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좁아진 취업문…20대 고용 역대 최저
입력 2021.05.21 (09:50)
수정 2021.05.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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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의 20대 취업자가 광역시 승격 이후 처음 6만 명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젊은층의 탈울산 행렬도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컴퓨터 관련 자격증을 따기 위해 시험장을 찾은 사람들입니다.
이른바 스펙을 쌓기 위해 모여든 20대 취업 준비생들이 대부분입니다.
[이수민/대학교 4학년 : "주변에 친구들도 그렇고 취업 준비하는 사람들이 자격증시험 많이 쳐서 저도 공부하고 시험치러 왔어요."]
울산상공회의소 조사 결과 올 1분기 각종 자격증 시험에 응시한 인원은 만 2천 6백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강주선/울산상공회의소 공공사업팀장 :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취업준비생들이 공공기관 채용 가산점 활용 및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자격증 취득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이런 열띤 구직 노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청년들의 취업문은 더 좁아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울산의 20대 취업자 수는 5만 8천 명으로 일년 전보다 6천 명 감소했습니다.
광역시 승격 이후 가장 적은 수칩니다.
청년층 실업률도 9.3%로 전체 실업률보다 훨씬 높습니다.
이러다 보니 일자리 등을 찾아 울산을 떠나는 20대 청년 인구가 올 1분기에만 천 5백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떠나는 도시에서 미래의 희망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20대 일자리 확대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시점입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울산의 20대 취업자가 광역시 승격 이후 처음 6만 명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젊은층의 탈울산 행렬도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컴퓨터 관련 자격증을 따기 위해 시험장을 찾은 사람들입니다.
이른바 스펙을 쌓기 위해 모여든 20대 취업 준비생들이 대부분입니다.
[이수민/대학교 4학년 : "주변에 친구들도 그렇고 취업 준비하는 사람들이 자격증시험 많이 쳐서 저도 공부하고 시험치러 왔어요."]
울산상공회의소 조사 결과 올 1분기 각종 자격증 시험에 응시한 인원은 만 2천 6백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강주선/울산상공회의소 공공사업팀장 :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취업준비생들이 공공기관 채용 가산점 활용 및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자격증 취득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이런 열띤 구직 노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청년들의 취업문은 더 좁아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울산의 20대 취업자 수는 5만 8천 명으로 일년 전보다 6천 명 감소했습니다.
광역시 승격 이후 가장 적은 수칩니다.
청년층 실업률도 9.3%로 전체 실업률보다 훨씬 높습니다.
이러다 보니 일자리 등을 찾아 울산을 떠나는 20대 청년 인구가 올 1분기에만 천 5백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떠나는 도시에서 미래의 희망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20대 일자리 확대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시점입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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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20대 취업자가 광역시 승격 이후 처음 6만 명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젊은층의 탈울산 행렬도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컴퓨터 관련 자격증을 따기 위해 시험장을 찾은 사람들입니다.
이른바 스펙을 쌓기 위해 모여든 20대 취업 준비생들이 대부분입니다.
[이수민/대학교 4학년 : "주변에 친구들도 그렇고 취업 준비하는 사람들이 자격증시험 많이 쳐서 저도 공부하고 시험치러 왔어요."]
울산상공회의소 조사 결과 올 1분기 각종 자격증 시험에 응시한 인원은 만 2천 6백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강주선/울산상공회의소 공공사업팀장 :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취업준비생들이 공공기관 채용 가산점 활용 및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자격증 취득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이런 열띤 구직 노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청년들의 취업문은 더 좁아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울산의 20대 취업자 수는 5만 8천 명으로 일년 전보다 6천 명 감소했습니다.
광역시 승격 이후 가장 적은 수칩니다.
청년층 실업률도 9.3%로 전체 실업률보다 훨씬 높습니다.
이러다 보니 일자리 등을 찾아 울산을 떠나는 20대 청년 인구가 올 1분기에만 천 5백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떠나는 도시에서 미래의 희망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20대 일자리 확대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시점입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울산의 20대 취업자가 광역시 승격 이후 처음 6만 명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젊은층의 탈울산 행렬도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컴퓨터 관련 자격증을 따기 위해 시험장을 찾은 사람들입니다.
이른바 스펙을 쌓기 위해 모여든 20대 취업 준비생들이 대부분입니다.
[이수민/대학교 4학년 : "주변에 친구들도 그렇고 취업 준비하는 사람들이 자격증시험 많이 쳐서 저도 공부하고 시험치러 왔어요."]
울산상공회의소 조사 결과 올 1분기 각종 자격증 시험에 응시한 인원은 만 2천 6백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강주선/울산상공회의소 공공사업팀장 :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취업준비생들이 공공기관 채용 가산점 활용 및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자격증 취득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이런 열띤 구직 노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청년들의 취업문은 더 좁아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울산의 20대 취업자 수는 5만 8천 명으로 일년 전보다 6천 명 감소했습니다.
광역시 승격 이후 가장 적은 수칩니다.
청년층 실업률도 9.3%로 전체 실업률보다 훨씬 높습니다.
이러다 보니 일자리 등을 찾아 울산을 떠나는 20대 청년 인구가 올 1분기에만 천 5백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떠나는 도시에서 미래의 희망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20대 일자리 확대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시점입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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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기자 han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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