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경북 동해 연안 수온 급변…양식장 비상 외

지난 4월 중순 이후 냉수대가 사라진 경북 동해 연안에 수온이 급변하고 있어 연안 양식장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경북어업기술센터는 수온이 크게 변할 경우 양식 어류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심할 경우 폐사할 수도 있다며 해당 어민들은 상황에 따라 사료량 조절 등 세심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경북 동해안에서 90여 해면 어류 양식장에서 2천만 마리 정도의 양식 어류를 기르고 있습니다.

울릉, 日 원전 오염수 방출 철회 규탄 대회

울릉군과 울릉 어민 등이 해상 시위까지 펼치며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결정 철회를 요구하는 규탄 대회를 가졌습니다.

이 규탄 대회에는 울릉군과 의회, 수협, 어업인 등 100여 명이 참가해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출 결정 철회 규탄서를 발표하고, 저동항 해상 시위도 진행했습니다.

특히 일본이 방류하려는 오염수가 125만 톤을 넘는 만큼 동해를 삶의 터전으로 살고 있는 울릉 주민들의 생계를 위협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포항 송도 스틸아트거리 조성 사업 시작

포항 송도 스틸아트거리 조성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이 사업은 송도 백사장 복원 등과 함께 진행되며 포항의 상징인 철을 테마로 한 대형 스틸아트 조형물과 입간판 설치, 지속적인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합니다.

한편 포항시는 스틸아트거리 조성에 앞서 지난해부터 송도 카페 문화거리 조성 사업으로 안내 표지판 설치와 해안 조형물 도색 작업, 신메뉴 개발 등을 추진했습니다.

울진 주요 관광 명소에서 버스킹 공연

울진군이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관광 경기를 활성화 하기 위해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하는 버스킹 공연을 오는 10월까지 선 보입니다.

이 공연은 울진 왕피천공원을 비롯해 연호공원과 후포 스카이 워크, 덕구온천과 죽변 하트 해변 등지에서 80회 가량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