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맞으면 ‘노인정’ 열어요” 인센티브 검토
입력 2021.05.24 (21:05)
수정 2021.05.2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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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백신을 안 맞겠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빨리 맞으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해외에 가야 하거나, 주변에 폐를 끼치기 싫다, 또 하루라도 빨리 불안에서 벗어나고 싶다, 여러 이유들로 접종 예약자가 안 나타나서 남은, 이른바 '노쇼 백신'을 맞은 사람, 어제(23일)까지 7만 명 가까이 됩니다.
모두 예비접종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백신을 맞았는데 지금도 각 접종 기관에는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대기자 수가 백 명이 넘어간 곳도 여럿이라고 합니다.
백신 맞은 사람들에게 여당에선 인센티브를 주자고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백신을 맞으면 문화체육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하고, 밤 10시 넘어 출입제한도 풀어주자는 겁니다.
손서영 기잡니다.
[리포트]
예순살에서 일흔네살까지 우선 백신접종대상자의 예약률은 현재 56%, 집단면역을 앞당기기 위해선 접종 속도를 더 높여야 합니다.
정부와 여당이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는 이유입니다.
현재 예약을 받는 중인 고령층에 대한 인센티브 부터 적극 검토중입니다.
[김부겸/총리/17일 KBS 뉴스9 출연 : "고위험군이라고 하는 60세 이상 어른들께서 일정 부분 접종을 마치셨다 그러면. 이 어르신들이 노인정도 못 가시잖아요(가게 해드리고) 5인이상 금지같은데 예외를 해준다든가."]
접종을 통해 누릴 혜택을 더 줘서, 자발적인 백신 접종 참여를 높이자는 취지입니다.
민주당은 백신 접종자에 대해 자가격리와 10시 이후 출입제한 면제, 문화체육시설의 자유로운 입장 등을 허용해줄 것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우선 접종대상자에 포함시키는 등 접종을 희망할 경우 연령 제한 없이 맞게 하자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전혜숙/더불어민주당 코로나 백신치료제 특위위원장 : "자발적으로 백신 접종을 맞고자 하는 분들에 대해서 연령 제한 없이 좀 풀자, 이런 건의를 했습니다."]
정부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는데, 이번 주 안에 인센티브 방안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백신을 안 맞겠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빨리 맞으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해외에 가야 하거나, 주변에 폐를 끼치기 싫다, 또 하루라도 빨리 불안에서 벗어나고 싶다, 여러 이유들로 접종 예약자가 안 나타나서 남은, 이른바 '노쇼 백신'을 맞은 사람, 어제(23일)까지 7만 명 가까이 됩니다.
모두 예비접종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백신을 맞았는데 지금도 각 접종 기관에는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대기자 수가 백 명이 넘어간 곳도 여럿이라고 합니다.
백신 맞은 사람들에게 여당에선 인센티브를 주자고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백신을 맞으면 문화체육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하고, 밤 10시 넘어 출입제한도 풀어주자는 겁니다.
손서영 기잡니다.
[리포트]
예순살에서 일흔네살까지 우선 백신접종대상자의 예약률은 현재 56%, 집단면역을 앞당기기 위해선 접종 속도를 더 높여야 합니다.
정부와 여당이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는 이유입니다.
현재 예약을 받는 중인 고령층에 대한 인센티브 부터 적극 검토중입니다.
[김부겸/총리/17일 KBS 뉴스9 출연 : "고위험군이라고 하는 60세 이상 어른들께서 일정 부분 접종을 마치셨다 그러면. 이 어르신들이 노인정도 못 가시잖아요(가게 해드리고) 5인이상 금지같은데 예외를 해준다든가."]
접종을 통해 누릴 혜택을 더 줘서, 자발적인 백신 접종 참여를 높이자는 취지입니다.
민주당은 백신 접종자에 대해 자가격리와 10시 이후 출입제한 면제, 문화체육시설의 자유로운 입장 등을 허용해줄 것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우선 접종대상자에 포함시키는 등 접종을 희망할 경우 연령 제한 없이 맞게 하자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전혜숙/더불어민주당 코로나 백신치료제 특위위원장 : "자발적으로 백신 접종을 맞고자 하는 분들에 대해서 연령 제한 없이 좀 풀자, 이런 건의를 했습니다."]
정부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는데, 이번 주 안에 인센티브 방안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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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5-24 22:10:43

[앵커]
백신을 안 맞겠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빨리 맞으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해외에 가야 하거나, 주변에 폐를 끼치기 싫다, 또 하루라도 빨리 불안에서 벗어나고 싶다, 여러 이유들로 접종 예약자가 안 나타나서 남은, 이른바 '노쇼 백신'을 맞은 사람, 어제(23일)까지 7만 명 가까이 됩니다.
모두 예비접종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백신을 맞았는데 지금도 각 접종 기관에는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대기자 수가 백 명이 넘어간 곳도 여럿이라고 합니다.
백신 맞은 사람들에게 여당에선 인센티브를 주자고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백신을 맞으면 문화체육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하고, 밤 10시 넘어 출입제한도 풀어주자는 겁니다.
손서영 기잡니다.
[리포트]
예순살에서 일흔네살까지 우선 백신접종대상자의 예약률은 현재 56%, 집단면역을 앞당기기 위해선 접종 속도를 더 높여야 합니다.
정부와 여당이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는 이유입니다.
현재 예약을 받는 중인 고령층에 대한 인센티브 부터 적극 검토중입니다.
[김부겸/총리/17일 KBS 뉴스9 출연 : "고위험군이라고 하는 60세 이상 어른들께서 일정 부분 접종을 마치셨다 그러면. 이 어르신들이 노인정도 못 가시잖아요(가게 해드리고) 5인이상 금지같은데 예외를 해준다든가."]
접종을 통해 누릴 혜택을 더 줘서, 자발적인 백신 접종 참여를 높이자는 취지입니다.
민주당은 백신 접종자에 대해 자가격리와 10시 이후 출입제한 면제, 문화체육시설의 자유로운 입장 등을 허용해줄 것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우선 접종대상자에 포함시키는 등 접종을 희망할 경우 연령 제한 없이 맞게 하자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전혜숙/더불어민주당 코로나 백신치료제 특위위원장 : "자발적으로 백신 접종을 맞고자 하는 분들에 대해서 연령 제한 없이 좀 풀자, 이런 건의를 했습니다."]
정부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는데, 이번 주 안에 인센티브 방안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백신을 안 맞겠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빨리 맞으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해외에 가야 하거나, 주변에 폐를 끼치기 싫다, 또 하루라도 빨리 불안에서 벗어나고 싶다, 여러 이유들로 접종 예약자가 안 나타나서 남은, 이른바 '노쇼 백신'을 맞은 사람, 어제(23일)까지 7만 명 가까이 됩니다.
모두 예비접종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백신을 맞았는데 지금도 각 접종 기관에는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대기자 수가 백 명이 넘어간 곳도 여럿이라고 합니다.
백신 맞은 사람들에게 여당에선 인센티브를 주자고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백신을 맞으면 문화체육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하고, 밤 10시 넘어 출입제한도 풀어주자는 겁니다.
손서영 기잡니다.
[리포트]
예순살에서 일흔네살까지 우선 백신접종대상자의 예약률은 현재 56%, 집단면역을 앞당기기 위해선 접종 속도를 더 높여야 합니다.
정부와 여당이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는 이유입니다.
현재 예약을 받는 중인 고령층에 대한 인센티브 부터 적극 검토중입니다.
[김부겸/총리/17일 KBS 뉴스9 출연 : "고위험군이라고 하는 60세 이상 어른들께서 일정 부분 접종을 마치셨다 그러면. 이 어르신들이 노인정도 못 가시잖아요(가게 해드리고) 5인이상 금지같은데 예외를 해준다든가."]
접종을 통해 누릴 혜택을 더 줘서, 자발적인 백신 접종 참여를 높이자는 취지입니다.
민주당은 백신 접종자에 대해 자가격리와 10시 이후 출입제한 면제, 문화체육시설의 자유로운 입장 등을 허용해줄 것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우선 접종대상자에 포함시키는 등 접종을 희망할 경우 연령 제한 없이 맞게 하자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전혜숙/더불어민주당 코로나 백신치료제 특위위원장 : "자발적으로 백신 접종을 맞고자 하는 분들에 대해서 연령 제한 없이 좀 풀자, 이런 건의를 했습니다."]
정부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는데, 이번 주 안에 인센티브 방안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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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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