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살아보기’ 인기…“직접 생활해보고 결정하세요”
입력 2021.05.20 (21:53)
수정 2021.05.2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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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많은 이들이 귀농·귀촌을 꿈꾸지만 워낙 준비할 게 많다 보니 직접 실행에 옮기기는 쉽지 않은데요.
결정을 돕기 위해, 길게는 반년 동안 농촌에서 직접 살아보는 프로그램이 한창입니다.
이규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복숭아밭에서 적과 작업이 한창입니다.
농장주의 지도에 따라 참가자들이 낯선 영농 작업을 하나하나 배워갑니다.
[이일수/농촌 살아보기 참가자 : "(농촌 생활에 대해) 알아보고 싶은 거나 이런 것들을 다 지역민분들이나 사무장님을 통해서 습득할 수 있으니까 그런 것에 있어서는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됩니다)."]
비닐하우스에선 베테랑 농부인 이장이 직접 강의에 나섰습니다.
["(윗줄기가) 성장을 못 하니까 가지를 쳐주세요."]
참가자들은 모두 도시를 떠나 농촌에서 새로운 인생에 도전한 '새내기 농부'들입니다.
귀농·귀촌하기 원하는 도시민에게 길게는 반년 동안 농촌에서 살아보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충북 8개 시·군에서 올해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평균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인기입니다.
교육비와 숙박비가 무료인 데다 성실하게 참여하면 20만 원의 연수비도 지원됩니다.
[함봉식/농촌 살아보기 참가자 : "편하게 한 번, 내가 적응할 수 있는지 적응기를 가져본다는 것에 큰 장점이 있는 것 같아서 편한 마음으로 내려오게 됐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참가자들의 적응을 돕습니다.
[이성원/제천 수산체험마을 사무장 : "영농 기술 교육, 문화 체험, 지역 주민과의 화합, 세 가지 주제로 운영하고 있고요. 많은 (주민) 분들이 재능을 기부해주시고, 강사로도 참여해주시고…."]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으로의 이주 장벽을 낮추는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도시민 정착, 나아가 지역 회생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많은 이들이 귀농·귀촌을 꿈꾸지만 워낙 준비할 게 많다 보니 직접 실행에 옮기기는 쉽지 않은데요.
결정을 돕기 위해, 길게는 반년 동안 농촌에서 직접 살아보는 프로그램이 한창입니다.
이규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복숭아밭에서 적과 작업이 한창입니다.
농장주의 지도에 따라 참가자들이 낯선 영농 작업을 하나하나 배워갑니다.
[이일수/농촌 살아보기 참가자 : "(농촌 생활에 대해) 알아보고 싶은 거나 이런 것들을 다 지역민분들이나 사무장님을 통해서 습득할 수 있으니까 그런 것에 있어서는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됩니다)."]
비닐하우스에선 베테랑 농부인 이장이 직접 강의에 나섰습니다.
["(윗줄기가) 성장을 못 하니까 가지를 쳐주세요."]
참가자들은 모두 도시를 떠나 농촌에서 새로운 인생에 도전한 '새내기 농부'들입니다.
귀농·귀촌하기 원하는 도시민에게 길게는 반년 동안 농촌에서 살아보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충북 8개 시·군에서 올해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평균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인기입니다.
교육비와 숙박비가 무료인 데다 성실하게 참여하면 20만 원의 연수비도 지원됩니다.
[함봉식/농촌 살아보기 참가자 : "편하게 한 번, 내가 적응할 수 있는지 적응기를 가져본다는 것에 큰 장점이 있는 것 같아서 편한 마음으로 내려오게 됐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참가자들의 적응을 돕습니다.
[이성원/제천 수산체험마을 사무장 : "영농 기술 교육, 문화 체험, 지역 주민과의 화합, 세 가지 주제로 운영하고 있고요. 많은 (주민) 분들이 재능을 기부해주시고, 강사로도 참여해주시고…."]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으로의 이주 장벽을 낮추는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도시민 정착, 나아가 지역 회생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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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5-20 22:11:59
[앵커]
많은 이들이 귀농·귀촌을 꿈꾸지만 워낙 준비할 게 많다 보니 직접 실행에 옮기기는 쉽지 않은데요.
결정을 돕기 위해, 길게는 반년 동안 농촌에서 직접 살아보는 프로그램이 한창입니다.
이규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복숭아밭에서 적과 작업이 한창입니다.
농장주의 지도에 따라 참가자들이 낯선 영농 작업을 하나하나 배워갑니다.
[이일수/농촌 살아보기 참가자 : "(농촌 생활에 대해) 알아보고 싶은 거나 이런 것들을 다 지역민분들이나 사무장님을 통해서 습득할 수 있으니까 그런 것에 있어서는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됩니다)."]
비닐하우스에선 베테랑 농부인 이장이 직접 강의에 나섰습니다.
["(윗줄기가) 성장을 못 하니까 가지를 쳐주세요."]
참가자들은 모두 도시를 떠나 농촌에서 새로운 인생에 도전한 '새내기 농부'들입니다.
귀농·귀촌하기 원하는 도시민에게 길게는 반년 동안 농촌에서 살아보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충북 8개 시·군에서 올해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평균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인기입니다.
교육비와 숙박비가 무료인 데다 성실하게 참여하면 20만 원의 연수비도 지원됩니다.
[함봉식/농촌 살아보기 참가자 : "편하게 한 번, 내가 적응할 수 있는지 적응기를 가져본다는 것에 큰 장점이 있는 것 같아서 편한 마음으로 내려오게 됐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참가자들의 적응을 돕습니다.
[이성원/제천 수산체험마을 사무장 : "영농 기술 교육, 문화 체험, 지역 주민과의 화합, 세 가지 주제로 운영하고 있고요. 많은 (주민) 분들이 재능을 기부해주시고, 강사로도 참여해주시고…."]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으로의 이주 장벽을 낮추는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도시민 정착, 나아가 지역 회생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많은 이들이 귀농·귀촌을 꿈꾸지만 워낙 준비할 게 많다 보니 직접 실행에 옮기기는 쉽지 않은데요.
결정을 돕기 위해, 길게는 반년 동안 농촌에서 직접 살아보는 프로그램이 한창입니다.
이규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복숭아밭에서 적과 작업이 한창입니다.
농장주의 지도에 따라 참가자들이 낯선 영농 작업을 하나하나 배워갑니다.
[이일수/농촌 살아보기 참가자 : "(농촌 생활에 대해) 알아보고 싶은 거나 이런 것들을 다 지역민분들이나 사무장님을 통해서 습득할 수 있으니까 그런 것에 있어서는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됩니다)."]
비닐하우스에선 베테랑 농부인 이장이 직접 강의에 나섰습니다.
["(윗줄기가) 성장을 못 하니까 가지를 쳐주세요."]
참가자들은 모두 도시를 떠나 농촌에서 새로운 인생에 도전한 '새내기 농부'들입니다.
귀농·귀촌하기 원하는 도시민에게 길게는 반년 동안 농촌에서 살아보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충북 8개 시·군에서 올해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평균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인기입니다.
교육비와 숙박비가 무료인 데다 성실하게 참여하면 20만 원의 연수비도 지원됩니다.
[함봉식/농촌 살아보기 참가자 : "편하게 한 번, 내가 적응할 수 있는지 적응기를 가져본다는 것에 큰 장점이 있는 것 같아서 편한 마음으로 내려오게 됐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참가자들의 적응을 돕습니다.
[이성원/제천 수산체험마을 사무장 : "영농 기술 교육, 문화 체험, 지역 주민과의 화합, 세 가지 주제로 운영하고 있고요. 많은 (주민) 분들이 재능을 기부해주시고, 강사로도 참여해주시고…."]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으로의 이주 장벽을 낮추는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도시민 정착, 나아가 지역 회생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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