로 다른 취업 지원자들과 경쟁할 예정이고요.”]
[정예영/대학 4학년 : “많이 떨리는 만큼 준비를 더 철저히 해서 실수 없이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최근 호텔 등 숙박과 요식업 경기가 되살아나면서 취업 시장의 문이 조금씩 열리고 있습니다.
[조민숙/소피텔 앰배서더 총지배인 : “주말에 호텔 스테이케이션(숙박 휴가)이 지금 붐이 돼서 그래도 호텔리어들은 항상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채용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서비스업을 비롯해 건설업과 운수·창고업 등의 취업자가 지난해보다 증가한 상황.
각 대학은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코로나19 진정 국면에 대비해, 해외 시장의 일자리 확보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심영국/전주대 문화관광대학장/교수 : “지금 어렵지만 그래도 인력이 필요한 곳이 있거든요. 그 고용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을 하고 우리 학생들을 거기에 맞게 양성시키고 있습니다.”]
청년 네 명 가운데 한 명은 원하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가운데, 취업 시장의 문이 얼마나 열릴지 기대와 열망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전북의 한 대학에서 모처럼 현장 채용 행사가 열렸습니다.
예비 졸업생들이 면접시험을 치렀는데, 코로나19 장기화로 꽁꽁 얼어붙은 취업시장이 언제, 얼마나 풀릴지 대학가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도권에 5성급 호텔을 개관하는 한 기업이 신규 호텔리어를 채용하기 위해 대학을 찾았습니다.
면접관의 긴장감 넘치는 일대일 질문에도 저마다 준비한 최선의 답변을 차근차근 풀어 놓습니다.
[“본인이 뭘 잘한다, 자랑 한번 해줄 수 있어요?”]
[“객실, 룸 레저베이션(예약), FNB(식음료)까지 모든 부서를 거의 다 경험해 봤습니다.”]
경력과 학점, 어학 실력 등 자기만의 여러 강점 가운데, 무엇보다 자신감만큼은 최고입니다.
[서재우/대학 4학년 :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할 수 있다는 걸 강점으로 다른 취업 지원자들과 경쟁할 예정이고요.”]
[정예영/대학 4학년 : “많이 떨리는 만큼 준비를 더 철저히 해서 실수 없이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최근 호텔 등 숙박과 요식업 경기가 되살아나면서 취업 시장의 문이 조금씩 열리고 있습니다.
[조민숙/소피텔 앰배서더 총지배인 : “주말에 호텔 스테이케이션(숙박 휴가)이 지금 붐이 돼서 그래도 호텔리어들은 항상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채용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서비스업을 비롯해 건설업과 운수·창고업 등의 취업자가 지난해보다 증가한 상황.
각 대학은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코로나19 진정 국면에 대비해, 해외 시장의 일자리 확보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심영국/전주대 문화관광대학장/교수 : “지금 어렵지만 그래도 인력이 필요한 곳이 있거든요. 그 고용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을 하고 우리 학생들을 거기에 맞게 양성시키고 있습니다.”]
청년 네 명 가운데 한 명은 원하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가운데, 취업 시장의 문이 얼마나 열릴지 기대와 열망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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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호 기자 ozo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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